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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지만 물 뿌리기 축제, 방콕에서는 절수에도 아랑곳없어
▲ 보행자 천국으로 지정되어 물뿌리기가 한창인 씨롬 거리의 흥겨운 모습 [사진출처/Thairath News]
▲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는 그 흥겨움으로 태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에세도 흥겨운 축제가 되어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4월 13일 태국의 새해 ‘쏭끄란(Songkran)’이 시작되어 각지에서 물 뿌리기 축제가 시작되며 흥겨운 물 뿌리기 행사가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정부는 중부와 동북부 지역이 가뭄에 휩쓸려 농민들이 괴로워하고 있다며 절수를 호소하고 있지만, 수도 방콕의 여러 곳에서는 시민들과 외국인 여행자들에 의한 물싸움이 벌어졌다.
기온이 40도 가까운 더운 날씨에 특히 보행자 천국이 된 방콕 중심부 씨로 거리에서는 수만명이 모여들어 절수호소에 아랑곳없이 서로 물을 뿌리며 환성을 지르는 등 흥겨움에 흠뻑 젖고 있었다.
태국은 지난해 우기부터 적은 비로 인해 농촌을 중심으로 ‘50년에 한번’이라고 하는 가뭄이 발생해 군정이 절수를 외치고 있지만, 물싸움 없는 쏭끄란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음주 운전하면 영안실로, 태국 정부가 기발한 대책
▲ 태국에서는 쏭끄란 새해를 맞이해 줄기며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에서 음주 운전을 한 운전자에게 놀라움의 벌칙이 내려질 전망이라고 프랑스 라디오 방송 ‘RFI’가 전했다.
태국 정부는 4월 12일 음주 운전을 한 사람에게 영안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화 한다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이미 비준되었으며 음주 운전을 한 운전자에게 영원한 이별이 되는 비극을 재차 인식하도록 해서 사망 사고를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세계 보건기구(WHO) 통계로 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콕 짜오프라야 강가에서 ‘워터 페스티벌’
쏭끄란이 시작되는 4월 13일 방콕 중심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리버사이드에서 ‘워터 페스티벌 2016’이 개막되었다. 주최는 태국 문화부, 방콕 도청, 태국 관광청(TAT) 등으로 15일까지 실시된다.
이 지역에 점재하는 사원이나 ‘요트피만 리버 워크’ 등의 인기 복합 상업시설을 행사장에서는 쏭끄란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이나 현지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꽃시장에 인접한 ‘요트피만 리버워크’에서는 생화 전시나 판매, 전통적인 쏭끄란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된다.
타이 에어아시아, 방콕~비엔티안 노선 매일 운항
태국의 저가항공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7월부터 방콕 돈무앙 공항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운항을 개시한다. 요금은 편도가 1,500 바트이다.
이것으로 타이 에어아시아의 라오스 국내 플라이트는 2016년 3월 24일부터 루어프라방 노선이 취항하고 있어, 비엔티안으로 두 번째 지역이 된다.
지금까지 방콕에서 비엔티안으로 이동하는 항공은 저가항공이 없어 고가였다. 그래서 국내선을 이용해 우돈타니까지 이동한 후 거기서 버스를 타고 육로에서 비엔티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앞으로 타이 에어아시아가 운항하게 되면 여행자들의 흐름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공항 음식물은 아직도 가격이 비싸다”, 옴부즈만
공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식물 가격이 비싼 것으로 태국 공항사(AOT)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에 나서 돈무앙공항에서는 가격이 인하되었다고 보도되고 있었지만, 옴부즈만(ombudsman)에서는 4월 12일 돈무앙 공항 내의 식당에 대한 요금을 확인해본 결과 “음식물이 아직도 일반가보다 40~20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실은 3월에 국내 거래국 담당자와 함께 이 공항에서 가격을 조사했는데, 그때는 가격이 일반 시중 가격 보다 85~200% 높았으며, 그것을 조정했지만 아직도 가격이 높다고 한다.
옴부즈만실에서는 관계 당국이 적정 가격을 설정하고 이것에 따르지 않는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보호 감찰국 “음주운전하면 영안실에서 48시간 일하게 한다”
▲ 쏭끄란에는 새해를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등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한 기간이다. [사진출처/Daily News]
보호 감찰국은 음주운전(เมาแล้วขับ)으로 체포된 사람들에 대해 음주 운전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자각시키기 위해 병원 시체 안치소(ห้องดับจิต)에서 48시간 이상 일하게 할 방침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감찰국에 따르면, 쏭끄란 축제와 같은 연휴에는 전국에서 음주운전이 원인인 교통사고가 다발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 당국이 사고 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한다.
