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하고 너무나 뻔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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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었지만 영화를 먼저보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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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0분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커플들 사이에 껴서 홀로 영화를 보는 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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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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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저는 뭔가 꿈을 꾼듯한 느낌에 그날 하루를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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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게 일본 러브스토리를 좋아하는 제 탓도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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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상과 가슴아픈 가사들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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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 몽환적인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한 저는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는, 단번에 달려가 책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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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시작해서 자습시간을 이용해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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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없던 내용이 책에 있기도 했고, 책에 없는 내용이 영화에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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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사춘기 소녀의 가슴에 불을 당기기에는^^ 부족함없이 아름다운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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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진부하고 눈물을 짜내는 스토리이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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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를 생각하는 사쿠의 마음이, 저에게 까지 전해지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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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짜릿하고 슬퍼지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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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 이느낌이 한달정도는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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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지만, 사춘기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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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서 첫사랑을 생각하며 추억에 잠길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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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영화를 혼자서 봤는데~ㅎㅎ 좀 유치한 스토리기는 하지만 아키와 사쿠의 어린시절의 내용은 참 귀엽고 또 마음이 짠했어요. 둘의 순수한 마음이 영화에서 예쁘게 잘 표현되서 그런거겠죠. 책은 3분의1정도 읽었는데 영화랑은 느낌이 좀 틀린거 같았어요. 다읽어 봐야겠네요~^^
전 책만 봤는데..표지가 이뻐서 샀더니 왠지 돈이 아까운..;;; 그돈으로 그냥 다른책을 살껄, 잠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더 낫다는 말은 들었는데 어떨진...개인적으로 일본소설의 짧은 호흡을 좋아하고, 눈물 질질 흐르는 러브스토리에 거부감이 없지만..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전;;;
첫댓글 이책.. 표지가 너무 이쁘던데^^; 스토리도 진짜 이쁘죠..
아, 저도 아직 사랑을 못해봐서인지^^; 조금 뻔한얘기처럼 느껴지더라구요.ㅎㅎ 누군가를 사랑하고 나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도 이영화를 혼자서 봤는데~ㅎㅎ 좀 유치한 스토리기는 하지만 아키와 사쿠의 어린시절의 내용은 참 귀엽고 또 마음이 짠했어요. 둘의 순수한 마음이 영화에서 예쁘게 잘 표현되서 그런거겠죠. 책은 3분의1정도 읽었는데 영화랑은 느낌이 좀 틀린거 같았어요. 다읽어 봐야겠네요~^^
영화를 봤는데요 ........중반까지 좋았는데 마지막의 유치란함이 너무나도 아쉬웠다는...
전 책만 봤는데..표지가 이뻐서 샀더니 왠지 돈이 아까운..;;; 그돈으로 그냥 다른책을 살껄, 잠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더 낫다는 말은 들었는데 어떨진...개인적으로 일본소설의 짧은 호흡을 좋아하고, 눈물 질질 흐르는 러브스토리에 거부감이 없지만..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전;;;
저는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는데요, 책은 슬프기도 하고 눈물도 찔끔 나오려다 말고 그랬는데, 영화는 너무 지루해서 중간에 화장실로 소풍다녀왔어요~
전 책을 읽는 내내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같단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뻔한 스토리라 그렇게 느꼈는지도... 근데 맨 마지막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는 보질 못해서 어떨진 모르겠는데 마지막 장면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데... 가슴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