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주가가 -300포인트 빠진 상황에서 그럴 여건이 전혀 안되는 한국이 +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말 그대로 국민의 혈세이자 미래저축인 국민연금을 외국인들의 노자돈 주기에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빠지는 날에 아무런 외부변수없이 연기금의 힘만으로 올랐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기가 않좋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형성된 분위기가 한국정부가 주가 1000선과 환율 1600원을 마지노선으로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문제는 지키려고 한다고 해서 지켜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IMF위기 때 남은 달러가 10억달러 밖에 없었다고 하죠. 환율방어에 돈을 다 쏟아붓고 나니 한 마디로 오링이 되어버렸는데
지금 정부가 그 전철을 밟고 있는것 같네요.
문제는 이렇게 한다고 해서 지켜질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을 이렇게 많이 주식시장에 쏟아부어도 되는 건지, 정부의 정책실패를 애꿎은 국민연금을 통해 면피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주가 1000선이나 환율 1600선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그게 물론 중요 한데요.. 숫치상으로 지켜진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산업 구조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직격탄을 맞은 것 뿐인데요. 전 앞으로 가계부실로인한 자산 가치 폭락이 가져올 혼란이 더 두려운데요... 환율 지켜진다고 오늘 내일 하는 병든 나무가 100년을 가진 않겠죠.. 너무 부정적인가요..
들어어는 외화보다 나가는외화가 많다는데 문제가있읍니다. 재정긴축을 하여야하는데 적자재정에의한 재정확대을 하는데 문제가 있읍니다.
환쪽은 힘들다고 보입니다.
KB선물연구원의 이탁구 연구원은 " 심리적인 영향이 워낙 커 향후 원화값에 대한 전망은 현시점에서 의미가 없다. 원화값이 안정되려면 원화값 하락 요인들이 진정되야 하는데, 당분간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고 합니다.
가격지표중에 bollinger band 라고 있습니다. 선물 주간차트의 볼린저밴드 하단이 129.00 입니다. 오늘 선물지수 저가도 129.00 입니다. 이것은 지수가 밴드하단에 지지되었다는 것이며 밴드하단이라는 것이 지지선입니다. 기술분석을 무시하는 분들은 눈길도 안주겠지만 밴드하단이라는 것에 지지되니 다우가 간밤에 폭락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큰 흐름에서는 커플링을 피할 수가 없지만 작은 흐름에서는 우리의 차트가 우선된다는 것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나 선물 주간차트가 바닥을 만든다는 차트상의 신호가 없으므로 1,000 이 이번 주간차트의 바닥이 될 수가 없으며 환율 1,600원도
챠트의 기술적 분석에 딱 맞추어 주가가 지지되었다는게 인의적인 대규모 개입이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마지노선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방어를 해서 성공했다면 환율은 1,000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일시적으로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환율은 이미 1,500원대 중반에 와 있습니다.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에 지수 1,000 이 깨지면 환율은 더 오를 것입니다.
posco 가 올해 수입하는 철광석이 6,000만톤이고 석탄은 3,000만톤이라고 합니다. 원료 수입에 들어가는 달러는 늘고 있는데 제품수출이 줄어들어서 미스매치 나는 금액이 70억불이라고 합니다. 이런 수요가 있으니 시장에서의 환율은 오를 것입니다. posco 의 신용으로도 외화채권발행이 여의치 않으니 환율은 오를 요소가 많습니다.
플라톤님 실례하지만 한가지 여쭙겠습니다..이런 기술적 분석은 금융업에 전문적으로 종사하지 않아도 독학으로 가능한가요? 간간히 인터넷을 통해 그래프들을 보면 이게 뭘 의미하는지 어려울때가 많네요 ^^;
기술분석을 공부하는데는 현재의 업종이 무엇인지는 상관없습니다. 다우나 s&p 500 연차트나 월차트를 보면, 이번의 거품붕괴가 몇년이 간다고 나와 있으며 어떤 예측보다도 차트로 보는 기술분석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기술분석만 익히면 경기의 흐름뿐만 아니고 원자재가격의 추세도 알 수가 있고, 금리나 환율의 추세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으 전문적으로 가르키는 학원 같은 곳은 없는 것을 아는데 독학으로도 가능합니다.
금리나 환율의 추세 원자제 가격의 추세는 굳이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알아낼 필요가 없습니다.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숫자에 의존하는 것인데 기존 경제학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제는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요즘같아서는 최상의 투자를 검은손의 세력에 따라가는게lose를 줄이는 길일듯....
감사합니다^^
기술적 분석 암만 잘해봐야 소용없어요. 결국엔 리스크 관리 잘못하면 종국엔 잃게 되어있는 구조며 진정한 투자는 주식이란 무엇인지 고민하셔서 가치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연구를 하셨으면 합니다. 차트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셔야지 차트 자체만을 맹신해서는 안됨을 조언드립니다.
플라톤7님은 투자 이야기를 하신게 아닌듯합니다. 챠트로 추정가능한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걸가지고 투자해서 수익을 못내면 말짱 꽝이다는 말씀은 좀 이상합니다.
기술분석과 리스크관리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리스크관리가 안되는 것이 기술분석때문인가요?
국민연금이야 매달 수조원씩 쌓이니까 상관 없을수도 있지만 외환은 달랑달랑 할텐데 무슨 배짱인지...
97년 위기때도 이런식으로 하다가 말아먹은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버틸수 있는 이유는 단하나라고 봅니다. 그동안 쌓아둔 달러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디어법 통과되면 이정권은 선방했다는 말만 떠들어 되겠죠. 97년처럼 우리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정부는 선방했는데 외신들이 한국을 공격해서 망했다 이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