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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왜 필리핀에 가게 되었는지를 알려 주마.
필리핀은 제가96년도에 현실도피 삼아 갔던 곳으로 솔직히 그 나라는 본인이 어학연수를 빙자한 정치적 망명(?)을
심각히 고려하던 초기에는 생각조차 나지 않던 나라였습다.
95년도 대학교 감사위원장으로 멋모르고[사정의 칼날]을 휘두르다 주사파인 총학과 학자추, 자연대, 생과대의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반항과 그리고 가끔씩 들어오던 삐삐의 음성메시지, "너 까불면 끝장낸다" 라는 협박 받기를 수 차례,
그 후 조직이 없었던 저는 눈물을 머금고 감사위원회의 도난 당하지 않은 서류들을 총학에 넘겨주며 조직을 가지지 못한
약한 개인의 비애를 느끼며[정치적 망명?]을 하였던 것 이었습다.
하지만 나의 첫 목적지는 분명히 교육제도가 막강하고 주변의 유럽제국을 둘러볼 수 있는 영국과 싼 물가와 영국식
교육제도 그리고 미국식의 진취적 사고방식의 캐나다로 줄여 졌었습니다. 근
데, 왜 필리핀에 갔냐고? 그건 바로 돈이 없어서였다...-_-;;;;
대학시절 알바한 돈의 합계인300 여 만원의 돈으로 가서 한1년 개길 수 있는 나라는 오직 한나라, The Philippines였고
거기에는 이미 필리핀을 다녀왔고 다시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동아리 후배와 선배의 추천도 한몫 했다.
하지만 결코 네버 적도의 뜨거운 밤(?)을 즐길 생각은 없었고 김정일과 비교하면 수도자적인 생활을 했었다.
야 이 주사파들아.!.
*주 : 지금은 300이면 6개월을 겨우 버틴다고들 합니다.(è 이 글을 적을 때가 97년쯤이었니깐 벌써 7년이 지났네요 …..
지금은 몇 개월을 버틸지 의문입니다.)
2. 내가 생각하는 필리핀
우리는 '필리핀' 하면 마치"발바닥의 때"만도 못한 나라로 생각을 하는데 우리보다 나은 사회제도와 개방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보다 적극적인 청년들-특히 뇨인네들-이 있었던 곳이었다. (==> 이젠 우리도 남말할 처지가 아니죠?)
한때 아시아 최고의 부국에서 마르코스라는 희대의 독재자 덕에 아시아 최빈국 대열에 끼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니 96년도
당시에는"한국을 닮자"를 모토로 사회 전반적인 개혁을 시도하고 있었다.
난 그들이 그들의 지정학적인 위치와 자연자원 그리고 서구열강의 지배를 받아서 우리나 일본 중국 보다 더 논리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를 활용한다면 옛날의 영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게다가 우리와는 달리 상류층 청년은 향락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배우는 것(태권도 등)에 대한 정열과 책임의식을
직접 보았기에 이 암담한 조국의 힘없는 청년이었던 본인도 감명 받은 것이 많았고 특히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즐기던
라틴댄스와, 유럽넘들이 즐겨 쓰는 논리를 생활화한 전국적인 "Debating"대회 등 우리네 보다 월등한 점도 많았다.
(è 논리적인 말 글 살이의 생활화!!!)
3. 필리핀이 후진국인 이유
우리네 공항과 학교건물에는 일하는 아주머니는 몇 명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이것이 후진국을 알 수 있는 방법이냐고 반문할 것이다.
우리네는 한 명의 화장실 미화요원이 적어도 한 층의 화장실을 책임진다.
But, 필리핀국제공항에 있는 화장실에는 기본이3명이고 많으면4명까지 화장실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낮은 노동생산성, 낮은 자본의 효율, 이러한 것들이 후진국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선진국도 과연 우리와 같은지 아니면 필리핀 같은지 함 비교나 해봤으면 한다.
(è 영국 화장실은 규모?는 더 큰데 사람은 우리랑 같이 배정된 것 같다. 물론 장비가 훨 좋지만 …..)
4. 필리핀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
생각 보다 필리핀에는 위험한 것이 많다. 도마뱀? 독거미? 소매치기? 불결한 음식? 하지만 정말로 위험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낭만적인 당신의 생각!
(1)철모르고 까불랑 거리는 여성 동지들에게..
