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 좀 떨어서 오늘도 폿힝 나갑니다.ㅋ
사다놓은지 한참 된 식빵... 그러다 곰팡이 피지 싶어서 냉동실에 던져두었지요..ㅋ
그리고 또 유통기한 임박한 베이컨, 치즈.
야채칸도 정리하고... 반찬통도 정리할 겸 열어본 냉장고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전락하게 될 식재료를 부랴부랴 끄집어냈어요.ㅋ
장 본지가 한달 가까이 되가니... 정리할 때가 지났거든요..ㅠㅠ

재료 - 식빵, 슬라이스치즈, 베이컨


1. 슬라이스 치즈 껍질을 벗겨 5~6장 겹쳐 놓은 뒤 토막토막 잘라주세요.
2.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낸 다음 잘 말아지도록 꾹꾹 눌러주세요.(밀대로 밀어도 되지만 귀차니즘의 대명사 향금이..ㅡㅡ;)


3. 누르거나 민 식빵위에 치즈 한토막 넣고 돌돌 말아서 베이컨으로 감아주세요.
4.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7분 구워줍니다.

오홍...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요고요고 고칼로리..ㅠㅠ
다욧중인 향금이 요거 하나 먹고...땅을 치며 후회했다는 슬픈 후문이...ㅋ

슬라이스 치즈 이용하긴 했지만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해도 좋겠지요??^^
다욧 끝나면...요거 몽땅 만들어먹을거라고 다짐합니다..ㅋㅋㅋ

은근 술안주로도... 치즈가 들어가서 특히 와인 안주로 강추합니다.ㅋ
사실 요거 만든 날...
신랑 몰래 감춰둔 와인 한 병을.. 꺼냈다지요..
눈물을 머금고 참아가며 사촌언니를 먹였어요..ㅠㅠ

식빵 표면이 바삭해지는게....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별미에요...
참 맛나지만... 그날 하나 들고 먹은 것을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는 향금이랍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