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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를 여행할 여시
안녕 여시들, ㅎㅇㅎㅇ
여시들 내여행기 재밌게 봐줘서 넘 고맙구,,, 댓글도 다들 달아줘서 넘 감사감사,,, (__)
제가 하나하나 다 감사하다구 댓글달고싶은데 대댓으로 댓글수 늘려서 관심끄려는 관종 나타났다고
자게에서 욕먹는 상상 가끔해서 관종맞지만 자제 하고 있어,,,ㅎㅎ,,,,,
나중에 모로코나 터키 여행기도 쪄달라는 여시들 있어서 시간나면 한번 그것도 올려볼게 ㅠ
모로코는 간지 너무 오래되어서(어언 4년전...) 최신정보는 아니지만 ㅠ
암튼~ 오늘은 아스완에 가서 아부심벨 관광한 얘기랑 크루즈 탄 얘기를 해볼겡!!!
크루즈 얘기 먼저 해보자면 이집트에는 나일강을 따라서 쭈욱 크루즈를 탈 수 있어.
강에서 크루즈라니 싱기하지 않아? ㅎㅎ 룩소르 - 아스완 구간을 보통 많이 이용하고 방향은 상관이 없어!!!
이집트가 어떻게 생겼냐면
카이로 다합
룩소르
아스완
대략 이렇게 길죽하게 생겼단 말여?? ㅋㅋㅋ 그래서 나같은 경우엔 룩소르에서 다합으로 빠지기 위해서
카이로 - 아스완을 비행기로 이동했어. 그래서 아스완 -> 룩소르 방향 크루즈를 타게 된거야.
다합에 가지 않을 여시들은 반대 루트도 상관 없겠지?
Q. 여샤 크루즈 예약은 어떻게 했는지?
A. 이집트에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삐끼가 있어. 일종의 아스완의 만수 , 룩소르의 만도? 였던가? ㅋㅋㅋㅋㅋ
이렇게 무슨 나이트 삐끼마냥ㅋㅋㅋ 이름이 있음ㅋㅋㅋㅋ 그래서 이사람들한테 카톡으로 연락하면 투어예약 픽업 등 이것저것해줭
나는 공항픽업하고 아부심벨 투어, 크루즈 모두 만수에게서 했어. 카페에 만수 불호 후기가 있어서 불안했는데
다른삐끼인 아흐메드는 더 비싸게 무르고 만도는 문맹이던가? ㅠㅠ 그래서 그냥 만수로 했는데 개만족했엉!!!
가격은 2018.7월 기준
공항픽업 100파운드, 크루즈 디럭스 트윈룸 1인 35불 2박3일 총 70불, 아부심벨투어185파운드에 했어
나 갔을때가 이집트 유가가 크게 오른거라서 투어비가 좀 오른편이니 참고해줘~~ 이때 환율은 1파운드 = 60원이였어.
더 깎을 수 있었는데 나는 단 한번만 깎아달라고 했어!!
나 얼굴보고는 잘깎는데 카톡으로 깎으려니 노간지고 그래서 별로 못깎았어 ㅠㅠ
근데 이게 나중에 개이득이 되었음ㅋㅋㅋ아래에 자세히 얘기해줄게 ㅋㅋㅋㅋ
아스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만나러온 만수를 처음봤어. 만수...
카페에서 봤던 그 수많은 불호 후기들과 다르게 꽤나 인상이 좋더라고,,,,,,
블로그에서만 본 얼굴 막상 보니깐 막 유명인 같고 신기하기도 했엌ㅋㅋㅋ 사진으로만 보던 오오..만수...
만수가 택시타고 아스완 가는 동안에 나한테 호텔예약했냐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 또 시작이네 ㅉㅉ.. 이집션 놈들 호텔 팔아먹으려는 거구나.
