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파라마운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6.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36,400,000?(수익증감율 -63.6%)
#누적수익 - $174,746,000
#해외수익 - $400,900,000
#4,233개 상영관 ㅣ 제작비:$210m l 2주차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정말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영화일지는 몰라도, 이번 주에 개봉한 세 편의 신작은 이 로봇 블록버스터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다가 개봉한 세 편의 신작 모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비슷한 수준의 평점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이길 수 없죠. 북미수익만 놓고 보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PPL 제대로 한 보상을 받은 것이 중국에서만 2억 달러가 넘는(북미보다 더 번) 수익을 올리며 해외 수익이 팍팍 늘어나는 중입니다.
개봉과 함께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어마어마한 혹평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은 괴로울 줄 알았으나, 그런 혹평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지금 나오는 흥행 수익을 보면 전문가 평점 따위는 개나 줘버렷이라는 반응으로 일관하는 중입니다.
제작사 입장에서도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지만, 2014년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설 확률이 다분한 이 작품의 이런 성공은 뭐 속편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이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라. 기존에는 2017년에 5편 개봉이라고 했던 입장에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부사장인 에드워드 라이언 씨는 2016년 5편을 개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감독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트랜스포머]는 이어집니다.
2위(첫등장) Tammy (워너)
#주말수익 - $21,170,000
#누적수익 - $32,906,368
#해외수익 - $-
#3,465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l 1주차
-현재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코미디 영화 [태미]가 이번 주 2위로 데뷔했습니다. [말레피센트]가 안젤리나 졸리에 모든 것을 기대고 있던 작품이라면, [태미]는 멜리사 맥카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3년에 출연한 세 편 모두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던 그녀였는데, 제작, 각본까지 참여한 [태미]가 전문가로부터는 외면받기는 했으나, 개봉 첫 주에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회수하면서 멜리사 맥카시가 할리우드에서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확인시켜줬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작품을 준비중이기는 한데,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빌 머레이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3위(첫등장) Deliver Us From Evil (소니)
#주말수익 - $9,500,000
#누적수익 - $15,000,000
#해외수익 - $-
#2,2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l 1주차
-[딜리버 어스 프롬 에빌]도 이번 주에 개봉한 신작이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순위는 3위지만요. 개봉 전에는 눈길이 간 것은 사실입니다. 거의 유일한 공포 영화였으니까요. 그리고 제작진 이름에 제리 브룩하이머라는 이름까지 생각하면 소니에서 믿고 있는 구석이 있나보다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물론 제작비가 높은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라고 못합니다. 그 정도는 버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작품이 개봉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존재감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죠.
4위(▼2) 22 Jump Street (소니)
#주말수익 - $9,400,000 ?(수익증감율 -40.7%)
#누적수익 - $158,854,000
#해외수익 - $69,700,000
#3,324개 상영관 ㅣ 제작비:$48m l 4주차
-[22 점프 스트리트]는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를 담당했고, 주연이기도 한 조나 힐은 이 작품까지 포함해서 출연작 5편이 모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카메오로 출연했던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를 포함하면 6편 연속인 셈이고요. 연도수로 생각하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4편 작품에 출연해서 9편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머니볼,2011]과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로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요.
2014년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2]에도 출연해 지금 박스오피에서 가장 돈 많이 벌고 있는 배우기도 합니다. -참고로 [레고 무비]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주연과 조연을 오가고 있지만, 조나 힐이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에 비하면 그가 박스오피스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5위(▼2) How to Train Your Dragon 2 (폭스)
드래곤 길들이기 2 2014.7.24 국내개봉
#주말수익 - $8,750,000 ?(수익증감율-33.9%)
#누적수익 - $140,000,000
#해외수익 - $106,100,000
#3,297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l 4주차
-[드래곤 길들이기 2]도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박스오피스에서 움직임이 신통치 않아서 걱정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역시 꾸준함으로 박스오피스에서 버티는 중입니다.
최종성적이 1편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하지만,[드래곤 길들이기]라는 프랜차이즈 시리즈 이름값은 할 것 같네요.
