김경수 "드루킹 추천 靑에 전달…텔레그램 선거 후 정리"(종합)

[팍스코리아나]

실제로 드루킹이 추천한 인사에 대해

김경수가 청와대 쪽에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것이 확인되었다. 

대선이후 안희정도 소개하고... 

드루킹과 김경수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고

드루킹이라는 자는

국정원 댓글 공작과 다름없는 "여론조작"을 하다가 잡힌 사람이다. 

청와대에서 거절한 것으로 문제가 '땡' 처리되어 끝날 사안이 아니다. 

단순히 청와대 청원을 넣은 것이 아니라

정권실세에게 대선 기간동안의 공을 빌미로

공직을 요구하다가 

수포로 들어간 사건이다. 

이런 것도 관행인가?

http://news1.kr/articles/?3291691

"드루킹, 2016년 처음 만나…파주 사무실 두 차례 방문"
"대선 이후 안희정 소개…경남지사 출마 문제 안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댓글조작' 관련 제가 연루된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2018.4.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 조작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모씨(필명 '드루킹')로부터 일본 오사카 총영사 추천을 받았지만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를 연달아 열고 드루킹과의 만남부터 이후의 관계 등을 설명하면서 논란에 대한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드루킹은 김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난 2016년 중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 '문재인 대표를 다음 대선에서 지지하겠다'면서 강연을 요청했지만 김 의원의 일정상 강연은 어려워 파주 사무실 방문으로 대신했다.

김 의원은 파주에 있는 드루킹의 사무실(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을 두 번 정도 방문했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수차례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이 지난 19대 대선 경선에서도 열심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드루킹의 대선 당시 활동과 관련해선 "자발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온라인상의 활동들을 하지 않느냐"며 "좋은 기사를 퍼 나르기도 하고 열심히 네이버 순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선 이후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드루킹으로부터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대형 로펌에 재직하고 있는 일본 유명 대학 출신의 한 인사를 추천받았다. 

김 의원은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해당 인사를 추천했지만 청와대로부터 '오사카 총영사는 일반 영사와는 달라 정무적 경험, 외교 경험이 있는 분이 와야 하기에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를 드루킹에 전달했다.

이후 드루킹의 태도가 변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그때부터는 마치 이 요구를 안 들어주면 자기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반(半)협박성으로 불만을 표시했다"며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면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서 황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고 드루킹은 올해 2월까지 김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았다.

김 의원은 "드루킹이 일본 오사카 총영사 요구 외에 (요구한) 다른 것은 없었다"며 "경제민주화 정책 공약을 철저하게 해달라는 것이 있었다"고 했다.

야권에서 대선 경선 당시 드루킹의 활동과 관련 문재인 후보에게 보고가 됐는지 여부에 대해선 "후보에게 일일이 보고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드루킹과의 대화를 주고받았던 텔레그램에 대해선 "선거 이후에 정리(삭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드루킹이 대선 이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초청 강연을 요청해 안 전 지사 측을 통해 소개해줬다고도 말했다. 

드루킹에게 후원금을 지급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그쪽에 지원하거나 한 것은 일절 없다"면서 "이번에 후원금 이야기가 나와서 확인해보니 2016년에 드루킹으로부터 10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그는 500만원 후원 여부에 대해선 "확인 작업 중"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으로부터 받은 오사카 총영사 추천에 대해 "청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선 이후 인사 추천 등 이런저런 민원도 있고 요구사항이 있는데 이는 의원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고 드루킹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일반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시하거나 지지활동을 하는 등 정치적 참여활동에 대해 불법행위와 동일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소장이 준비되는 대로 강력하게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공세에 몰두하고 있는 일부 야당의 정치행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라는 점을 명백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 의원은 경남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선 "이것 때문에 출마 선언이 늦어지는 것 외에 경남지사 선거에 문제가 된다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이 정리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 후 대변인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댓글조작' 관련 제가 연루된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2018.4.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꼭두각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어리석은 짓은 민주당이나 자한당과 같은 새누리 계열이나 똑같구만. 감춘다고 해서 감춰지나, 어리석은 인간들아!

[당선인]

드루왕이 정계에 들어오려고 해선 안될 일을 했나 보군요. 꼴불견입니다

[종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발표하고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에 흑색선전으로 판정난다면 정치브로커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 제발 아니면 말고식이나 달을 봐야지 손가락만 보고 물어뜯는 하이에나들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슬픈연주]

드루킹 사고칠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