딱 이제 눈치를 까고 호텔 예약했다고 했어. 그랬더니 만수가 오노~ 이러면서 아쉬워하는거야
알고보니깐 자기가 기프트로 호텔을 예약해주고 싶었다는거야. 그러면서 취소 할 수 있는 예약이냐는거야
예약은 개뿔ㅋㅋ.. 사실 예약 1도 없었음ㅋㅋㅋ 아스완에 괜찮은 호텔이 인터넷에 없더라고,,,,ㅎㅎ,,,
그래서 그냥 미리 알아본 hathor hotel이 괜찮다는 네이버 2016년도 후기 하나를 보고 직접가서 문두드리려고 했엌ㅋㅋㅋ
만수가 공짜로 호텔을 준다니 왠일....? 띠용... 나 진짜 안믿겨서 두번세번 물어봄ㅋㅋㅋ진짜냐곸ㅋㅋㅋ
만수가 당연하지~~~~ 프리 기프트 포유~~~ 이러는거야 ㅋㅋㅋ 나 진짜 만수 미친줄... 아니 이집션한테 한두번 속냐고
근데 뭐 취소할 예약이 있나,,, 잃을게 있나,,, 나름 한국인 사이에서 짬바가 있는 남자인데 사기는 안치겠지 싶어서
표정관리하고 ^_^ 폰만지작 거리는척하고 방금 예약 취소했다고 하고 호텔 가겠다고 함ㅋㅋㅋㅋ 노간지 달주급 ㅠ
그러면서 에어컨디셔너 꼭 있어야한다고 우리 그거 없으면 못자는 사람들이라는 말도 잊지 않음ㅋㅋㅋ
그랬는데 맙소사 ㅋㅋㅋ 만수가 내려다 주는데가 hathor hotel인거얔ㅋㅋㅋㅋ 나 처음에 진짜 안믿었음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데려다주대? 여기 창문에서 보는 나일강 뷰가 대박이라서 여기 묵고싶었던 데거든 큐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 데려다주고 공짜라는거야 ㅠㅠㅠㅠ 내가 막 들어갈때까지 에어컨 있냐고 못믿으니깐 만수가 직접 보여줌ㅋㅋㅋ
죄송해요,,, 이집션한테 당한게 좀 많아서용,,,,,,,ㅋㅋㅋㅋ 무튼 대박이었어.
에어컨도 재기발랄한 에어컨이었고 뷰도 대박이었어 ㅠㅠ
흔한 호텔의 나일강 뷰. jpg
그리고 체크아웃할때까지도 나는 만수를 못믿었는데 (죄송해요)
진짜 돈 안받더라... 개이덕...
나 진짜 ㅋㅋㅋ 체크아웃할때 청구서 주면서 만파운드입니다 손님. 이럴까봐 ㅠㅠ
시발 이런 사기유형도 있었나 ㅅㅂ 카페 후기에선 못봤는데 내가 첨 당한건가,,, 만수,,, 당신,,,,
이런생각까지 했는데 아녔어,,,
+) 카페에 이집션 삐끼 찾아보면 대부분의 이들 후기는 호와 불호가 같이있어
나 여행갔을 때는 한창 아흐메드가 양심있고 잘해준다고 후기가 난리난리여서 카톡했는데
만수, 만도, 아흐메드 이 셋중에 제일 비싸게 불렀음 ㅅㅂ,,, 무튼 이건 그때그때 그놈들 기분에 따라서 다른듯해
난 만도가 문맹이어서 뭔가 믿음직 스럽지 못하더라고, 문맹이라서 카톡음성파일로 대화해야해 ㅅㅂ 윤선생도 아니고....
그래서 뭐라하는지도 잘안들리고 ㅠ 내가 뭐라는지 그쪽도 안들리고 무튼 환-장. 아흐메드는 비싸고 해서 만수로 한거야 나는
무튼 이건 내 개인적 경험이니 여시들이 나만 믿고 무조건 만수!! 이러면 안돼!! ㅠㅠㅠ
이건 만수가 나한테 잘해준 경우고 검색해보면 만수한테 당한 후기, 만도한테 당한 후기 등등 많으니
비교해보고 고르도록 해!! 근데 비교해봐도 내가내린 결론은 복불복,,,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서,,,
현금 없다고 하니깐 만수가 택시 잡아서 좋은 atm 있는곳도 데려다주고 ㅋㅋㅋ 돈뽑게 한다음에
맥도날드에서 정산함ㅋㅋㅋㅋㅋ 여기가... 가장 시원해선가...? ㅋㅋㅋㅋㅋ 무튼 뭐 시키지도 않고 그냥 셋이 앉아서
돈 정산했어 ㅋㅋㅋㅋ 크루즈 탈 여시들은 챙길수 있으면 달러로 챙겨가. 만수가 달러 아니고 파운드로 내면
자기가 크루즈 회사에는 달러로 내야해서 환전수수료때문에 더 비싸게 받아야 한대 ㅠㅠ
근데 우린 달러 없어서 파운드로 좀 더 냈어 ㅠㅠ 어차피 비자 사려면 달러 필요하니깐 그때 좀 넉넉히 뽑는거 추천!!!
