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엔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근데 이제 진심을 곁들인,,
후기에 앞서 내 머리를 설명하자면
2019년경 탈색 2회(3회일지도 모름 정확히 기억 안나네..) 그것도 무려 셀프^^
탈색 후 잦은 염색, 컬러트린트먼트,,, 염색,,, 등 다수..
2020년 취업으로 인해 흑발로 돌아가고자 염색을 거듭했지만 계속 물이 빠지는 바람에 빡쳐서 흑발로 염색
2020년 겨울 개털된 머리를 복구하고 싶어서.. 복구펌
머리 탈색해,, 아니 탈색하지마,, 복구해,, 아니 복구하지말고 염색했다가 펌해.. 청기백기 마냥 머리카락을 괴롭했음
그덕분에 원래 반곱슬이지만 건강하기는 아주 건강했던 모발이 지저분해짐
헤어케어제품에 돈 얼마나 썼게요 후후..
그러다가 탱글엔젤 런던부케 헤어팩을 만났다, 여름이었다 - (봄임)
먼저 헤어팩 쓰기 전에 평소에 어떻게 하고 다녔냐면
ㅋㅋ... 사진으로 보니 좀 노답이네 왜 머리가 저 지경인데 사진찍을 생각을 했지.. 당연함... 맨날 저랬으니까 이상한거 못느낌
나는 복구펌도 꼴에 펌이라고 맨날 컬크림을 바르고 다녔는데, 컬크림 발라본 사람은 알겠지만 컬 예쁘게 살고 에센스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좋긴한데 반대로 이게 가볍다보니가 묵직하게 손상모를 눌러주는게 없어서? 항상 나중에 보면 머리가 폴폴 날리더라고,, 난 좀 많이 바르는 편인데도 그럼
내가 전면 카메라가 맛탱이 가서 인물사진 모드로 찍다보니까 저지경이네 근데 좀 감성있지 않나..? 패키지 예쁜듯..
내 다른 에센스들 패키지 눈감아 (눈 감은 보라색 컬크림, 핫핑크 컬크림, 갈색 에센스)
저 샘플만 하더라도 머리 짧은 사람은 3~4번은 쓸거 같더라 난 본품 먼저 까서 써보고 좋길래 샘플은 친구들 나눠줬어
제품 뒷면에는 아몬드만큼 짜서 쓰라고 되있던데 나는 머리가 짧은 편도 아니고 숱도 많아서 호두 속 알맹이만큼 짜줬어
근데 사실 이런 향 향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얘는 괜찮았던 이유가 뭐냐면 이런 향수들이 대부분 향이 엄청 쎈데
얘는 아무래도 머리에 바르는 크림이다보니까 발랐을 때 향도 안강하고 은은하니 좋더라고? 그 왜 향수 머리끝에 뿌리면(머릿결 상하니까 뿌리지마) 향 은은하게 오래가고 머리 젖힐때마다 향이 사악 나는게 좋잖아? 약간 그런넉김
얘는 머리 말린 직후야 난 머리 말릴때 딱히 컬 살리는 드라이는 안넣는데 (귀찮아서) 컬크림 바르면 그래도 컬이 좀 살거든? 근데 이거 발라도 컬이 괜찮더라고 무거워서 떡지는 제형도 아니라서 나는 머리 말리고서 가볍게 한 번 더 발라줬어
얘는 그러고 밖에 한참 있다가 찍은건데 머리가 아주 얌전하지요? ^-^ 조명빨이 없다고는 못하겠는데 머리에 은은하게 생긴 엔젤링 보여?
탱글엔젤쓰고 엔젤링 되찾은 사연
아 참고로 나는 이날 트린트먼트는 따로 안쓰고 걍 오로지 얘 성능만 보고 싶어서 샴푸만 한 상태야
머리 감을 때 트린트먼트도 쓰고 얘도 쓰면 물론 더 좋겠지만 나는 귀찮아서 앞으로도 종종 트린트먼트 생략하고 얘만 쓸 생각이야
그리고 샤워할때 트린트먼트 등에 남으면 등드름 나잖아 나는 몸 씻고 머리 헹구는거 좋아해서 맨날 좀 신경쓰였는데
트린트먼트를 안쓰면 그럴일이 없어서 좋아 ^-^
머리 폴폴 날리는 극손상모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