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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어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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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날 봤는데 연휴라 할 일 없어서 써보는 비추 후기.
#줄거리#
친구가 사라지고, 모두가 나를 의심한다
같은 반 친구 ‘경민’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영희(전여빈)’는 가해자로 지목된다.
딸의 실종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경민’의 엄마,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형사, 친구의 진심을 숨겨야 하는 ‘한솔’,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은 담임 선생님까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영희’를 의심한다.
죄 많은 소녀가 된 ‘영희’는 결백을 증명해야만 하는데...
#스포 많음 주의#
화제작이라고 홍보 많이 해서 큰 기대를 안고 보러 갔다가 불쾌함만 안고 돌아옴.
기분이 나빴거나 이해가 안되는 장면 위주로 쓸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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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에 주연인 영희, 한솔이 화장품 가게에서 경민이가 화장품을 훔쳤다고 직원에게 거짓말하고 그 틈에 지네가 화장품을 훔쳐서 달아나는 장면이 있음. 지하철역인가 물품보관함에 화장품 존나 많이 보관중. 다 훔친걸로 생각되는데 왜 넣은 장면인지 모르겠음. 필요한 장면인지도 모르겠음. 이해해보려고 애써봤을 때 용의자인 영희를 관객들이 의심하게 만드려는 장치인가 싶은데 굳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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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가 생리통으로 양호실에 감. 양호선생님이 아직 한달 안된 것 같은데 라면서 진짜 생리 맞냐고 의심을 함. 영희 아무 말 없이 휴지를 뜯더니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서 생리 피 묻혀서 선생님한테 보여주고 양호실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린후 침대에 누움. 난 생리통으로 양호실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의심을 하고 이렇게 보여줘야 할 정도로 거짓말 치는 학생들이 많나? 이런 일이 빈번한건가...? 그렇다고 영희처럼 피를 묻혀서 보여주나?? 굳이..?2
이것도 극 초반 장면인데 난 이때부터 불길한 예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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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영희가 화장실을 감. 팬티를 내림. 화장실 칸 안을 찍음. 팬티 내리고 볼일 보는 장면은 어딘가에서도 봤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안했음. 근데 갑자기 생리대를 보여줌. 피가 다 묻은 생리대... 갈아야하는 생리대... 이걸 왜........? 내가 왜 타인의 생리대를 모른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봐야하는가....... 정말정말 불쾌한 장면이었음. 영희가 정말 생리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치마나 침대에 피가 조금 샌걸로 보여줘도 됐지 않을까.... 굳이......3 왜.............. 이 영화에서 영희가 생리하는 것이, 생리대를 가는 장면이 꼭 필요한건가...... 생각해보면 아무 상관도 없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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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친구들이 용의자라고 지목받는 영희네 집을 찾아내서, 찾아가서 다구리함. 발로 차고 신발 칼로 찢고 마치 영웅이라도 된 듯이 그걸 동영상 촬영도 함. 실컷 때리고 도망가는 아이들을 영희 아빠가 봄. 딱 봐도 자기 딸이 맞았다는 걸 알만한 분위긴데도 영희한테 행동 똑바로 하고 다니라는식으로 말하고 들어감. 아빠는 한국 남성이니까 그렇다 쳐도 일진같은 애들이긴 했지만 이렇게 찾아와서 패는 장면 왜 필요한건지.... 