그러더니 갑자기 만수가 돈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서 메쳐버렸는지 우리보고 시간 없으면 펠루카나 타라는거야
자기가 공짜로 태워다...주겠대.... ㅋㅋㅋㅋㅋ 만수 진짜 미쳐버린것? 나만날때 기분이 왤케 좋았지? ㅋㅋㅋㅋ
요게 펠루카라고 이집트 전통 배? 보트? 바람으로만 가는 그런거랭
맥날에 앉아서 햄버거 먹으면서 얘기하니깐 내가 카톡으로 안깎아서 날 되게 맘에 들었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막 묘사하는데 한국사람들 너~무 깎는다고 ㅋㅋㅋㅋㅋ 맨날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해서 자기가 고생이래
그래서 자기가 막 크루즈 회사에 내야하는 돈도 있고 그런데 공항픽업은 자기가 직접하는거니깐 좀 깎아줘도 되는데
크루즈는 회사에 일정금액 내야하니깐 그게 안된다는거야 ㅋㅋㅋ
(이문단은 순전히 만수가 자기얘기 말한거, 내 의견은 반영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사람은 너무 깎는데 나는 안깎아서 좋았ㄷㅐ 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
이 무슨 타국에서 듣는 개념녀 발언인지,,,,,,, ㅅㅂ
그래서 자기가 너무 기분 좋았다곸ㅋㅋ (실제로 내가 한번깎고 쿨하게 오케 너네한테 할게 하긴함)
그래서 선물로 호텔도 해주고~ 펠루카도 태워준거랰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여기서 모든게 이해가기시작함
사실 어딜가든 아시아 3국중에 한국애들이 제일 잘깎거든ㅋㅋㅋ
일단 중국애들은 통이크고 부자인 애들이 여행다녀서 통크게 안깎고 팁도 낭낭히 준단말여?
그리고 일본애들도 잘 안깎음ㅋㅋ 그냥 그런 성격이 아님ㅋㅋㅋㅋㅋ
한국사람은 진짜 잘깎음 ㅋㅋㅋ 사실 나도 어디가면 존나 깎아댐ㅋ큐ㅠㅠ
일단 정보공유 존나 활발해서 이 집이 싸고 잘해준다 하면 1년안에 판도 휙휙 바뀌고
입소문 타서 한집으로 모이고, 거기 태도 변하면 귀신같이 알고 정보공유해서 갈아탐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고맙다고 펠루카 탄다고 이따 오라고 함ㅋㅋㅋㅋ이때 무슨 한국어 선생님? 이랑 같이 탄다는거야
나는 그래서 만수 한국어 선생님...? 인줄 알았어. (만수 tmi : 간단히 한국어 단어 몇개는 말할줄 앎)
기다렸다가 펠루카 탑승했어~~!!
근데 왠 한국분 4분....이 우루루 타시는겨... 그리고 나는 만수도 같이 탈줄알았어... 근데 돈만 내고 만수는 가대...?
결국 우리 펠루카에는 한국분 4분 일본분 2분 나랑 내친구... 이렇게 8명의 한국인이 타게 되었어,,,
아니 만수,,,잠깐만요,,, 처음보는 사람하고 배에 가둬놓으면 어케요,,,,ㅅㅂ,,,,,,
한국인인데 모른척할 수 도 없고,,,,ㅅㅂ,,,,,ㅋㅋㅋ 그래서 이때부터 지옥의 토크타임이 시작됨 feat 어-색
우리끼리 아스완에 있는 한국사람 한 줌들,,, 다 이 펠루카에 있네요... 핫핫... (어-색)
이러고... 일본분 두분이랑도 인사했어,,,,,,
알고보니깐 이분들은 KOICA 분들이더라고...
