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나무기자단은 2023년 첫 취제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취재에 앞서 신입기자들에게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많은 신입기자들이 있었던것 같다. 119안전체험관은 1층부터 3층까지 VR 재난, 도시재난, 자연재난 등 많은 체험이 있었기에 시간 관계상 모두 돌아볼수 없었기에 우리는 4개 조를 구성하여 각 조 마다 전기안전, 도시재난, 자연재난, 구급출동 119 체험을 진행했다. 그중 나는 자연재난체험조에 속하였다. 자연재난 체험에서는 크게 3가지 재난을 경험했다.
가장먼저 체험했던것은 해상안전에 관련된 것이었다. 먼저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에 관하여 알아봤는데 낚시배 같이 사람이 탑승해서 전복될 수 있는 배를 탈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승선하고 큰 배같은 경우에는 조끼없이 승선하고 위급상황시에 착용한다고 한다. 오늘 본 구명조끼는 목걸이형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조끼형이있었다. 조끼를 착용할때 꼭 숙지해야할 것이 있는데 목걸이형 구명조끼를 착용할 때는 배 쪽의 조끼를 양손으로 잡고 있어야하고, 조끼형 구명조끼를 착용할 때는 목에 있는 빨간 줄을 꼭 묶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다에서 파도에 부딪혔을때 조끼가 그대로 벗겨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워터파크에 갔을 때 구명조끼를 단단히 조여놓아도 물에 들어갔을때 어깨보다 조끼가 위로 떠서 물을 먹었던 경험이 있었다. 실제 상황에선 목 부분 리본을 묶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10 인승, 15인승 구명보트에 탑승도 해보았다.
다음으로는 태풍체험을 했다. 태풍 매미 정도의 초속 30m 바람을 맞아보았다. 강한 바람때문에 눈을 뜨기가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지진체험을 했다. 체험전 지진사고 뉴스를 봤는데 우리나라에서 지진은 땅 흔들림이 보통 1분이상 지속되지 않는다고 한다. 땅이 흔들리고 멈추고를 반복하는데 지진이 일어난 직후 대피하려다가 낙하물에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진 발생후에는 안전한 곳에 숨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마냥 안전하지는 않으니 대처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할것같다.
자연재난은 우리가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올바른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는 있다. 올바른 재난대처방법을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