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씨는 일주일에 한 번 할 수 있는 교회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그러나 더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기로 했다.
다른 일자리 구직 하러 다니기 전에 면접 부탁 드릴 둘레 사람을 고민 했다.
"김연준 씨 일자리 구하기 전에 면접이라는 것을 봐요."
"면접이요?"
"면접이 무엇인지 알고 계세요?"
"몰라요."
김연준씨와 유튜브에서 면접 영상을 시청했다.
사장님과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부분에서 김연준 씨가 표정을 찡그렸다.
"김연준 씨, 영상 보니까 어때요?"
"꼭 해야 되요?"
"네. 교회는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어서 면접이 따로 없었는데, 원래는 해요."
"아. 귀찮은데."
"그럼 일자리 구하는 것 하지 않을거에요?"
"그건 아닌데."
"자기소개서 작성해서 면접 연습 해 볼까요?"
"네."
"어떤 분에게 면접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김연준 씨를 잘 아는 분들에게 부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때요?"
"누구요? 없어요."
"누가 있을까요? 서당 선생님도 계시고, 교회 목사님, 사모님은 어때요?"
"목사님이요."
"목사님께 그럼 부탁 드려 볼까요?"
"어떻게요?"
"저번처럼 문자 드려 볼까요?"
"네."
김연준 씨는 목사님에게 다른 일도 해보려고 하는데 그 전에 면접 부탁 드려도 될까요? 라고 문자를 보냈다. 부족한 부분은 전담 직원이 거들었다.
목사님이 바쁘신 지 사모님이 대신 연락을 해주셨다.
일정 때문에 이번 주 토요일에 가능할 것 같다고 오후 3시에 보자고 했다.
목사님, 사모님과 면접 약속을 잡았다.
이력서는 작성이 되었고, 이제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자기소개 작성 전에 다른 사람들이 작성 한 자기소개서를 읽어 보자고 제안했다.
"김연준 씨, 이거는 다른 사람들이 쓴 자기를 소개하는 글인데 한번 천천히 보시겠어요?"
"귀찮게 이렇게 해야 되요?"
김연준 씨가 항상 긍정적이었는데, 오늘은 마음에 들지 않는 지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김연준 씨, 길게 적지 않아도 좋아요."
"많아요."
"아 이거는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것이고, 김연준 씨는 짧게 써도 되요."
김연준 씨가 빼곡하게 적힌 자기소개서 예시를 보고 그렇게 적어야 되는 줄 알고 마음이 좋지 않았나 보다. 잘 살피고 설명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김연준 씨가 첫 자기소개서도 작성했다.
대인 및 사회관계, 성격의 장단점, 잘하는 것 세 가지, 포부에 대해서 아는 만큼 짧은 단어로 작성했다.
짧은 단어들로 작성 된 자기 소개서를 전담 직원이 문장 형식에 맞게 수정해도 될 지 의논했다.
"김연준 씨, 적고 싶은 단어들 잘 적어주셨는데, 제가 문장에 맞게 추가해서 적어도 될까요?"
"네. 좋죠."
김연준 씨가 작성 한 자기소개서에 문자 형식으로 추가하여 출력한 후 함께 봤다.
"김연준 씨, 적어주신 부분 중에 틀린 부분 있는지 확인 하실까요?"
"네."
"어때요?"
"좋죠."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덧붙여진 글들을 확인하고 좋다고 했다.
할 수 있는 만큼 김연준 씨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전담 직원이 보완하는데 거들었다.
김연준 씨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로 면접 연습을 잘 해봐야겠다.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문승훈
할 수 있는 만큼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동훈.
연준 씨에게 면접 함께할 만한 사람을 이야기하게 잘 물었네요.
좋은 기회와 구실이 되길 바랍니다.
연준 씨가 할 수 있는 만큼 나아가요.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