KOICA 란 ? 한국국제 협력단으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통해 국제협력의 증진에 기여. -위키백과에서 긁어옴
얘기를 들어보니깐 아프리카 가서 봉사하시는...분들이더라고......
저희는 그냥 여행... 다니는 학생인데요,,,, 갑자기 대단한 분들을 만나벌임,,,, 그래서 막 그분들 이집트 사는 얘기하고
막 그러시더라.... 사는 꿀팁... 이런거 대방출하시고....
아스완에서 한줌의 한국인을 만수의 펠루카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아프리카 가서 봉사하시는 대단한 분들이었어 ㅠ
무튼 어색대파티였지만 좋은 경험이었어.
펠루카 얘기도 좀 해보자면 나일강 위를 펠루카 타고 유유-자적 하니 두둥실 떠다니니깐 좋긴 좋더라 ㅠㅠ
바람도 살랑살랑 시원하게 불고 그냥 유유자적 그자체였어... ㅎㅎ.. 나일강은 진짜 넓더라.
그리고 펠루카에서 해가 지는 나일강 보는 것도 좋았어 ㅠㅠㅠ 평온했던 나일강
이땐 진짜 좋았는데 사실 나일강 크루즈 타면 2박 3일동안 보는게 나일강이라서 굳이 시간 없으면
펠루카는 패스해도 될 것 같아
만수와 정산의 맥도날드.JPG
해가 지고 있는 나일강. 진짜 넓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본 나일강.
해가 지고 나서야 우리는 펠루카에서 탈출할 수 있었어..
코이카 선생님들... 다들 봉사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십셔,,,,, 멋지십니다,,,
근데 돌아오는길에 저녁대신 간식을 사려고 길거리 마트에서
감자칩 두봉지랑 물 큰거 한개랑 콜라 두캔 초콜렛 등등을 샀는데 얼마냐고 하니깐
얘네가 갑자기 132파운드라는거야,,,,ㅎ
이집트 물가로 절대 그럴리 없거든? 감자칩 조따 큰거에 끽해봤자 10파운드고
물은 7파운드 콜라는 5파운든뎈ㅋㅋㅋㅋ.. 아니 초콜릿 얼마나 한다고 132파운드를 부르지? 싶어서
난 진짜 처음에 잘못들은듯ㅋㅋㅋㅋ 32파운드라는줄 알았엌ㅋㅋ
시와에서 맨날 둘이서 먹고싶은거 다고르면 40파운드 나왔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왓? 이런다음에 어이없어서 내팽개치니깐 왜가냐고 붙잡더라 ㅋㅋㅋㅋㅋ얼마를 원해? 이러더라
그것도 구멍가게 아니고 큰 슈퍼에서 ㅅㅂ... 개빡치더라 진짜. 카이로건 시와건 다니면서
얘네가 아무리 사기쳐도 슈퍼에선 사기 거의 안쳤거든? ㅅㅂ... 근데 슈퍼에서 사기를 치더라 아스완 씹쌔놈들
기본적인 물이랑 음식가지고 장난친다고 생각하니 야마가 돌아벌임,,,,
그래서 좀 가서 구멍가게 같은 슈퍼에 가서 이번에는 감자칩이랑 물만 샀는데 거기도 사기치더라 ㅋㅋㅋㅋㅋ
물 작은게 10파운드랰ㅋㅋㅋㅋㅋ 이거 3파운든거 내가 뻔히 아는데 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거 3파운든거 다 알아 이러니깐
알았어 5파운드에 해줄게~ 이래서 됐다하고 존나 나와벌임,,,,,
한국돈으로 몇십원인데 슈퍼에서 장난친다는거 자체가 기분도 재기하고 입맛도 재기해서 걍 나와벌임,,,
아스완에서 슈퍼 두곳밖에 안가봤지만 두곳다 저러는거 보니깐 아스완 이 씹쌔놈들은 슈퍼에서도 장난을 치는듯해
여시들은 꼭 그냥 돈주지 말고 얼만지 듣고 돈주자 ㅠㅠㅠ 시발... 여기 물가로 감자칩 제일큰게 10파운드고
물 제일 큰게 5파운드인가 10파운드야 ㅠ 듣고 헉할만큼 싸야 여기물가임 ㅅㅄㅂ
무튼 그래서 호텔로 와서 배고팠지만 그냥 잤어... 내일 투어가 새벽 4시 출발이었거든 ㅠ
아부심벨은 아스완에서도 차를 타고 남쪽으로 꽤 멀리 가야해. 그래서 투어가 새벽 4시쯤 출발하는게 보통 정석이야.
