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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신부님'' 소년시절 꿈 이루다 조회 (9)
크리스챤(자료1)-650 | 2005/12/28 (수) 13:45 공감 (0) 스크랩 (0)
''구두쇠 신부님'' 소년시절 꿈 이루다
[세계일보 2005-12-25 21:36]
어린 시절 동네성당을 꿈꿨던 50대 신부가 성당 건립자금으로 거액의 사비를 털어놓아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운동성당의 이성규(59·사진) 주임신부. 이 신부는 최근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10억원과 시가 1억5000만여 원의 땅을 기증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광산구 수완지구 땅의 택지개발 보상금에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합친 10억원에다 시가 1억5000여 만원의 전남 나주 영산포 땅까지, 이 신부가 가진 모든 것을 광산구 수완동에 성당을 짓는 데 써달라고 내놓은 것. 그동안 절약을 강조해 신자들 사이에 ‘깍쟁이 신부님’이라고 불릴 정도였던 이 신부가 거액을 기증했으니 성당이 술렁이고 있지만, 40년간의 꿈을 이루는 첫 단추를 꿴 이 신부는 담담한 표정이다. 이 신부가 태어나고 자란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는 성당이 없었다. 이 신부는 어린 시절 집에서 4㎞가량 떨어진 비아 공소(현 비아동 성당)를 오가며 “우리 동네에도 성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숱하게 했지만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지역 사정상 동네성당은 꿈에서나 가능했다. 40년 넘게 마음속에 자리 잡은 ‘꿈’은 최근 택지개발·민주화운동 보상금 등으로 목돈이 생기면서 마침내 실현 가능한 일이 됐다. 이 신부는 25일 “가진 것을 내놓았더니 몸과 마음이 오히려 가벼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지어질 성당이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진주 기자
다음카페에서 광산구 수완동 검색하다 고향 선배님에 대한 기사가 나와 글을 올렸습니다 훌륭하신 선배님 평소에도 늘 존경 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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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홈에 있는 기사가 생각나서 가져와 올렸습니다.
성당 신축을 할려는지는 모르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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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고 수완지구에 입성할 모든 형제. 자매여러분 자축할 경사스러운 신부님의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모두 그분의 뜻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좋은 장소 선정을 위하여 두손모아 기도합시다. 감사 합니다.
신부님 넘 고맙고 감사해요 전 줗동 성당 신자지만 신설 지역에 성당이 들어오기란 쉽지 않은데 신부님이 결코 해네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