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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국왕과 왕비가 애도의 뜻을 전해
▲ 태국 국왕 부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을 위해 후아힌에 있는 궁전에서 머물고 있다. [사진출처/TNN News]
일본 구마모토에서 이어지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부상자가 나오고 있는 사고로 태국의 푸미폰 국왕(King Bhumibol Adulyadej)과 씨리낃 왕비가 4월 16일 일본에 조의를 전했다.
국왕의 편지(พระราชสาส์น)에는 “왕비와 나는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인프라에 큰 피해를 준 중대한 파멸적인 지진 보고에 대단히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마음에서 동정과 애도를 당신의 국왕과 일본인 유족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극적인 지진 보고에 마음이 아프다”, 태국 국왕이 성명 발표
푸미폰 국왕은 4월 16일 일본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에 대해 “비극적인 지진 보고에 마음이 아프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또한 이날 쁘라윧 총리도 “태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일본 국민과 정부에 진심으로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구마모토현 국민들이 빨리 완전하게 회복되어 평상의 생활로 회복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 밖에도 대만에서는 엔화로 약 6,300만엔, 5월에 신정권을 발족하는 민진당이 약 350만엔을 기부하겠다고 각각 표명한 것 외에 인명 구조대 파견을 향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여론조사, “신헌법 초안에 동의하지 않는다”가 67%
▲ 군정의 의견을 많이 수렴한 헌법 초안에는 탁씬파와 반탁씬파 정당에서도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Suandusitpoll.ac.th]
쑤원두씯 라차팟 대학 여론조사 센터 ‘쑤원두씯 폴(Suan Dusit poll)’은 신헌법 초안에 대해 67.4%가 “동의하지 않는다. 헌법 초안을 받아드릴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4월 11일에서 15일 사이에 태국 전국의 11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신헌법 초안에 관한 국민투표는 나라의 장래에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85%가 “중요하다”고 대답했으며, 그 밖에 “8월 7일로 예정되어 있는 국민투표에 갈 수 없다고 하면 어떠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73.21%가 “바쁜 일 또는 일부러 가지 않는다”를 이유로 들었다.
게다가 61.82%가 “정치에 흥미가 없고 신헌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57.76%가 “국민투표를 알리게 하기 위한 홍보 활동이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다”, 56.39%가 “태국의 정치는 권력과 기득권뿐이라서 국민투표는 의미가 없다”고 대답했다.
쏭끄란 축제의 5일간 사상자 방콕이 가장 많은 15명, 사고 원인은 대부분이 음주
▲ 매년 쏭끄란 긴 연휴 동안에는 음주에 의해 교통사고 증가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TNN News]
도로 교통안전 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쏭끄란 축제의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 중 5일까지의 사고는 2,724건이었고, 주된 사고 원인은 음주로 인한 것이었다고 한다. 또한 방콕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고 태국 현지 엠타이 뉴스가 전했다.
문화부 사무차관이자 교통안전 센터장인 차이랏씨는 2016년 쏭끄란 축제 기간 중 교통사고에 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59건, 사망자는 79명, 부상자는 513명으로 2015년 같은 기간의 사고 통계 보다 많았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고의 원인은 음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어 사고 통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쏭끄란 축제의 ‘위험한 5일간’의 합계는 교통사고가 2,724건, 사망자가 338명, 부상자가 2,891명에 달했다. 그리고 교통안전 센터는 법을 위반한 4,609대의 차량도 압류했다고 한다.
교통사고가 제일 많았던 도는 치앙마이로 136건이 발생했고, 사망자가 제일 많았던 도는 방콕으로 15명이었다. 부상자가 가장 많았던 도는 치앙마이로 144명이었다.