이집트 아스완도 거의 최남단이라서 오지게 더운데, 그 아래인 아부심벨은 더 오지게 덥겠지?
그래서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 9시쯤 거기 도착한 다음에 조금 둘러보고 한 11시쯤? 다시 아스완으로 오는게 정석인듯해
우리는 아부심벨 투어 끝나고 바로 크루즈 탑승할 예정이어서 짐 챙겨서 새벽 4시에 체크아웃 했엉.
짐은 호텔 로비에 놔두면 나중에 만수가 가져오겠다고 해서 로비에 맡겼어.
새벽에 나가니깐 호텔 직원들이 밀박스 준비해줬더라... 좀 감동이었어.. 공짜로 묵는데 ㅠㅠㅠ
투어 가면서 우리랑 같이 밴탄 사람들보니깐 대부분 호텔에서 밀박스 준비해주는 것 같더라.
올때 점심에 먹으라고 주는듯행!!!
그렇게 도착한 아부심벨ㅠㅠㅠㅠㅠㅠ 새벽에 고생하면서 나와서 본 보람이 있었음 ㅠㅠㅠㅠㅠ
진짜 나한테 거의 피라미드급 감동이었어....
일단 아래 사람이랑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진짜 거대함 ㅠㅠㅠㅠ 진짜 절벽만해.....
진짜 거대한데 조각을 너무 잘해놔서 저 얼굴 하나하나에서 온화함이 느껴지고 막 그래 ㅠㅠㅠㅠ
색도 딱 모래 색깔로 ㅠㅠㅠ 따스한 느낌이 들게 너무 잘만들었어 ㅠㅠㅠ 이게 기원전 작품인게 믿겨지냐그~~ ㅠㅠ
보자마자 와... 대박... 이말밖에 안나오더라....캬.....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돌을 가져와서 깎은게 아니라 그냥 저 절벽에서 깎아서 저런 조각을 만든거래 ㅠㅠㅠㅠㅠ
요렇게 디테일도 오져버림.. 저 석상 아래에 새겨진 건데 나도 잘은 모르는데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그림 그려진 타원 보여? 저게 들어가 있으면 보통 누군가의 이름이래
그러니깐 타원안에 김여시. 이렇게 적혀있는거고 타원이 있으면 이게 이름이란걸 알려주는 거래 ㅎㅎㅎ
(그래서 룩소르 가면 저렇게 원안에 자기 이름을 이집트 문자로 새길 수 있는 기념품 되게 많이 팔아 ㅎㅎㅎ)
그래서 지금 저 석상 아래에 왕의 업적이 다 문자로 기록되어있는거랭...
아부심벨은 람세스 2세 (가장 이집트에서 유명하고 잘 다스린 왕) 의 신전이니깐 람세스 2세의 업적을 새긴 거겠지?
나도 모마처럼 고대문자 읽을 수 있었으면...ㅠ
밖도 대단한데 더 대단한건 내부임.. 솔직히 내부에 비해서 외부는 그냥 껌이야 껌...
안에가 오지고 지려버림... 근데 안에서 사진촬영이 안돼 ㅠㅠㅠ 그래서 사진 없어 ㅠㅠㅠㅠㅠㅠ
모르고 찍었는데 가드 아저씨가 와서 다 지우라고 함
사실 촬영할 수 있긴 한데 그럴려면 카메라용 티켓을 사야해 ㅠㅠㅠ 꽤 비싸서 못샀어 300파운드였나 ㅠㅠㅠㅠ
음청비싸 ㅠㅠㅠㅠㅠ 하이고..... 진짜 내부가 진짠데 ㅠㅠㅠ 이걸 영업을 못하니깐 진짜 답답
이집트 놈들은 바보야 바보.. 사진을 찍게 해줘야 관광객들이 이 사진을 보고 오지 뭉충이들아 ㅠㅠㅠ
그래도 여시들한테 보여주고 싶자나...? 그래서 구글링좀 해옴
여시들 오지지.... 진짜 무슨 막 클레오파트라 네페르티티 튀어나오게 생겼어....