6위(첫등장) Earth to Echo (릴레티비티)
#주말수익 - $8,250,000
#누적수익 - $13,500,000
#해외수익 - $-
#2,2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4m l 1주차
-이번 주가 독립기념일이 끼어 있는 주기 때문에 박스오피스에는 오랜만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관객들을 맞이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태미]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은 힘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용 SF 영화 [어스 투 에코]도 마찬가지고요.
누가봐도 [E.T]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기는 했지만, 비교대상이 있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끔 해준 결과표를 받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박스오피스에서 3,4주 머물다가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7위(▼2) Maleficent (디즈니)
말레피센트 2014.5.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6,133,000?(수익증감율 -26.8%)
#누적수익 - $213,882,000
#해외수익 - $416,300,000
#2,389개 상영관 ㅣ 제작비:$180m l 6주차
-[말레피센트]는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6주 연속 탑 10에 머물러 있고, 디즈니 배급 영화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두 번째로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상태기도 하죠. 올해 디즈니가 배급 예정ㅇ니 작품 리스트를 보면,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를 제외하고는 수익으로 [말레피센트]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8위(▼2) Jersey Boys (워너)
#주말수익 - $5,160,000?(수익증감율 -33.1%)
#누적수익 - $36,705,000
#해외수익 - $-
#2,630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3주차
-[져지 보이스]가 이번 주 8위입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했고, 누적수익은 약 3천 7백만 달러. 다음주에는 4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은 되나,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죠.
뮤지컬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고는 있지만, 머릿속에 남는 건 아마도 [맘마미아!,2008]와 [레미제라블,2012]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요. 2010년 이후에는 [레미제라블,2012] 한 편 정도뿐이기도 하고요. 뮤지컬 영화가 화제를 모으면서 개봉하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박스오피스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져지 보이스]의 부진이 이해 못할 일은 아닙니다.
2014년 연말에도 [애니]와 [인투 더 우즈], 이렇게 두 편의 뮤지컬 영화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두 편 모두 브로드웨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그 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확신이 서지는 않네요.
9위(▼5) Think Like a Man Too (소니)
#주말수익 - $4,900,000?(수익증감율 -52.5%)
#누적수익 - $57,192,000
#해외수익 - $-
#1,729개 상영관 ㅣ 제작비:$24m l 3주차
-[씽크 라이크 어 맨 2]가 이번 주 9위입니다. 개봉 3주만에 1위에서 9위까지 떨어졌네요. 배급사인 소니 역시 개봉 3주만에 정리들어갔고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일단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고, 이름값 정도는 했기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시리즈는 없을 것 같고, 머리를 굴리면 [씽크 라이크 어 우먼]과 같은 스핀-오프 한 편 정도는 기획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16위(▲10) Snowpiercer (RTWC)
설국열차 2013.8.1 국내개봉
#주말수익 - $999,000 ?(수익증감율 +483.6%)
#누적수익 - $1,502,000
#해외수익 - $80,220,079
#250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2주차
-지난주에 8개 상영관에서 북미 관객과 만났던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이번 주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관이 250개로 늘었고, 늘어난만큼 주말 3일간의 수익도 늘고 순위도 올랐습니다. 그것도 무려 10계단이나요.
다음주 상영관이 얼마나 잡힐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린당 수익만 놓고본다면,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만 상영관을 더 붙인다면, 10위권 내도 욕심 내볼만 할 것 같습니다.
