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테크노님께서 먼저 알려주신 소식입니다.
서울시 서측을 남북으로 지나는 서부선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19118?tr_code=short
서울시, 은평~관악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28년 개통
- 은평 새절역(6호선)~관악 서울대입구역(2호선) 구간 16.15km…KDI 민자적격성 통과
- 제3자 제안공고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2년 설계 → '23년 착공 → '28년 개통 목표
- 대표적 소외지인 서북(은평, 서대문)/서남권(동작, 관악)의 균형발전 촉진할 ‘마중물’ 역할 기대
- 1·2·6·7·9호선과 환승, 새절-노량진 31→15분, 서울대입구-장승배기 22→6분으로 단축
□ 서울시가 불균형 개발로 인해 수십년 간 이어져온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대표적 교통소외지역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도시철도로 잇는다. 이를 통해 심각했던 지역간 교통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촘촘하고 균형잡힌 교통 인프라를 갖춰 서울시 대중교통의 사통팔달 체계를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 서울시는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15km,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기존 5개 간선 도시철도와 환승하며 연계하는 지선노선으로, 2000년대 초 노선을 계획한지 20년 만의 결실을 맺었다.
○ 서부선은 2000년 발표한 「교통정비 중기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후 2008년과 2015년에 수립한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줄곧 포함되어 왔다.
□ ‘서부선 경전철’은 현재 국토부 승인 과정인「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도 반영되어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서북․서남부를 도심부와 직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 그간 서울시는 도시철도를 공공재로 규정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성을 지닌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17년 3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이래로 상당기간 동안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었다. 이에 서울시는 최신 데이터베이스(KTDB) 적용, 검토기간 중 확정된 철도계획(GTX-B 등) 추가 반영과 더불어 KTDB 연구기관(한국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으로 하여금 수요예측을 위한 효용함수를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등 보다 정확한 분석(평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올해 6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 한편, 서부선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과도하게 우회하던 이동경로와 복잡한 환승으로 지체됐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촌, 여의도와 같이 대학․상업․업무지구 등 통행수요가 많은 지역까지 한 번에 연결될 뿐만 아니라, 1․2․6․7․9호선과도 환승하며 주요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돼 출퇴근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된다.
○ 현재 시점인 새절역(6호선)에서 마지막 종점인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이동시간은 지하철 최단시간 기준으로 1회 환승, 약 36분이 걸리는 반면, 서부선이 완공되면 약 22분으로 14분 단축된다.
○ 종점인 서울대입구에서 노량진, 장승배기로 이동할 시에는 약 23분에서 7분으로, 약 22분에서 6분으로 최대 16분이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 단축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된 만큼, 앞으로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시행사․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23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3년에는 착공에 나서 ’28년에는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인프라 소외지역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은 높여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특히 서북권과 서남권은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도 소외된 지역이기에 서부선 경전철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년 간 기다려오신 지역 주민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별첨 : 서부선 경전철 사업 개요
붙임
서부선 경전철 사업 개요
사업개요
○ 구 간 : 새절역(6호선) ~ 서울대입구(2호선)
○ 규 모 : <연장>16.15km, <정거장>16개소 / (차량)3량/1편성
○ 총사업비 : 1조 6,191억원
주요 추진현황
○ ’17.03.18.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두산건설→서울시)
○ ’17.03.31.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서울시→KDI PIMAC)
○ ’18.8~12. 최신 국가교통DB 적용 협의(서울시, KDI PIMAC)
※ ’18.3월 최신 국가교통DB 적용 의무화 규정 개정(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기재부)
○ ’19.6~12. 국가교통DB 수단분담모형(효용함수) 보완
○ ’20.06.19. 민자 적격성 조사 완료(KDI PIMAC→서울시)
◇ 사업타당성 판단 : B/C 1.05, AHP 0.617 ▸사업타당성 있음
◇ 민간투자 적격성 판단 : 정부실행대안(PSC) 정부부담금 > 민간투자대안(PFI) 정부부담금▸정부부담이 적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임
향후계획(안)
○ '20.하반기 : 제3자 제안 공고
○ '21.~'23.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설계 시행
○ '23.~'28. : 공사 시행
※ 본 계획은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일정을 반영한 것으로 추진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첫댓글 경의선하고 공항철도랑 환승 안되는게 좀 그렇네요;; 홍대에서 신촌와서 갈아탈 수 있다지만 서강대-신촌 통합 역사 짓는건 고려 밖이려나요.
서강대역에는 공철 역사가 없으니까 그건 차치하고
105정거장이 연대앞인데 딱 사거리라기 보다는 중앙버스 정류장 쪽으로 치우친거 같고
106정거장 역사는 신촌역 7번출구와 서강대역 2번 출구 사이에 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설계 나온걸 봐야알겠지만요 ㅎ
전부 지하로 지어지겠죠? 건물 아래로 가는건 되도록 지양하고 대부분 차도 아래에 짓는걸로 하나보네요
돈(땅값)이..... ㅜㅜ
경전철이면 R값의 제약도 덜할테니 도로 따라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Mika 거의 도로따라움직이기는 하나 명지대는 주택가 밑을 지나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추후 세절에서 향동~흥도~원당(3)~고양시청(교외)까지 연장하면 좋을 것 같아요.
2호선 서울대 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으로 연장하여 신림선 종점과 연결한다는 말도 있는데 아닌가요?
추후 추진될 것 같습니다
여의도 내에 마련되는 역사들은 환승 표시가 없는데 모두 서부선만 정차하는 신설 역들인지 궁금합니다. 국회의사당역도 비껴가는 것인지 환승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지도상으로 보니 국제금융로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아 여의도역하고도 연결이 되지 않는 것 같네요.
현재 파크원-IFC-여의도역 지하보도가 있으니.. 그거와 연계될수도 있고, 강남권 광역환승센터처럼 9호선 봉은사-2호선 삼성역같은 구도가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미사카 답변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씀하신 내용도 실현 가능한 안이라 생각이 됩니다.
차량은 철차륜일까요 고무차륜일까요?
이제 서대문구는 강북횡단선이랑 신분당선 경복궁까지만 연장되면 교통사정이 좀 나아질꺼 같네요.
신분당선 경복궁 연장이 추진되나요? 용산 연장까지만 추진 계획이 나오는 것 같아서요.
서부선과 신림선이 둘다 여의도를 거쳐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