특히 내가 좋아한건 마지막 그림인데 ㅠㅠ 진짜 생동감있고 멋있지않아?
마지막 사진이 그나마 내가 안에서 본 벽화느낌들하고 가장 근접혀,,,,
그냥 저런 벽화들이 사방에 쭈욱 있다고 생각하면 돼. 빈공간 없이
진짜 내가 고고학자 되서 횃불들고 고대의 이집트 신전에 처음 발들인 기분이야 ㅠㅠㅠㅠ
무슨 자료화면 속에 있는것 같기두 하구 그래 ㅠㅠ 벽화에 압도당하는 느낌 ㅠㅠㅠ
박물관에서 벽화 떼서 따로, 조각 따로 보면 감흥이 떨어지잖아
근데 이렇게 유기적으로 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관람하니깐 전율이 쫘악,,, 돋더라 ㅠㅠㅠ
진짜 이집트 문명이구나... 여기가 진짜 옛날에 신전이였구나,,, 내가 그시대로 돌아간것 같아 ㅠㅠㅠ
모마가 피라미드 벽화보여주면서 이건 쓰레기라고 한거 뭔지 이해가 가더라 여기는 진짜 색도 다 남아있고
디테일이 오지고 지려.. 말 말타고 있는 그림이면 말 근육 이런거 다 표현했고
사람 얼굴 광대 뼈 이런거 다 조각으로 표현함 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알지는 못하지만 저 벽에 빼곡히 쓰인 문자들도 무언가를 말하고 있겠지?
존나 감동... 아 ㅅㅂ 이걸 왜 못찍게 하냐고
내가 퍼온 사진도 빛없이 플래시 없이 찍은거라서 존나 화질구지에 절대 현실같이 안나와 ㅠㅠ
이건 실물로 봐야하는건데 ㅠㅠㅠ 하 진짜 저런 느낌 아닌데...시발... 시발아
유투브도 찾아봤는데 맘에 들게 찍은 새끼들이 없더라 ㅅㅂ 양놈들 뭣하냐 실제로 보면 더 쩐다구요 ㅠㅠ
이럴줄알았으면 돈주고 카메라 ㅌ켓살껄,,,, 난 구글에 치면 많이 나올줄 알앗어 ㅠ
난 전공이 이쪽도 뭣도 아닌 이과충이지만 보면 알겠더라. 사람 얼굴이며, 툭튀어나오게 조각해서 광대도 다 살리고
몸 바깥부분 움푹 들어가게 만들어서 몸 입체감 살리고 와,,,, 이집트 문명 최고더라
인터넷에서 그러잖아 이집트 문명일때 사람들이 입체적으로 못그려서 못그린게 아니라
그냥 그때 당시에는 그런 평면적인 화풍이 유행이었다고....
실제로 보면 평면적인 화풍인데도 진짜 살아있는 것처럼 잘그려놈 ㅠㅠ 이걸 어케 이렇게 그렸지
난 진짜 이집트 유적의 진수는 아부심벨 신전이라고 생각해. 이집트에서 꼭 봐야할거 두가지는 피라미드랑 아부심벨이야
이 두개만 보면 진짜 잘한거야 ㅠㅠㅠㅠ 나 아는 언니도 아부심벨이 제일 멋있었대 ㅠㅠㅠ
친구도 아부심벨 보니깐 심드렁하다고 다음 투어부터 설렁댕김ㅋㅋㅋㅋ 무튼 여시들 이집트가면 꼭 가주라
이거 사진들 다 개떡같은거고 실물만 못해 ㅅㅂ... 이집트 개놈드라,,,,, 또 욕이 나오네... 무튼 꼭 가주라
이건 나찍은 사진ㅋㅋㅋㅋㅋ
여시들 : 사진 찍으면 안된다매?
내가 카메라들고 아쉽게 알짱거리니깐 입구에서 찍으라고 가드가 허락해줌 ㅠ....