2014년 27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주말관객:960,147 / 누적관객:4,156,390
2위 신의 한수 (15)
주말관객:923,701 / 누적관객:1,179,107
3위 소녀괴담 (첫등장)
주말관객:216,144 / 누적관객:293,342
4위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주말관객:124,987 / 누적관객:4,599,854
5위 끝까지 간다 (3)
주말관객:113,978 / 누적관객:3,331,569
6위 나쁜 이웃들 (52)
주말관객:18,598 / 누적관객:26,251
7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5)
주말관객:13,026 / 누적관객:223,291
8위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6)
주말관객:10,258 / 누적관객:216,217
9위 미녀와 야수 (4)
주말관객:7,937 / 누적관객:311,051
10위 그녀 (8)
주말관객:7,653 / 누적관객:309,247
2014
28주차
next week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ㅣ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감독: 맷 리브스
각본: 릭 자파, 아만다 실버, 스콧 Z, 번스, 마크 범백
출연: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코디 스밋-맥피, 케리 러셀, 앤디 서키스
제작: Chernin Entertainment
배급: 폭스
개봉: 2014.7.10 국내개봉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 2011)]는 성공적인 리부트(Reboot)였습니다. 원체 유명한 시리즈였기에 쉬운 일은 아니었거든요. 제임스 프랭코가 주연을 맡았던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2편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역시 쉽지 않은 일을 했습니다. 1편의 출연진과 스탭진이 모두 물갈이를 했으니까요. 단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앤디 서키스만이 남았습니다.
[클로버필드, 2008]와 [렛 미 인, 2010]을 연출했던 맷 리브스가 감독으로 제임스 프랑코를 대신해 게리 올드만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1편에서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는 내용으로 시저(앤디 서키스)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과 살아남은 인간들의 본격적인 대결을 그렸습니다.
시리즈에서는(앞으로 한 두 편 더 나온다고 가정할 때)두 종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내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예감은 옵니다면, 박스오피스에서는 좋은 예감이 오네요.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파라마운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6.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36,400,000?(수익증감율 -63.6%)
#누적수익 - $174,746,000
#해외수익 - $400,900,000
#4,233개 상영관 ㅣ 제작비:$210m l 2주차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정말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영화일지는 몰라도, 이번 주에 개봉한 세 편의 신작은 이 로봇 블록버스터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다가 개봉한 세 편의 신작 모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비슷한 수준의 평점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이길 수 없죠. 북미수익만 놓고 보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PPL 제대로 한 보상을 받은 것이 중국에서만 2억 달러가 넘는(북미보다 더 번) 수익을 올리며 해외 수익이 팍팍 늘어나는 중입니다.
개봉과 함께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어마어마한 혹평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은 괴로울 줄 알았으나, 그런 혹평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지금 나오는 흥행 수익을 보면 전문가 평점 따위는 개나 줘버렷이라는 반응으로 일관하는 중입니다.
제작사 입장에서도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지만, 2014년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설 확률이 다분한 이 작품의 이런 성공은 뭐 속편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이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라. 기존에는 2017년에 5편 개봉이라고 했던 입장에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부사장인 에드워드 라이언 씨는 2016년 5편을 개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감독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트랜스포머]는 이어집니다.
2위(첫등장) Tammy (워너)
#주말수익 - $21,170,000
#누적수익 - $32,906,368
#해외수익 - $-
#3,465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l 1주차
-현재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코미디 영화 [태미]가 이번 주 2위로 데뷔했습니다. [말레피센트]가 안젤리나 졸리에 모든 것을 기대고 있던 작품이라면, [태미]는 멜리사 맥카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3년에 출연한 세 편 모두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던 그녀였는데, 제작, 각본까지 참여한 [태미]가 전문가로부터는 외면받기는 했으나, 개봉 첫 주에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회수하면서 멜리사 맥카시가 할리우드에서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확인시켜줬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작품을 준비중이기는 한데,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빌 머레이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3위(첫등장) Deliver Us From Evil (소니)
#주말수익 - $9,500,000
#누적수익 - $15,000,000
#해외수익 - $-
#2,2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l 1주차
-[딜리버 어스 프롬 에빌]도 이번 주에 개봉한 신작이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순위는 3위지만요. 개봉 전에는 눈길이 간 것은 사실입니다. 거의 유일한 공포 영화였으니까요. 그리고 제작진 이름에 제리 브룩하이머라는 이름까지 생각하면 소니에서 믿고 있는 구석이 있나보다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물론 제작비가 높은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라고 못합니다. 그 정도는 버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작품이 개봉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존재감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죠.