물 뿌리기 축제에 상반신 알몸, 영국 남성을 ‘부적절한 복장’으로 체포
▲ 파타야에서는 쏭끄란 축제 중 누워있는 여성 가랭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외설행위를 벌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출처/Khaojing News]
물을 서로 뿌리며 새해를 축하하는 쏭끄란 축제가 4월 13일~15일 태국 각지에서 열렸으며, 매년 발생하고 있던 노출 소동에 군정이 ‘부적절한 복장’ 단속을 강화해 적발이 잇따랐다.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4월 13일 짧은 팬츠와 상반신 알몸 차림의 영국인 남성(28)이 체포되어 100 바트 벌금이 부과되었다. 또한 치앙마이에서는 다음날 14일에 상반신 알몸의 미얀마인 남성 4명이 체포되어 벌금을 지불했다.
13일에는 물 뿌리기 중에 여성이 젖은 셔츠를 걷고 가슴을 내보이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에 투고한 혐의로 태국인 남성(29)이 컴퓨터 범죄법위반 등으로 체포되었다. 투고된 동영상은 지난해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동부 파타야에서는 15일 환락가 도로에 접한 가게 난간 위에 누워있는 태국인 여성(20)의 가랑이 사이를 미국인 남성(Mr.Ben Bartanyi, 49)이 얼굴을 묻고 외설행위를 했고, 이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투고되어서 화제가 된 것으로 남성과 여성은 16일 파타야 경찰서를 방문해 사죄했다.
건널목에서 꼼짝 못하던 픽업트럭을 열차 충돌
4월 16일 오후 8시경 중부 펫차부리 도내 태국 국철(SRT) 건널목에서 선로 상에 꼼짝 못하고 있던 픽업트럭을 방콕발 남부 뜨랑행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픽업트럭에 승차하고 있던 남녀 3명은 충돌 전에 차 밖으로 도망쳐 무사했다.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현가장치 일부가 선로에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북한 레스토랑 경영이 힘들어져, 방콕도 개장 휴업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명 ‘북한 레스토랑’이 일부 경영이 힘들어져 폐점 위기에 처해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레코드 차이나가 전했다.
북한은 해외에 약 130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획득한 외화는 매년 1000만 달러 전후에 달한다고 한다. 레스토랑 상당수는 중국에 있으며 인도네시아나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외 중동에도 있다.
이러한 레스토랑들이 북한에 의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한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해외 북한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한 개 레스토랑이 폐점을 했는가 하면, 방콕의 한 레스토랑도 “개장을 위해”라며 4월 20일까지 휴업을 결정했다고 한다.
5월 27일 900 메가헤르츠대 재입찰을 태국 군정이 명령
군정 쁘라윧 총리는 자신에게 사실상의 전권을 주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제4세대(4G) 휴대 전화 서비스 주파수 900 메가헤르츠대의 재입찰을 5월 27일 실시하도록 태국 방송 통신 위원회(NBTC)에 명령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 자본계 태국 휴대전화 서비스 최대기업 ‘AIS’가 가지고 있는 900 메가헤르츠대 이용권 기한을 종전의 4월 14일에서 6월말로 재입찰로 새로운 900 메가헤르츠대 면허가 공포될 때까지 연장했다.
NBTC는 지난해 12월에 900 메가헤르츠대 2개 이용권을 입찰을 실시해 태국 휴대전화 서비스 3위 트루무브가 763억 바트, 태국 통신회사 자스민이 756.5억 바트에 낙찰받았다.
이 입찰에는 ‘AIS’와 노르웨이 통신 대기업 DTAC도 참가했지만, 낙찰액이 입찰 개시 가격의 6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두 개 회사에서는 채산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했다.
트루무브(True Move)는 3월 11일 첫 회의 이용권료 80.4억 바트와 잔액으로 은행 보증을 NBTC에 제출해 14일 면허를 수령했다. 은행 보증에는 중국의 대규모 은행인 중국 공상 은행, 태국 방콕 은행, 까씨꼰 은행, 씨암커머셜 은행, 꾸릉타이 은행, 키앗나킨 은행의 6개 은행이 참가했다. 트루무브 모회사 트루는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의 자회사로 중국 휴대전화 서비스 최대기업 중국 이동으로부터 18% 출자를 받고 있다.