입구에선 찍을 수 있게 해줘서 블로그에 입구만 있는 사진 오조오억개... 다들 나랑 같은맘,,,,,에혀
저 이집트 앙크(부활의 의미) 도 걔가 들게해줌ㅋㅋㅋ 포즈도 저렇게 시킨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포즈지? 했는데 뒤에 이집트 여자들이랑 똑같은 포즈 시킨겈ㅋㅋㅋㅋ
막 에코백 들고 찍으니깐 네페르티티 더즌 해버 백~~ 이러면서 가방 뺏음ㅋㅋㅋ
이래놓고 팁달라고 하는데 (어쩐지 과도하게 친절하더라 ^^ )
그냥 씹으면 돼 ^-^ 팁주고 싶으면 주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혼자 간 여시들은 가드한테 사진 셔틀 시키고 팁 주는것도 괜찮은데
난 내친구가 찍어준건데 굳이....팁을? 싶어서 안줬어 ㅋㅋㅋㅋ
그러곤 돌아와서 크루즈 타러감~~
아 여시들은 크루즈 타러가기전에 물이랑 음료수 과자 꼭꼭 챙겨서가
음료까지 포함된 크루즈가 있는데 우리는 아니여서 ㅠ 물이랑 음료수는 사먹어야 하더라구
뭔가 비쌀거같아서 콜라며 물이며 바리바리 싸감ㅋㅋㅋ
밥은 잘나올 것 같아서 과자는 안사갔는데 그래도 맨날 같은거 먹으니깐 물리더라 ㅠㅠ
젤리 이런것도 막 먹고싶고 그래 ㅠㅠ 과자도 사가 ㅠㅠㅠ
블로그에서 무슨 타기전에 술파는 곳도 있댔는데 우리는 만수한테 물어보니깐 그런거 없댕,,,,
그래서 그냥 음료만 사감ㅠ
우리 크루즈 사진~~ 짱좋지 ㅠㅠㅠㅠㅠㅠ
맨날 호스텔 묵다가 크루즈 타니깐.. 야~ 우리 마니 출세했다 ㅋㅋㅋ 이럼
존나좋아 ㅠㅠㅠㅠ 사진엔 없는데 욕조도 있어 ㅠㅠㅠ 여시들은 배스밤 같은것두 챙겨가
흔한 나일강 크루즈 창문뷰.jpg
아 근데 크루즈의 유일한 단점.... 와이파이를 돈주고 써야함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막 그렇게 비싼건 아니고 한시간에 몇유로? 몇천원인데 그간의 이집트 와이파이 써본 결과
존나 덜덜...덜덜... 거리면서 화딱지 날게 분명해서 우린 그냥 데이터 썼어 ㅠㅠ
크루즈 탈 여시들은 유심살때 데이터를 좀더 낭낭히 사도록해
우리는 둘다 이북리더기 챙겨와서, 강 흘러가는거 보면서 책읽고 일기썼어 ^0^
이때 크루즈에서 책 한권 시작하고 다읽어서 뿌듯 ㅎㅎ...
밥때되면 이런 복도를 지나 요런 식당으로 가면됑ㅋㅋㅋ
식사는 뷔페식이고 음료는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듯행ㅋㅋㅋㅋㅋ
우리는 2박3일내내 한번도 안시킴ㅋㅋ큐ㅠ 동양인들 독하다고 소문났을듯
가니깐 다 서양 할매할배거나 그 가족들이 전부더라...
젊은 사람끼리온건 우리가 유일해서 좀 뻘쭘했어,,,ㅎㅎㅎ 아 동양인도 우리가 전부,,,,ㅎㅎ
혼자오신 여성분은 있었어!!!
식사는 약간 날마다 퀄리티가 들쑥날쑥해.
첫날 저녁이랑 마지막날 저녁이 제일 괜찮았고 ㅎㅎㅎ..
나머진 그냥 그랫어... 이게 생각보다 물리더라고 ㅠㅠㅠ
보통 조리한 생선 , 치킨, 샐러드, 과일, 디저트, 빵, 스파게티, 스프 의 틀을 벗어나지 않아
밥 먹고 싶어서 죽는줄 ㅠ 첨엔 맛있었는데 나중가면 음청 물려...