4위(▼2) 22 Jump Street (소니)
#주말수익 - $9,400,000 ?(수익증감율 -40.7%)
#누적수익 - $158,854,000
#해외수익 - $69,700,000
#3,324개 상영관 ㅣ 제작비:$48m l 4주차
-[22 점프 스트리트]는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를 담당했고, 주연이기도 한 조나 힐은 이 작품까지 포함해서 출연작 5편이 모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카메오로 출연했던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를 포함하면 6편 연속인 셈이고요. 연도수로 생각하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4편 작품에 출연해서 9편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머니볼,2011]과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로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요.
2014년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2]에도 출연해 지금 박스오피에서 가장 돈 많이 벌고 있는 배우기도 합니다. -참고로 [레고 무비]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주연과 조연을 오가고 있지만, 조나 힐이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에 비하면 그가 박스오피스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5위(▼2) How to Train Your Dragon 2 (폭스)
드래곤 길들이기 2 2014.7.24 국내개봉
#주말수익 - $8,750,000 ?(수익증감율-33.9%)
#누적수익 - $140,000,000
#해외수익 - $106,100,000
#3,297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l 4주차
-[드래곤 길들이기 2]도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박스오피스에서 움직임이 신통치 않아서 걱정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역시 꾸준함으로 박스오피스에서 버티는 중입니다.
최종성적이 1편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하지만,[드래곤 길들이기]라는 프랜차이즈 시리즈 이름값은 할 것 같네요.
6위(첫등장) Earth to Echo (릴레티비티)
#주말수익 - $8,250,000
#누적수익 - $13,500,000
#해외수익 - $-
#2,2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4m l 1주차
-이번 주가 독립기념일이 끼어 있는 주기 때문에 박스오피스에는 오랜만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관객들을 맞이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태미]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은 힘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용 SF 영화 [어스 투 에코]도 마찬가지고요.
누가봐도 [E.T]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기는 했지만, 비교대상이 있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끔 해준 결과표를 받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박스오피스에서 3,4주 머물다가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7위(▼2) Maleficent (디즈니)
말레피센트 2014.5.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6,133,000?(수익증감율 -26.8%)
#누적수익 - $213,882,000
#해외수익 - $416,300,000
#2,389개 상영관 ㅣ 제작비:$180m l 6주차
-[말레피센트]는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6주 연속 탑 10에 머물러 있고, 디즈니 배급 영화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두 번째로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상태기도 하죠. 올해 디즈니가 배급 예정ㅇ니 작품 리스트를 보면,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를 제외하고는 수익으로 [말레피센트]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8위(▼2) Jersey Boys (워너)
#주말수익 - $5,160,000?(수익증감율 -33.1%)
#누적수익 - $36,705,000
#해외수익 - $-
#2,630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3주차
-[져지 보이스]가 이번 주 8위입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했고, 누적수익은 약 3천 7백만 달러. 다음주에는 4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은 되나,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죠.
뮤지컬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고는 있지만, 머릿속에 남는 건 아마도 [맘마미아!,2008]와 [레미제라블,2012]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요. 2010년 이후에는 [레미제라블,2012] 한 편 정도뿐이기도 하고요. 뮤지컬 영화가 화제를 모으면서 개봉하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박스오피스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져지 보이스]의 부진이 이해 못할 일은 아닙니다.
2014년 연말에도 [애니]와 [인투 더 우즈], 이렇게 두 편의 뮤지컬 영화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두 편 모두 브로드웨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그 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확신이 서지는 않네요.