이건 그래도 넘길 수 있는 장면이긴 한데 난 웬만한 장면이 다 싫었기 때문에 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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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 장례식장에서 굿같은걸 함. 갑분굿이었음. 무당이 경민이가 온 듯 할머니 할머니 이러면서 우는데 그걸 반 친구들이 다 보고있음. 내가 그 나이의 학생이었다면 너무 무서웠을 것 같음...... 이것도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야.... 몰라... 이 영화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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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 억울하다며 경민이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락스같은거 마시고 발작하고 피토하고 난리나는데 이걸 엄청 생생하고 길게 보여줌. 굉장히 무섭고 고통스러운 장면이었음. 이 장면을 이렇게까지 나에게 보여주는 이유가 뭘까.. 자살하려하면 이렇게 고통스러우니까 하지 마라 이런걸까.... 정말 집에 가고 싶었음............ 다시 생각해도 너무 싫은 장면임. 이렇게 영희는 성대와 식도를 크게 다쳐서.... 목에 구멍뚫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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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의심하며 영희를 괴롭히던 반 친구들은 자살소동으로 입원한 영희에게 갑자기 호의적으로 변하며 힘내라는 동영상을 찍어서 영희 병실로 찾아가서 보여주고 풍선도 불어서 파티 비슷하게 해줌. 영희가 친구들 다 가고 자기 목에 있는 구멍에 풍선 바람을 불어 넣어서 숨 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 난 이것도 진짜 너무 싫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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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의 잘못이라는 듯 몰아가던 한솔이가 병실로 찾아 옴. 둘이 원래 베프였음. 어떤 상황인지까지 다 쓰긴 그렇고 한솔이가 찾아와서 영희에게 사과를 하는데 갑자기 영희가 한솔이 손가락을 자기 목 구멍에 넣음... 그러다가 갑분키...키스...왜요....?... 한번 이해를 해볼까?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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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도 모두가 그렇듯이 당연히 영희가 경민이를 죽인거라고 생각함. 그 과정에서 보여준 의심과 행동들로 반 아이 한명이 선생님한테 복수해야겠다는 듯(이것도 내 기준 갑자기임) 학교 사이트인지 교육청인지에 선생님이 자기를 성추행했다고 거짓말로 신고함. 교무실로 불려가서 선생님과 둘만! 거짓말이긴한데 둘만! 남아서 얘기 함. 선생님이 허벅지를 진짜 만지기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겠다고 말함(예?) 그러자 학생이 지금이라도.. 만져보실래요? 라는 대사를 침(예??)
이거 정말 필요한 장면인가요 감독님..? 이 시대에 그런 거짓말을 치는 여자 고등학생이 얼마나 된다고요????
더 있지만 쓰려니까 너무 많아서 이 정도에서 마무리할게.. 텍스트로 영화 찍을판이네.......
유재명이 연기한 경찰 역할도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결말이 이럴거면 경민이 엄마의 지독한 모성도 모르겠고......
그냥 난 이 영화 잘 모르겠고.... 추천도 누구에게 해줘야하는지 모르겠고........ 좋은 평 듣는것도 신기하고............
여성주연영화라 신나게 보러갔다가 불쾌함 폭탄으로 맞고 왔어.. 이런거 싫어하면 보러가지말라고 써봐..........
이해 안가는 장면들 후기 찾아봤지만 나는 납득이 안갔어..
문제시 영화 또 봄.. 이건 나에게 정말 벌이야...
첫댓글 내가 뭘 본거람..?
아으 초반만 읽었는데도 짜증난다 시바..
에에에............... 영화 내용 이런 거였어? 줄거리 보자마자 대충격 곡성 시나리오?쓴 사람이 만든 거라 그런가 그런 느낌이 나네 괴랄한 느낌 ㅜ 난 파수꾼 그런 거 생각했는데ㅠㅠ
뭐야 존나 글만읽었는데 역겨워
와 진짜 괴랄하고 역겹다... 남감독인가? 여시 고생했어 진짜... 글만봐도 역겨운데....
와 예고편보고 흥미돋아서 볼라고 햌ㅅ었는데.. 와아아아오... 이 글 보길 잘했다ㅜㅜㅜㅜㅜㅜ
저번에도 비추글올라왔었는데..ㅠ그래도내일예매했는데..진짜 안봐야겠어..ㅠ
좋았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절대 보지마!라고는 못하겠는데 나는 보기가 좀 힘들었어ㅠㅠ 정말 보고싶던 작품이면 보고나서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아!
