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데요
저는 지난 7월 12일부터 연체가 시작되었어요
조흥 비씨인데 전액 결제는 못하고 일부만 독촉에 못이겨 했지요
그리고 23일엔 국민,25일 외환,8월 1일 엘지,다시 12일 비씨...
처음 일주일간은 죽을 것처럼 괴롭고 암담했는데
이곳에 들어와 저와 같은 사람들이 쓴 글을 읽으며 담담해 지데요
지금은 하루하루 그냥 삽니다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는 남편이 대신 받아줄 때도 있고
집으로 오는 건 제가 아닌 척 둘러댔는데
이젠 그러지 않으려구요
아직까지는 추심이들도 제게 심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겠지요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건요 지난 토요일 저녁에 국민에서 실사를 나왔는데
제가 집에 있었는데도 휴대전화로 "지금 댁에 안 계시죠? 문틈에 봉투 놓고 갑니다"
전화 하곤 그냥 갔더라구요
왜 그랬을까요?
방문증 이라고 써 있는 옆에 등록번호가 적혀있네요
그리고 2차방문때에는 법원 집달관및 참관인 함께 방문 예정이라고도 써 있구요
법원에서 받은 게 아무것도 없는데 집달관이 올 수 있나요?
집달관과 집행관은 어떻게 다른 건가요?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집 명의는 시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어요
제 이름으로는 사업자 등록을 낸 게 있는데 압류 대상이겠지요?
아직도 현실이 믿기지 않아 가끔 꿈속에서도 울 때가 있어요
어여어여 시월이 되었으면..
가게 전세자금 압류는 언제 쯤 들어올까요?
첫댓글 저도 국민에서 실사온고 10일에 법적절차 착수예정통지서오고 18일에 전화가오 급여압류조치들어간다고 이제까지 제에 상황을 설명드르것에요 참고 하시고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