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본분을 다하다, 기사쓰느라 오랜만에 들린 도서관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스티븐킹의 작품을 하나 집게되었습니다.
마감시간이라 급하게 집은 책.. 알고보니 양면으로 되있더군요.
파멸의시나리오 와 라마즈호흡 이었는데,
역시, 스티븐 킹의 작품은 언제나 충격적입니다.
파멸의시나리오는 나치시대의 한 장교급 되는 사람을 어린 아이가 우연히 알게되어
(그 아이도 참.. 나치시대에 자행됐던 생체실험 등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신고를 안하는 조건으로 그 실험 얘기를 듣게 됩니다.
후에.. 그 노인은 (장교급) 옛날 버릇이 자꾸 기억나서 악몽을 꾸기에
나치시대처럼 사람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부랑자들을 꼬셔서 말이죠..)
그 어린아이였던 꼬마 역시 점점 커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게 되는데,
그 역시도 이상한 버릇을 가지게됩니다. (부랑자를 위험한 도구로 죽이죠.. 처참하게;)
어쨋든, 그 뒤에 한 포로수용소에 갇혀있다가 풀려난 유태인으로 부터 진실이
밝혀지고 그 노인은 수면제를 먹고 자살합니다.
점점 포위망이 좁혀져 그 역시도 선물로 받은 라이플 총을 들고 잘 숨어있던 나무로 올라가
있다 나중에 체포됩니다..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자행되고 있는 살인이 표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그 뒤에는 엄청난 드러운 일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읽으면서도 왠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말이죠 -_-;..
첫댓글 내용이..... 무섭군요..-_-
스티븐 킹 멋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