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앞니빠진미달이
여시더라~~~~~~나 연휴기간에 태국 다녀왔다~~~~~(자랑)
여행가기 전부터 맥날 콘파이 조지고 와야지 생각했는데
패키지 여행이라 맥날 갈 수가 없었음.........ㅠㅠ
중간중간 자유시간 주긴 했는데 맥날이 안보여...........
결국 못먹겟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있었다가 공항에 맥날이 있길래
마지막날 조지러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돈므앙 공항에서 출입국을 했고,
짐 부치고 검사하고 들어오면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화장실을 갈 수 있어
화장실 가는길에 맥날 발견!!!!!!!!!!!!!!!!!!!
콘파이 포!!!!!!!! 하고 주문했는데 이미 마감되었다고함......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싶었음....뒤에 사람들 햄버거 먹고 있는데
콘파이 재고가 없다는건지 주문을 더이상 안받겠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화장실만 다녀옴...
기분 다운된 상태로 여권 검사하고 면세점 구경하러 들어감
면세점 구경하는데 또 맥날발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4시라고 문 앞에 적혀있고 사람들도 꽤 있었음
기대하고 들어가서 콘파이 포!!!!!!!!!!!!!!!!!! 외침
7분 걸리는데 갠춘?? 이라고 해서 당근오케이ㅠㅠㅠㅠ!!!!!!!!!!!!!!!!!!!끄덕끄덕함
한개에 30바트임 (24일 당시 환율 1050원이었음. 4개에 4200원 정도!!)
7분 정도 기다렸는데 내 번호가 안불림......
한 10분 정도 지나서 가보니깐 그때 막 나오고 있었음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 가면 카운터 있는쪽 위에 번호 뜨잖아
완성된거/주문완료번호 이런식으로!!
여기도 그런식으로는 뜨는데 따로 띵동하는 알림소리 같은건 없어서
본인이 알아서 보고 가지러와야됨
(립 묻은 사진 쏘리,,,,)
받아들고 자리에 앉아서 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존맛
우리나라꺼는 안먹어봐서 모르는데 여시 검색하니깐
이미 만들어진걸 주는거라 1분이면 나온다던데
여기는 주문 즉시 만드는거라 오래걸리는건가봄
완전 뜨끈한데 옥수수 알갱이 씹히는거도 맛있고
크림이 고소하면서 존맛탱 와 지금도 글쓰면서 생각남..
내가 이거 먹으러 태국온건데ㅠㅠ하면서 2개 처먹음ㅠㅠㅠ
하나 더먹을까 하다가 전에 먹은거땜에 너무 배불러서 포기했는데
억지로라도 더 먹고 왔어야했어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딱 두개먹으니깐 적당히 느끼하더라
느끼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세개도 충분할듯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운 크림소스+옥수수알갱이 때문에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맛있어...............
솔직히 말하면 태국가서 먹은 모든 음식 중에 콘파이가 제일 맛있었음.....
태국꺼 맛있어ㅠㅠㅠ
태국거 먹고 우리나라거 먹고 개실망함 ㅠ 태국 발끝도 못따라가 ㅠ 시바 똑같이 따끈한거였는데 ㅠ
태국꺼 존맛탱 진짜
꽉차있어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