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 一生寒 不賣香
매 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평생 추위에 떨며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매향을 파는 곳이 없으니 돈을 주고도 살 수가 없다.
돈을 주고 살 수는 없지만
매화는 언제나 벌과 사람들에게 향기를 그냥 나누어 준다.
매화는 우리네 정원에 눈이 내려도 피어난다.
그래서, 雪中梅는 더욱 반갑다.
매화는 4군자 중 하나입니다.
매화 중에서도 으뜸인 홍매화는 짙은 화장을 한 여인과도 비교됩니다.
여인의 상큼한 미소를 닮았습니다. 유혹하는 여인의 미소는
남정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기나긴 겨울의 여정을 끝내고 봄소식을 알려주는 홍매화.
매화는 '세한삼우'라 하여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절개를 상징합니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통도사 홍매화. 아직 한 두 송이 꽃망울을 피우며
진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나 3월이면
활짝 꽃망울 틔운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
추위가 물러가기 전에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재촉하는 꽃, 매화.
그 중에서도 양산 통도사 홍매화는 30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고목으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통도사의 명물이라고 하는데.
화사한 빛깔과 그윽한 향기로 봄을 선사하는
통도사 홍매화를 찾아 그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춥고 기나긴 겨울은 시간의 흐름 앞에 자리를 내 놓아야만 합니다.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가 만발하는 계절입니다.
이때 쯤이면 양산 통도사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통도사 '자장매화'라고 하는 홍매화를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연인과의 사랑을 꽃피우고 싶다면, 양산 통도사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가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Mendelssohn - Spring Song/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의 노래'
첫댓글 가서 구경 못한 꽃
양산 통도 사 꽃
아름답습니다.
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봄..이로구나......ㅎ
네 봄입니다
홍매화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