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목부터 느낄 수 있는 갬동쓰.. 누리가 돌아왔다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그릇에 담아놓은 밥 거의 안먹은 애기들
밥달라고 막 저렇게 야옹야옹 ㅋㅋㅋ 엄청 시끄러움
큰 아가들은 상자 잘 올라오더라
막내부터 먹이기 시작하시는데
뒤에서 계속 스틸각 보고있더니 삐져나오는 털복숭이 치즈
결국 손으로 들어서 방출 ㅋㅋㅋ
막내 다음으로 다른 애기 먹이는데
다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림
다른애기는 막 주사기를 입 앞쪽으로 안빨고 옆으로 빨아먹어
먹는 자세가 희한해서 다 흘림
배변유도도 해주고
먹이고 상자에 넣어두고 다른애 먹이고 그러는데
너무 똑같이 생겨서 헷갈림
분명 두 번씩 먹은 애기들도 있을거라고 ㅋㅋ
그와중에 막내가 스스로 똥을 쌌다고 너무나도 행복해하심 ㅋㅋ
얘는 배변유도 해주니까 쉬 엄청 많이한다고 당혹스러워하는 집사님 ㅋㅋ
토실토실한거봐
그리고 한 마리가 안먹은거같아서 자세히 살펴보고 한 마리 들어올려서 먹이는데
먹는 자세가 또 옆으로 주사기를 빰 ㅋㅋㅋ
'먹는 자세 보니까 니도 아까 먹은거같은데..'
포식하는 새끼냥
혼란쓰
애들 밥먹더니
배변유도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쉬 누고 똥싸고 난리가 남
결국 다 닦아주고 하느라 정신이 없음
한마리가 안먹은거같아서 먹이니까
존나 잘먹음
뒤에 애기들 막 기어나오는거봐 ㅜ
눈은 이제 다들 잘 떠
다른 애기는 막 집사님 물어뜯음 ㅋㅋ
참고로 아깽이들 무는 힘 조절 못해서 물리면 진짜 존나아픔;; 물려본 여시들은 알거야..
다들 밥 주고 나니까 조용해짐 ㅋㅋ
영상 초반에는 막 다들 애옹애옹거린다고 시끄러운데 다들 얌전해진거봐
근데 그순간 밖에서 고양이 소리가 남
나가보니 누리가 있었음 ㅜㅜ 드디어
'누리야왔나~ 방에들어갈까? 새끼들보러가자~'
박스들고 마루 쪽으로 이동
집사님이 누리 억지로 데리고오시지도 않고
그냥 박스만 저렇게 두고 누리야~ 누리야~ 부르시기만 함
누리는 들어오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는지 저렇게 밖에서 쭈뼛쭈볏거리고 눈치만 보고있다가
결국 마루에 올라와서 새끼들 봄
근데 냄새만 맡고 상자에 들어가진않음 ㅜ
새끼들 누리보고 막 저렇게 나오려고 하는거봐
한참을 안 들어가고 저렇게 있다가
애기들 그루밍 해주고
상자에 들어가는 누리 ㅜ
누리 밥 챙겨주시면서
'애들 내 눈 다 뜨게 해 놨데이~' 이러시는데 갬동쓰 ㅜ
일주일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털복숭이 치즈 덩어리들..
그리고 젖먹이는 누리랑 조무래기들 사진으로 저렇게 만들어두심 ㅋㅋㅋ
그리고 누리를 만난 이후로 항상 누리에게 끌려다니신 집사님 ㅋㅋ
* * *
이후 영상들도 캡쳐해서 올릴까 하다가
캡쳐 양이 애매하기도 하고 애기들 건강해진 모습이랑 이쁜 누리 영상은 직접 봤으면 해서 따로 안할게~!
이젠 청년 고양이가 다 된 노랑둥이들 ㅋㅋ
이젠 마루를 점령한 누리와
그런 누리 털 날리는거 감당을 못해서 돌돌이를 직접 누리한테 굴렸다가 호되게 물리는 집사님
누리는 돌돌이가 싫어서 집사님 확 물었다가도 미안한지 벌러덩 하고 막 애교부려 ㅋㅋㅋ
다들 누리 동영상 보고 광명찾자..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영상으로 봐도 재밌어 집사님 입담이 좋아서 ㅋㅋ
대형 연어지만 글 너무 잘봤어ㅜ 누리 돌아와서 넘 다행이다
이글써준 여시에게 고마움ㅠㅠㅠ나 이글보고 누리네입덕해서 하루종일 누리네생각하잖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