우리 나라 여자는 우리 나라에 있으면 소극적이고 조신한 편이지만 외국에 나가면 돌변한다.
오죽 했으면 내가 아는 남자 튜터는 한국 여자랑 자면 그 담날 "죽음"이라고 했을까?
사실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여자들은 첨에는 소극적이지만 나중엔 적극적으로 변하는데 방향이 웃길 때가 많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건 말건 그거는 나와 상관이 없고 지네들 폐나 버리면 그만이므로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신경을 쓰게 만드는 일이 있다. 필리핀에서 집계되는 범죄 중에 가장 많은 것이 강간이고 살인인데,
강간은 곧 윤간이요, "듁음"으로 이어진다. 특히 한국 여인네 처럼 거의 훌러덩 벗구 댕기면 " 날 잡아 잡수" 하는 광고인데
내 말이 기분 나쁘면 함 가서 봐라. 필리핀 토종들은 어지간해서는 맨 살을 여간해서 드러내지 안는다
(è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 그 때는 그랬음).
해지면 경찰부터 거리에서 사라지는 것을 개네들이 더 잘 안다.
실제로 -물론 운 좋게도 살아난- 예가 있어 하나 적는다. 뇨인네들 제발 조심하기 바란다.
필리핀에는 트라이시클이라는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근데 한국 학생들은, 특히 여학생, 현지인과 같이 타기 싫어서 비싼
대여료(5명이나 4명 타야 출발하는데 2어명 정도만 탈 경우 내고 간다) 내고 자기들만 타는데 사건은 노출이 심한 허연
육감적인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에서 시작된다,
그 날도 여느 날처럼 핫팬츠에 배꼽티 같은 옷을 입고 집으로 오려고 트라이시클을 탔지만 그 날 따라 운전수는 이상한 길로
가더니 하숙촌 옆 동네빈민가로 갔다. 그 곳에서 그들의 아지트인 창고 건물로 여자 둘을 강제로 데리고 가서 그 동네
넘팽이 넘들과 같은 구역의 트라이시클 운전수들이 떼지어 덤벼 들었다고 한다. 옆에 있는 현지인들이 말렸겠는가?
넘 많은 걸 바라지 마시라. 구경한다고 난리였다고 한다. 결국 줄 선 넘들 다 일(?)치루고 난 다음에야 거의 조각난 옷을
추려서 왔다고 한다. 개네들 처벌 안 받았다. 왜? 피해자가 자기 나라 사람 아니면 필리핀 경찰 잘 안 움직인다.
한국 여학생들은 1년간 어학연수 왔다가 변을 당한 것이었는데 방학 끝날 무렵 집으로 돌아갔다 한다.
다행히 이웃 동네에서 당해서 목숨은 살아 돌아간 것이다.
필리핀에 여학생이 오면 한국 남학생들이 치안부재를 설명해 주지만 우리 나라 정도로 여기고
"설마 집 근처에서 일이 생기겠냐?", "쇼핑센타 앞인데........"
하는 안일한 생각은 제발 버려주었으면 한다. 약간만 한적한 곳이었으면 정글 칼에 온 몸이 회를 떠였을 것이다.
가끔씩 현지신문에 나는 여자 여행자 실종소식은 한 1달 뒤에 강간당하고 난자당한 채 발견되는데 화이트 비치에서
마닐라에서 자주 놀러 가는 -정말로 붐비는-곳인데도 살해당했다. 피해자는 호주 여자였다....
이건 96년도에 내가 직접 기사를 읽은 거였다. 7월이었나..
(2)조선 넘들, 특히 갱상도 넘들은 이쁜 년들을 조심하시라.....
마닐라의 유명한 백화점(쇼핑몰) 중에는 `SM메가몰과 로빈슨(?) 갤러리아 가 있다.
이것들은 다 근처에 있는데 내가 살던 곳을 기준으로는 갤러리아 다음 정거장이 로빈슨과 메가몰이 나왔다.
근데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95년에 있었다 한다. 이 얘기는 내가 올 때까지도 현지에 첨 오는 신참들 교육용으로
사용되었으니 아직 얘기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때는 한국의 여름방학 시즌, 여행안내서를 보면서 한국의 두 배낭
여행객들이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입을 헤~벌리고 있었다.
수많은 미녀들이 보였고 실제로 슈퍼모델 같은 여자 두 명이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고 백화점 안내도 해 주었다.
