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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시설 이용 도우미…3월 시행 예정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오는 3월부터 운영 시설인 거제반다비체육센터에 중증 장애인의 시설 이용을 돕는 ‘1004 서비스’를 도입·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활동보호지원사 동행이 불가능한 ‘심한(1~3급) 장애인’의 반다비체육센터 이용을 돕고자 마련됐다.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시설을 이용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다비체육센터 이용 범위도 더 넓어졌다. 올해부터 ‘실버 수영’과 ‘실버 수중 체조’를 신설해 총 78개 반을 운영하면서 수영 강습 회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2분기부터는 재활 및 특화 수업으로 거제시민에게 양질의 수영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체력 단련실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월 한 달간 장애인 우선 한정 인원으로 운영한 후 보완을 거쳐 2월부터 회원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은 대관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반다비체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5-639-8223)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송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제시 대표 체육시설로 사랑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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