한편, 자스민 인터내셔널(Jasmine International)은 첫회 이용권료와 낙찰액수 잔액 은행보증을 기한이었던 3월 21일까지 제출하지 못해 권리를 잃었다. 이 회사는 휴대전화 사업에 신규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번 낙찰액은 자사 연간매상 규모 5배에 달해 설비투자 부담이나 선행 3개 회사와의 경쟁을 생각하면 사업 장래성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육상 운송국, 수도권 ‘뚝뚝’ 등록을 제한
▲ 태구에서 서민의 발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뚝뚝 [사진출처/Bangkok Post]
교통부 육상운송국 싸닛 국장은 방콕 수도권 뚝뚝(Tuk Tuk) 등록 대수를 제한하는 방침을 밝혔다고 태국 현지 신문을 인용해 NNA 뉴스가 전했다.
이유는 방콕 수도권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뚝뚝은 9,000대 이상으로 수요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관리 감시가 불충분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신규 등록을 제한한다고 한다.
하지만, 국민에게 저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일환으로서 등록을 진행시키고 있는 ‘뚝뚝 우아 아톤(tuk-tuk uea athon)’에 대해서는 계속한다. 2,500대 예상에 2,100대가 등록했으며, 나머지 400대 등록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뚝뚝 운임에 대해서는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와 같은 규정은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그것은 관광객이 주로 단거리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와 운전기사와의 흥정에 맡긴다고 한다.
학자 그룹이 신헌법 초안을 비판, “국민 생활에도 영향”
‘시민의 권리를 위한 지식인 네트워크’라고 칭하는 학자 그룹이 4월 17일 국립 탐마싿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의회제를 약하게 하고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제한한다”는 이유로 신헌법 초안에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이 초안은 헌법 기초위원회가 만든 것이며 그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가 8월 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 그룹에 따르면, 초안에는 수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만일 이 안건이 국민투표에서 가결되어 신헌법으로서 제정되면 국민의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이 미치게 된다고 한다.
정부계 싱크탱크가 경제성장을 하부수정
정부계 싱크탱크인 국가경제 사회개발위원회(NESDB)는 예상 이상으로 세계경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 등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올해 태국 경제성장 전망을 하부수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정치는 5월 16일에 발표된다.
포라미티 NESDB 사무국장의 말에 따르면, 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3.3%에 이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40도를 넘는 무더위 계속돼, 열사병으로 3명이 사망
태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17일 몇몇 도에서 기온이 40도를 넘는 무더위로 인해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보이고 있다.
메홍썬, 람빵, 쑤코타이, 딱, 펫차분을 포함한 5개도에서는 기온이 43도를 기록해 보건 당국 등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방콕에서도 기온이 38도에 이르렀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 태국은 90%가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
신문 통신 조사회가 2016년 1월에 실시한 ‘여러 나라에 대한 대일 미디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세계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한국, 태국) 중에서 태국이 가장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태국에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90.8%로 미국의 78.6%, 프랑스의 73.2%, 영국의 69.7%, 한국의 32.3%, 중국의 27.8% 보다 호감도가 높았다.
또한 일본이라고 들었을 때 떠올리는 것에 대해, 태국는 236명이 “일식, 스시, 생선회, 라면”이라고 응답했다. 그 밖에 178명이 “후지산”, 170명이 “벚꽃”, 66명이 “눈”, 36명이 “도쿄”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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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통사고가 제일 많았던 도는 치앙마이로 136건이 발생했고, 사망자가 제일 많았던 도는 방콕으로 15명이었다. 부상자가 가장 많았던 도는 치앙마이로 144명이었다....ㅠㅠ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명 ‘북한 레스토랑’이 일부 경영이 힘들어져 폐점 위기에 처해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레코드 차이나가 전했다.........ㅊㅊ
뚝뚝 운임에 대해서는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와 같은 규정은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그것은 관광객이 주로 단거리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와 운전기사와의 흥정에 맡긴다고 한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