밖에 나와서는 덥다며 두 여인네가 음료수를 주길래 마시고 난 다음 호텔로 간다며 같이 택시를 탔었는데 그 두 명 중
한 명은 그 다음에 시체로 발견되었고 한 명은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그 두 여자가 잡혀서 모든 일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경우로는 일요일에 메가몰이나 밤에 거리에서 같이 놀자고
접근한 다음 아는 여관(호텔)에 가자고 해놓고 이상한 동네에 가서 몽땅 털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한 넘이 죽은 채 떠올랐다.
물론 조선넘...
다시 보자. 이쁜 년, 조심하자. 음료수. 항상 챙기자, 내 정신!
(3) 필리핀의 택시와 위험한 밤거리......
우리는 가끔 택시기사가 강도짓 했다고 하면 "듁일 넘들" 이라고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다반사이다.
그리고 가끔 한국인들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는데 주로 "달러로 계산하자" 인데 이것은 차를 잡을 때 반드시 흥정하시라.
"How much?" 라고 하면 미터기 만큼만 받겠다는 애도 있으므로 택시를 잘 타야 하고 때론 강간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공항에서 잡을 때는 조심하시라.......필리핀의 도로에서 밤이 되면 제일 먼저 사라지는 것이 "경찰"이다.
그러니 함부로 남국의 낭만이니 어쩌니 하면서 혼자 밤에 돌아 댕기지 마시라. 특히 여자 분들... 제발 부탁이다.
이건 내 경험담인데, 그 날도 더운 남국의 더위를 술로 극복하고자 몇몇의 요원이 필리핀원정을 나갔다.
술 먹고 비틀거리며 밤길을 걷는데 뒤에서 웬 필리삐노가 웃으면서 신문지로 내 허리를 찌르는 게 아닌가?
한 번 찌를 때는 가만있었다. 보통 콜걸을 알선하는 필리핀 애들이 이런다고들 해서 필요 없다면서 가고 있는데 또 찌르는
게 아닌가? 화가 나서 뒤 돌아 서며 그 신문지를 확 뺏았는데.. 야자열매 짜르는 칼이 나오는 게 아닌가?
그 넘들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다. 하지만 나가 누군가? 태권도 매스터. 바리 폼을 잡으며 한 말
"너 그들 누구여?' "난 태권도 선생이여" 그러자 그 넘들도 주춤거리며 되돌아갔다.
물론 내 손에는 정글도 한 자루가 거꾸로 들려있었다.
조심하자. 신문지........ 상기하자 정글도 …. ㅜ.ㅜ
5. 차기 원정군에게 드리는 부탁의 한 마디..
첫마디는 바로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가서 제발 우리 나라 이미지 더럽히지 말라는 것이다.
내 글을 읽고 문란한(?)생활을 해 보려는 단지 그 맘에서 가는 거라면 제발 가지 말기를 바란다.
아니 문란하더라도 대낮에 학생들을 상대로 문란하지만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결혼하자면서 꼬시지 말기를……….
내가 있었을 때를 기점으로 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계속 나빠지고 있었고 일부 미색이 지나칠려는 여자 튜터들의 절반
정도는 한국 남자에게 버림받은 기억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일 저질렀으면 일본 넘들 처럼 돈으로 때우던가,
하지만 이것저것도 아니면서 방학만 되면 필리핀에 와서 기둥서방 행세하는 넘 들을 볼 때마다 구역질이 났었다.
제발 18세 미만의 여대생들과 튜터들을 건들지 말기를 바란다. 내 하숙집에서도 이런 넘이 하나 있어서 그 집을 나오게
되었고 그 넘과 싸우기도 했었다.
6. 비자는 어케 연장하나? - 돈이 해결한다.
처음 59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자 연장은 학업을 목적으로 하면 불법이지만 돈이 해결 해 준다.
(è 지금은 현지 어학원이 많이 생겨서 가능하다는 말도 있지만서두 …) UP(필리핀대학) 학생관리사무소에 가면 일하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브로커다. 지금은 몇 명 더 늘어났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 여자가 원조격 이다.
우리 대사관에서는 이런거 모른다. 술 먹고 놀고 교포들 등쳐먹기 바쁘다.
어디하나 도움되는 거 없으므로 어디에 있는지 알 필요가 없다. 근데 매달 돈 내려면 배 아프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비자 연장은 힘들다.
