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리쥬란 신제품 출시로 의료기기 사업부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8일 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388억원,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14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사진=파마리서치 CI.
콘쥬란, 리쥬란 등 의료기기 매출은 191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기타 사업 부문은 큰 특이사항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달 초 신제품 리쥬란 HB PLUS를 출시했다. 리쥬란 HB PLUS는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 제품 대비통증이 대폭 개선됐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시술 시 통증이 리쥬란 시술을 주저하는 요인 중 하나였기에 기존 제품 대비 호응도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도 보톡스 국내 판매를 개시하며 기존 제품과의 결합 프로모션 등을 통한 매출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고말했다.
M&A 기대감도 유효하다. 파마리서치는 전환사채 250억원, 신주인수권부 사채 250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이중 100억원은 타법인 증권취득에 활용될 것으로 공시상 명시되어 있으며, 150억원은 채무 상환, 250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소요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인수 대상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나 동종 회사 인수합병 시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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