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듣고[박학다식] 계를 실천하고 법과 계율로 정진하고 익히며 *자기자신을 닦아 다툼이 없으니 이것이 최고의 상서로움 된다네
[자림 의견]
*자기자신을 닦아 다툼이 없으니: 다툼에는 타인과의 다툼과 자신과의 다툼이 있으니 타인과의 다툼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피하고 자신을 잘 조절하니 화병으로 몸을 상하는 일이 없다 인도의 바라문들의 학습 방식이 모두 외워서 전해지는 방법을 택하였기 때문에 많이 듣고 정밀하게 사유하고 그 사유한 것을 실천해 보고 얻어지는 체험을 통해 지혜를 얻도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니 그런 사람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으로 계를 준수하고 법과 계율을 어기지 않고 정진하면서 자기자신을 잘 제어하고 진리와 부합되는 삶은 사니 그것은 참으로 최고의 상서로움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