보호 감찰국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시체 안치소에서 일하게 하는 건에 대해 병원 측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한다.
민주당이 배포 예정인 당수의 얼굴이 들어간 의료 구급 세트를 당국이 압수
▲ 탁씬파에서도 민심을 얻기 위해 쏭끄란 기간에 맞추어 선물을 제공하다 당국에 의해 적발 회수되었다. [사진출처/Mthai News]
북부 난도에서 탁씬파 프어타이당 소속 전 하원의원 자택에서 쏭끄란 기간에 사용하기 위해 배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탁씬 전 총리의 메시지 등이 인쇄된 붉은 플라스틱 볼이 대량 발견되어 당국이 이것을 압수했는데, 이번에는 중부 깜펭펫에서 반탁씬파 민주당 소속 전 하원의원 자택에서 쏭끄란 기간에 사용하기 위해 배포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구급 세트 약 1600개가 발견되어 이것도 압수되었다.
구급 세트는 아피씯 당수 사진이 붙어있었으며, 현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에서는 정치적인 활동이 국내 혼란 등을 부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당이나 정치가는 쏭끄란에 물품을 배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4월 12일 “정당이 사람들에게 물건을 배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리고 위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단속하는 것이 당국의 당연한 의무이다”고 말했다.
헌법 기초위가 캠페인 기간 중 위원들의 신변 경호를 요청
헌법 기초 위원회(CDC)는 신헌법 초안에 관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 악랄한 방법으로 방해될 우려가 있다고 하여, 캠페인 기간 중 CDC 위원의 신변 경호를 치안 당국에 요청할 전망이라고 한다.
초안에는 탁씬파인 프어타이당도 반탁씬파인 민주당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신헌법 초안 비판한 반탁씬파 전 의원이 출두를 거부
프어타이당 소속 와따나 전 하원의원이 얼마전 인터넷상에 신헌법 초안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4월 14일 군인 등이 이 전 의원을 출두시키기 위해 사전에 통지한 대로 자택을 방문했지만 전 의원은 부재였다.
군은 전 의원에게 군인이 자택을 방문한다는 것을 사전에 전했는데, 도우미 여성 말에 따르면 전 의원은 “월요일(18일)에 돌아온다”는 말만 남기고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외출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전 의원은 출두하면 당분간 신병이 구속되기 때문에 이것을 피하기 위해 행방을 감춘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탁씬 지지파와 반탁씬파가 신헌법 초안 둘러싸고 대립
탁씬파를 정권의 자리로부터 몰아낸 군부가 주도하고 있는 현 정권하에서 민정이관을 향한 신헌법 제정 수속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탁씬파와 반탁신파 단체가 신헌법 초안에 반대나 찬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치 대립이 상승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재작년 5월 군사 쿠데타 전까지 탁씬파 잉락 정권(당시)을 비난하는 대규모 가두데모를 주도했던 쑤텝 전 부총리(전 민주당 간사장)을 리더로 하는 기금은 4월 13일 쏭끄란 연휴 후에 신헌법 초안에 지지를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반탁씬 지지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도 신헌법 초안에 반대를 같은 날에 표명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는 신헌법 초안을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출두시켜 재교육을 실시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 “신헌법 초안이 부결되면 새롭게 신헌법을 제정하겠다”
▲ 최초 신헌법 초안은 국회에서 부결되어 이번이 2번째 초안이 된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헌법 기초 위원회(CDC)가 지난번 정리한 신헌법 초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8월 7일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쁘라윧 총리는 “국민투표에서 부결되면 새롭게 신헌법을 제정하겠다(ไม่ผ่าน 'ประชามติ' สั่งร่างใหม่)”고 말해 부결이 되어도 과거 헌법을 신헌법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현행 신헌법 초안이 부결되었을 경우에는 2대 정당 중에 탁씬파 프어타이당은 1997년 헌법, 반탁씬파 민주당에서는 2007년 헌법을 신헌법으로서 부활시키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쁘라윧 총리는 “과거의 헌법은 사용하지 않고 새롭게 헌법을 제정하겠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마음에 그리고 있는 플랜이 있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 쑤코타이가 관측 사상 두 번째
▲ 쏭끄란을 맞이한 태국에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4월 15일 물 뿌리기 쏭끄란 축제 기간에 태국에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콕 근교에서도 39도까지 올라간 것 외에 고도 쑤코타이에서는 44.1도라고 하는 태국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 관측되었다.
