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크루즈여행
여시들 하이-
작년에 갔~던~ 크루즈 여행을~
죽지도 않~고~ 후기남기러 왔네~~♪
....
미안해. 그냥 시작할게.
1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665
2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710
3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743
4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6798
2탄에서도 썼지만 내 일정표야
각 나라에 대해 알아봅시다ㅋ
뉴칼레도니아: ④누메아(수도), ⑦리포 ⑧일데팡
바누아투: ⑤미스테리 아일랜드, ⑥포트빌라(수도)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어를 쓰고,
바누아투는 비슬라마어, 프랑스어, 영어를 쓴다고 하는데,
여행지에서는 영어가 잘 통했어.
화폐도 각각 있지만, 호주달러도 대부분 받아줬어.
글구 날씨!! 날씨를 말하자면..
(좌)뉴칼레도니아 (우)바누아투 의 온도 그래프야.
Weather Spark(https://ko.weatherspark.com/)에서 퍼왔어
늘 여름이고,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야
뉴칼레도니아/바누아투는 그냥 여름옷만 가져가면 될듯
크루즈도 여름날씨에 에어컨 틀어서 쾌적했어.
크루즈안에서는 그냥 반팔, 반바지에 쪼리 신고 다녔음.
옥상이나 바깥복도는 바람이 불어서 추우니까, 긴팔 겉옷 하나 챙겨가면 좋을 듯.
넷째 날, 누메아 (뉴칼레도니아)
드디어 넷째 날!! 첫 번째 여행지 누메아가 다가왔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문을 보니 뙇!!!!
내 방에서 보이는 뷰 (감동)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크루즈에서 내렸어.
생각보다 쉽더라. 별거아니었어ㅋㅋ
바로 옆에 관광센터 같은데가 있어서,
관광상품도 팔고, 여권에 스탬프 찍어주는 유료서비스도 하고, 환전도 하는데.
환율이 안좋은거 같아서 시내로 갔지.
보트들도 많고
우리 크루즈도 보이고. (감격)
시내는 바로 앞이야. 걸어서 5분만 가면 돼.
공원도 있고, 은행, 상점 등등 있어.
블로그에선 ATM에서 돈을 뽑아서 쓸수 있다고 했지만,
나는 왠지 은행이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은행가서, 줄도 짧은데, 느려서 15분이나 기다렸는데..
은행원이 환전은 ATM가서 하라고 하더라....^_ㅜ
그래서 결국 ATM에서 환전
환율은 별차이 없었던거 같아.
50불(호주달러) 환전해서 3630 퍼시픽프랑 받았어.
마트에서 뭐좀 사려고 갔지만..
딱히 살건 없었어.
뉴질랜드 초콜렛이 있길래 반가워서 사진찍었어.
TMI) 뉴질랜드에서는 3~4 NZD하는 초콜렛.
호주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팔지만, 종류가 적음
흠... 돈아까워서 크루즈 투어도 안하고,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꼬마기차도 안탔는데..
시내구경은 1,2시간이면 충분하고, 할 일이 없고 심심했어.
동행2, 3, 아기는 점심먹으러 크루즈 다시 들어가고..
(여행지에서 크루즈에 들락날락 할 수 있어. 승선시간까지 크루즈 타기만 하면 돼)
결국 여행자버스 티켓을 샀어.
관광지를 돌면서, 내렸다가 탔다가 할 수 있는 버스.
이게 꼬마기차보다 쌌어.
크루즈 소식지에도 나온 레몬비치에 갔지.
한적하고 맑은 레몬비치.
수영복이랑 수건 가져올걸.
레몬비치 맞은편에 이렇게 생긴 몰이 있길래 가봤는데.
별로 상점이 많이 없더라.
근데 통신사 매장이 있길래,
유심칩을 사려고 했는데
한 80불정도?? 엄청 비싸더라.
여기서 새삼 깨닫는 인터넷의 소중함..ㅠㅠ
그래서 안사고 돌아왔어.
남은 뉴칼레도니아 돈.
마지막 기항지도 뉴칼레도니아니까, 그때 쓰려고 남겨놨어.
다섯째 날, 미스테리 아일랜드 (바누아투)
누메아와 달리, 미스테리 아일랜드는 크루즈가 섬에 정박하지 못하고,
저 바다 한가운데서 정박한 뒤, 텐더라는 작은 보트로 사람들을 날랐어.
이런 날은 크루즈에서 나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찍 나가야 돼.
그걸 모르고 10시쯤 한창 사람 많을 때 나왔다가 오래 기다렸어ㅜㅜ
이렇게 텐더 푯말이 있어. 여기서부터 30분ㅜㅜ
텐더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고, 한 40명정도 탑승하는 듯 해
텐더 외부는 이렇게 생겼어.
(이 사진은 일데팡에서 찍은 텐더 사진)
위에서 본 텐더
이런 곳으로 텐더를 타고 와.
마지막 텐더시간까지 꼭 들어와야 합니다.
(이 사진은 리포에서 찍은 사진)
미스테리 아일랜드는 굉장히 작은 무인도야.
걸어서 섬한바퀴 돌 수 있을 듯.(안해봤음)
크루즈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섬인 거 같아.
그래서 이 섬에 있는 사람은 모두 크루즈 승객과,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 뿐이야. 이분들도 다른곳에 사신대.
프라이빗 아일랜드란 이런 걸까...☆
수영복안에 입고 나가서,
수건깔고 누워있다가, 스노클링하다가, 누워있다가...
마켓이라고 하지만, 5일장 수준
바누아투 이름과 의미를 배워봅시다.
동전을 세트로 팔고 있어.ㅋㅋㅋ
대표적인 기념품. 티셔츠
돈은 모두 호주달러로 받아.
심지어 거스름돈도 호주달러로 주셨어.ㅋㅋㅋ
화장실도 귀여워.
나는 미스테리 아일랜드가 제일 좋았어.
바다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일정을 짜야한다는 부담없이
그냥 섬에서 편하게 놀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좋았어.
이렇게 크루즈가 아니면 다시 가기 힘든 곳이기도 하고.
이렇게 쓰다보니 다시 가고싶다.
내일 4탄으로 돌아올게.
첫댓글 여샤 잘 보구잇어!
올려줘서 고마워 크루즈 타고 가보구싶어서 나두 알아보는중이엇는데!!ㅋㅋㅋ
여시 글 보면서 버킷리스트 생김 ㅠㅠㅠㅠ넘조타 꼭 또 올려줘
바다 너무 예쁘다ㅠㅠ
다봐따여시ㅠㅠㅠㅠㅠ나도가고시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그냥 처음으로 크루즈내린게 신기했어ㅋㅋㅋ 나랑 비슷한 일정이면, 누메아가 제일 도시야ㅋ 마트에서 음료수,과자 사서 쟁여놓은게 좋았는데, 여시는 그냥 호주에서부터 사가는거 추천... 내가 한 시내구경/여행자버스 말고도 새 관찰하는 투어, 산가는 투어, 원주민 문화체험하는 투어, 근처섬에서 스노클하는 투어 등등 있으니 취향에 맞게 재밌게 놀다와!!
내가 탄버스는 12불. 꼬마기차는 42불이었엌ㅋㅋㅋ 크루즈내려서 바로옆에 있는 관광센터같은 건물에서 샀어. 크루즈 식사는 괜찮은데, 나는 간식도 먹고 싶고 과자도 먹고싶어서ㅋㅋㅋㅋ허허허
전편 다 정독햇어!! 존잼이야 ㅜㅜ
다음편도 기대할게 ㅎㅎ!!
여샤 진짜 잘 보고 있어!! 4탄도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