7.교재 구입에 관하여
한국서 사지 않아도 된다. 정 필요하다면 토익 교재 정도면 적당하다.
사전은 한영사전과 영한 사전 혹은 전자 사전이 필수다.
일반 영영 사전은 옥스퍼드나 메리안, 로제츠? 랜덤하우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무척 싼 편이고 national book store에 가면
세일도 하므로 무척 싸게 산다. 뭐, 몇 권 사서 친구 선물 주면 감격할거다. 엄청 싸다. 우리 나라에 비해서.....
교재는 주로 튜터들이 지정해 주거나 복사하라고 주는데 영국교재와 미국 교재 중에서 엄선된 것만이 있으므로 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라. 한국서 연습장이나 충분히 준비해 가시기를 볼펜도....또한 미문화원에 가면 책을 살수도
있는데 그리 비싸지 않다. 한 9000원정도면 한 3달치 교재가 완비 될 것이다. (è 지금은 많이 올랐겠죠 …96년 기준입니다)
8. 필리핀에 관한 우리가 진실 혹은 거짓말....
흔히들 유학원이라는 곳에서 필리핀에 대하여 하는 수많은 말들이 있고 그 중에서 두드러지는 것이 연수에 적합여부이다.
단적으로 경험적으로 얘기를 하면 "초보자의 연수지로는 괜찮다" 하지만 언어 이외의 다른 것은 없다.
후진국이기에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며 보아야 할 본받아야 할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최고로 좋은 연수법은 필리핀에서 기초를 확고히 하고 유럽이나 캐나다 미국으로 가는 거다.
그럼 잼있게 알차게 연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한 가지 의문점은 필리핀의 학생들이 영어를 제대로 하느냐? 하는 것인데, 이것은 쉽게 말할 성질이 아닌 것 같다.
일단 본인의 실력도 발전하는 중이었고 수많은 이설들이 있지만 본인의 의견을 적겠다.
(1)필리핀의 UP(University of the Philippines)는 과연 세계30위권인가?
결론은 그렇다.
서울대학이 500위권이지만 세계적으로 평가해서 그렇다는 건데 여기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함정이 있다.
바로 UP는 체인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체인을 몽땅 합쳐서 그러한 답을 낸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UP "딜리" 만이 메인이지만 라스파뇨스는 임업, 일로일로에 있는 미야가오 캠퍼스는 동남아 최고의 수산업 중심
학부 등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별로 각개격파 하면 그다지 순위는 높지 않다. 각각 종합대학의 형식을 띠고 있다.
그리고 UP를 우리네 서울대로 여기는데 이것은 필리핀에서 국립으로 입학금이 싸다는 것과 역사적인 면이 클 뿐이지
오히려 현지에서는 라살이나 아테네오 혹은 UST를 최고로 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국립대학교에서는 타갈로그 교육이 강화되어 타갈로그를 학교수업시간에 쓴다.
그리고 영어는 본격적으로 대학1학년 때부터 배운다.
나중에 일로일로에서 나의 토플 리스닝 점수가 영문과 1학년 평균 점수보다 높게 나왔다. 어케 아냐구? 셤을 같이 쳤습니다.
일로일로 편에서 자세히 쓰도록 하지요.
(2)필리핀의 영어실력은?
일단 우리네보다는 훨 낫다. 그 무엇보다도 어릴 때부터 영어를 써야만 한다.
만화영화가 바로 영어로 나오고 신문은 아직 언어가 통일되지 않은 관계로 영자지가 많다.
발달된 케이블 TV는 영어로 나오는 채널이 많기에 즐기기 위해서는 영어를 해야한다.
근데 본격적인 문법과 어법은 대학에서 배우는데 대1의 영어실력은 지금의 본인과 같거나 결코 월등하지 못하며 하면
할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발음 체계는 따갈리쉬라고 할 수 있는데 제대로 배운 애들은
CNN 못지 않은 발음을 구사한다. 물론 소수다. 그럼, 이번 판은 여기까지....
이것으로 나의 필리핀열전 - 맛보기편의 2차 편집을 끝냅니다.
이번 방학에 가시거나 다녀오신 분들은 제게 "이런 것도 있더라." , 혹은 "고거이 아니더라" 하는 부분이 계시면 연락 주세요.
바리 바리 고치겠음다.
첫댓글 오 너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