태국에서는 4월 들어 연일 35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주 13일부터 17일까지 물 뿌리기 축제로 알려진 쏭끄란 연휴에는 태국 거의 전국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관측되어 기상청으로는 수분섭취를 많이 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4월 14일에 태국 각지에서 관측된 최고기온은 북부 쑤코타이 44.1도, 동북부 우돈타니 42.4도, 중부 나콘싸완 41.4도, 남부 나콘씨타마랏 40.4도, 방콕 근교 빠툼타니 39.6도에 이르는 등 거의 전국에서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몰아졌다.
태국에서 최고기온은 1960년 우따라딧도에서 관측된 44.5도였다.
태국 기상청에서는 앞으로도 몇일간은 이 무더위가 계속되며 일부 도시에서는 40도를 넘을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비키니 차림으로 쏭끄란을 즐겨, “너무 섹시하다” 벌금 부과
▲ 쏭끄란은 태국인 뿐만아이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축제라서 매년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쏭끄란 축제를 맞이한 태국 각지에서는 물 뿌리기로 즐기기 위한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중 중국인 관광객의 과도 노출로 여성 2명이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태국 엠타이 뉴스가 전했다.
이러한 과다노출은 쏭끄란 축제 첫날인 4월 13일 발생한 것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 물뿌리기 축제에 참가한 많은 인파 중에 중국인 관광객이 노출이 심한 비키니 차림으로 참가하는가 하면 속이 비치는 얇은 옷을 입은 것으로 여성 2명이 과도한 노출로 경고를 받았다. 또한 방콕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여성 2명이 너무 까불며 떠든 것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당초 쁘라윧 총리는 올해 쏭끄란에 과도한 노출이나 과격한 행동에 대해 경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예년에 비해 감시의 눈이 엄해졌다.
또한 그 밖에 축제 중에 옷을 벗은 외국인 남성과 싱가포르 트랜스젠더 3명이 너무 까불며 떠든 것으로 경고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이러한 외국인에 대해 경고 외에 50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했다.
태국 쏭끄란 기간 중 교통사고사 급증, 관 파는 가게 바쁜 손길
4월 15일 피야싸콘 보건상은 쏭끄란 축제 기간 중(4월11일~15일) 총 1만8360명이 교통사고에 의해 부상당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32%는 음주 운전 관련 사고에 의한 부상자였였으며, 1654명은 중상이라고 한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273명이었다.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 람루까군에 있는 관 제조업자의 말에 따르면, 아유타야, 싸라부리, 나콤파톰, 쑤판부리도에 관을 도매하고 병원에도 판매하고 있는데, 쏭끄란 축제 기간 중에는 매년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토플리스 동영상을 투고한 남성을 체포, “지난해 쏭끄란에 촬영했다”
▲ 쏭끄란 물뿌리기 축제 중에는 음주에 의한 것인지 과다노출이나 강제 신체접촉 등의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사진출처/Prachachit News]
쏭끄란 축제 기간 중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토플리스 여성의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투고된 것으로 경찰이 남성(29)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동영상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상을 주어 태국의 평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등의 문제로 동영상을 업로드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싸닛 수도권 경찰 장관 대행이 발표했다.
15초의 짧은 이 동영상은 흰 티셔츠를 입고 노란색 모자를 쓴 여성이 춤추면서 가슴을 드러내자 남성들이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 영상이다.
조사를 실시한 경찰은 용의자를 산출해 체포했으며, 용의자의 말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방콕 도내 펫차부리 거리에 있는 RCA에서 지난해 4월 15일 휴대 전화를 사용해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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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쏭끄란이 시작되는 4월 13일 방콕 중심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리버사이드에서 ‘워터 페스티벌 2016’이 개막되었다. 주최는 태국 문화부, 방콕 도청, 태국 관광청(TAT) 등으로 15일까지 실시된다.
이 지역에 점재하는 사원이나 ‘요트피만 리버 워크’ 등의 인기 복합 상업시설을 행사장에서는 쏭끄란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이나 현지 시민들을 맞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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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우돈타니는 연일 43옹사...ㅡㅡ;;;
쏭끄란 축제 기간 중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토플리스 여성의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투고된 것으로 경찰이 남성(29)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동영상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상을 주어 태국의 평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등의 문제로 동영상을 업로드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싸닛 수도권 경찰 장관 대행이 발표했다.
15초의 짧은 이 동영상은 흰 티셔츠를 입고 노란색 모자를 쓴 여성이 춤추면서 가슴을 드러내자 남성들이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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