와... 진짜 개역겹다 절대 안볼영화네 후기쪄줘서 고마워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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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부끄러운건 아닌데 꼭 필요하지가 않은 장면인데 보여주니까 그게 좋은 의도로 다가오지가 않아서...ㅠㅠ
아니나다를까 남자감독이었지 캐릭터들이 전부 괴상했던거같긴해 그래도 주인공 영희의 연기는 좋았어 나는 영희 나이가 많아도 20대일줄 알았는데 30살이신 거에 놀랐었지
나도 봤는데 쓸데없는 시각적인 자극이 많아보얐움.. 사람들의 그 감정? 죄의식이나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싶은검 알겠는데 저렇게까지 보여줘야 했을까 싶더라.. 많이들 살아남은 아이랑 비교 하는거 같던데 왜 비교하는지 알겠더라고
살아남은 아이 보려다가 못봤는데 봐야겠다...
진짜 괴랄.. 머리내리치는것도 ㅠ
맞다 이 장면도 있었지 쓰려다가 잊어버렸다ㅠㅠㅠㅠㅠ
으 기괴해 ㅆㅂ
글만봐도 졸라 내용이상해..퓨ㅠㅠㅠ
한국남자가 만든 영화같다 한국남자들의 모든 여고생 판타지가 다 들어가있네
생리 / 여고생끼리의 여적여 / 백합 / 몰카구도 화장실 / 진짜 토나온다
진심 내용만 봐선 한국 남자들의 판타지 총집합인듯
?????????????영화내용 개당황 어우 속안좋아졌어 진짜.....뭐야이게.....세상에 여시야 후기써줘서 고마워........
???...진짜 띠용이다
으..... 보고싶었는데 아직 안보길 잘했다 .....
부국제때 보고 gv까지 봐서 감독 이야기까지 들었던 건데 영화자체가 누군가에 끊임없이 탓하는 그런 느낌? 감독도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화자를 여자로 배경을 여고로 설정한게 남자로 이야기를 하면 그냥 자기얘기가 되어버려서 그랬대... 나도 몇몇 불편한 부분 여시랑 같았어 절대 다시 볼 그런 영화는 아닌듯
그때도 보고 누가 생리대장면 왜 넣었냐고 질문했었는데 대답이 기억안난닼ㅋㅋㅋ
@우리의 가을 진짜 이답누가들었을지 궁금한게 아무도기억안난데서 ㅠㅜㅜㅜ 찾아봐야겠다
영화 보고 나와서 감독부터 찾아봤어..ㅎ 정말 그럼에도 불구 어떤 부분때문에 추천한다고 할 장면이 하나도 없다 없어... 나도 절대 다시 못봄ㅠㅠ 좋다는 사람 많아서 gv할때 가면 이해될까 했는데 또 볼 자신이 없어ㅠㅠㅠㅠㅠㅠ
@어제달 개인적으로 영화만 봤을땐 불편한 부분 있지만 그래도 말하려는 게 뭔지 알겠는 딥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gv듣고 이건 정말...ㅎ 싶었어 ㅠㅠ
@우리의 가을 잘은 모르겠지만 이해하려면 ‘그래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영화인건 잘 알겠어... 말씀을 잘 못하시나보구나ㅠㅠ 댓글 고마워 여시!
와.. 내가 봤다면 개씹쓰레기영화로 왓챠에 별점 1점 줬을만한 영화다 ;;; 내용 왜저래 ..?
끔찍하다;
아 후기 안봤으면 큰일날뻔ㅠㅠ 입원 장면 글로만 봐도 충격이야 와ㅠㅠ 너무 싫어 그런거ㅠㅠ
난 영화 보면서 이거 여고생 까려고꙼̈ 만들었나 싶은 생각 들 정도
어떤 의도인진 알겟는데 너무 싫었어 진짜 여고생 판타지 낭낭한 느낌...
내용이왜저래 ;
헐...내용이 이런거였다니ㅠ
후기 잘읽었어!
한남판타지 섞은듯;내용 왜저래;;진짜 불쾌하고 보기싫은 영화다
다 동감....왜 봤나싶음...생리대장면 조올라 이해안가고 선생님한테 성추행혐의 씌우는것도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가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갔는데 여시가 써줘서 이해감..그리고 그때 선생이 학생 폭행하는거 너무 폭력적이었어
방금 집에서 결제해서 봤는데 본문 다 개공감...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는게 1도없는 영화야ㅋㅋㅋ.. 뭘 말하고자 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마지막장면도 뭔지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