9위(▼5) Think Like a Man Too (소니)
#주말수익 - $4,900,000?(수익증감율 -52.5%)
#누적수익 - $57,192,000
#해외수익 - $-
#1,729개 상영관 ㅣ 제작비:$24m l 3주차
-[씽크 라이크 어 맨 2]가 이번 주 9위입니다. 개봉 3주만에 1위에서 9위까지 떨어졌네요. 배급사인 소니 역시 개봉 3주만에 정리들어갔고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일단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고, 이름값 정도는 했기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시리즈는 없을 것 같고, 머리를 굴리면 [씽크 라이크 어 우먼]과 같은 스핀-오프 한 편 정도는 기획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16위(▲10) Snowpiercer (RTWC)
설국열차 2013.8.1 국내개봉
#주말수익 - $999,000 ?(수익증감율 +483.6%)
#누적수익 - $1,502,000
#해외수익 - $80,220,079
#250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2주차
-지난주에 8개 상영관에서 북미 관객과 만났던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이번 주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관이 250개로 늘었고, 늘어난만큼 주말 3일간의 수익도 늘고 순위도 올랐습니다. 그것도 무려 10계단이나요.
다음주 상영관이 얼마나 잡힐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린당 수익만 놓고본다면,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만 상영관을 더 붙인다면, 10위권 내도 욕심 내볼만 할 것 같습니다.
2014년 27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주말관객:960,147 / 누적관객:4,156,390
2위 신의 한수 (15)
주말관객:923,701 / 누적관객:1,179,107
3위 소녀괴담 (첫등장)
주말관객:216,144 / 누적관객:293,342
4위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주말관객:124,987 / 누적관객:4,599,854
5위 끝까지 간다 (3)
주말관객:113,978 / 누적관객:3,331,569
6위 나쁜 이웃들 (52)
주말관객:18,598 / 누적관객:26,251
7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5)
주말관객:13,026 / 누적관객:223,291
8위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6)
주말관객:10,258 / 누적관객:216,217
9위 미녀와 야수 (4)
주말관객:7,937 / 누적관객:311,051
10위 그녀 (8)
주말관객:7,653 / 누적관객:309,247
2014
28주차
next week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ㅣ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감독: 맷 리브스
각본: 릭 자파, 아만다 실버, 스콧 Z, 번스, 마크 범백
출연: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코디 스밋-맥피, 케리 러셀, 앤디 서키스
제작: Chernin Entertainment
배급: 폭스
개봉: 2014.7.10 국내개봉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 2011)]는 성공적인 리부트(Reboot)였습니다. 원체 유명한 시리즈였기에 쉬운 일은 아니었거든요. 제임스 프랭코가 주연을 맡았던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2편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역시 쉽지 않은 일을 했습니다. 1편의 출연진과 스탭진이 모두 물갈이를 했으니까요. 단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앤디 서키스만이 남았습니다.
[클로버필드, 2008]와 [렛 미 인, 2010]을 연출했던 맷 리브스가 감독으로 제임스 프랑코를 대신해 게리 올드만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1편에서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는 내용으로 시저(앤디 서키스)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과 살아남은 인간들의 본격적인 대결을 그렸습니다.
시리즈에서는(앞으로 한 두 편 더 나온다고 가정할 때)두 종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내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예감은 옵니다면, 박스오피스에서는 좋은 예감이 오네요.
첫댓글 혹성탈출 티브이에서도 광고 자주 합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Southern님 말씀때로 좋은 성적 거둘듯 싶네요. 좋은 힌주 되세요!
트랜스포머 대단하네요...헐...
혹성탈출 평가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이번 트랜스포머 보면서 지금까지 극장에서 하품한 기록은 최고일듯.....
이번주도 상큼하게 시작하네요~~!!
수익증감률이 63.. ㄷㄷ
설국열차는 대단한 기록을 보여주네요
좋은글 김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트랜스포머 평이 좋지 않은데도 대단하네요 ~^^
월요일의 시작 항상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설국열차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바라보겠네요. 이 부분 자료가 없어서 잘모르겠습니다만.
요게 좀 애매한 것이..완전히 한국어로만 이뤄졌으면 외국어 영화로 분류하는데, 제작 자체가 합작이다보니까..(언어도 그렇고요) 일단 가장 비슷한 형태였던 '디-워'를 넘어서야 할 것 같아요.
트랜스포머..최악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어요. 대사는 3편 그대로인가요?? "인간을 믿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