아 아침에는 그냥 빵하고 스프, 디저트가 다야 ㅠㅠ 난 과일 몇개 먹으려고 아침에 올라갔는데
탄수화물 파티더라 ㅠㅠㅠ 양놈새끼들 야채는 먹을생각이 없는거냐묘 ㅠㅠㅠ
그리고 움직이질 않으니깐ㅋㅋㅋㅋ 별로 식욕이 안생기더라.
진심 우리는 크루즈에서는 움직이질 않았음.
이런 풍경이 방안에 있는데 방을 왜.나.가.죠.?
아래는 무슨 작은 마을인가봐 ㅋㅋ 꼬맹이들 막 강에서 수영하고 난리임ㅋㅋㅋ
크루즈에서도 관광할려면 할 수 있거든? (로비에 관광 시간표 적혀있음)
근데 방안이 너무 천국같아서 나가고 싶지 않아짐 ^^...
진심 여기서 빈익빈 부익부, 자본의 힘을 느낀게 우리 너무 추워서
크루즈 내에서 긴팔 가디건 입고댕김,,,, 아니 분명히 여긴 이집트 최남단이고 밖은 40도를 넘는단 말야?
근데 우리가 아무리 에어컨을 끄고댕겨도 자체적으로 냉방해줘서 존나 추움.....
첫날 멋낸다고 하와이안 셔츠입고 식당갔다가 추워 디지는줄,,,
방안에서 누워서 볼 수 있는 풍경. 가만히만 있어도 창밖으로 알아서 풍경이 흘러주고요?
막 진짜 그거야. 창문에 한폭의 풍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게... 움직여 (소름)
무튼 정말 우리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어 ^^...
그래도 호텔이니깐 룸클리닝을 해줘야 하잖앜ㅋㅋㅋㅋㅋ
우리가 정말 안나가서 ㅋㅋㅋ 우리 누워있는데 룸클리닝 해도 되냐고 들어옴
그래서 우리는 누워있고 호텔 보이들이 방청소 해주는데 돈이 좋긴 좋더라,,,,, 마 쓰애끼덜,,,
여시들 이집트에서는 하룻밤에 35불만 내면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방청소가 알아서 되더라,,,
방안에서 누워서 보는 나일강의 석양.
하 진짜 좋았다. 호캉스 좋아하는 여시들, 집순이 여시들한테 딱일듯 ㅠㅠ
난 호캉스 안좋아하는데도 여행으로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씻겨주었어 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곳에서 가만~히 누워서 책보고 일기쓰면 을~매나 좋게요?
진짜 친구랑 나랑 서로 말없이 책보다가 해질때쯤 되면
둘다 말없이 옆으로 돌아서 창문 스윽~ 보면 이런풍경이여ㅠ 한참 보다가 다시 책읽고 ㅠ
무슨 내 팔자에도 없는 신선놀음이여 이게,,,,,,
때되면 밥나오지 방치워주지 ㅠㅠㅠ 따흐흑, 따흐흑,,, 이모든게 이집트에서는 하룻밤에 단돈 35딸러
앗 크루즈 타이어보다 싸다!
해가 완전히 진 나일강.
크루즈 소리가 약간 백색소음처럼 우웅...우웅... 이러면서 지나가거든? (예민한 여신데 별로 거슬리진 않았음)
진동도 있고 소리도 있어서 그런지 밤에 잘때는 정차하는 듯하더라. 잘때쯤 되면 크루즈가 멈춘당ㅋㅋㅋ
밤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칠흑같은 어둠이야... 뭐 야경찍을것도 없는 말그대로 어둠.
이건 둘쨋날인가? 무튼. 둘째날에는 어디 항구에 있다가 움직이는데.
이집션 애들이 어떻게 알고오는지 딱 크루즈가 움직일 쯤에 맞춰서 스카프 팔러옴 ㅅㅂㅋㅋㅋㅋㅋ
나 진짜 깜짝 놀랐자나 ㅋㅋㅋㅋ 책읽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밖에서
익스 큐즈뭬!! 마돰!!!! 이러면서 팔에 스카프 한 10개씩 두른 이집트 청년들이
막 뛰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스카프팜 ㅋㅋㅋ큐ㅠㅠㅠ ㅅㅂㅋㅋㅋㅋ
무슨 기차에서 헤어지는 연인도 아니고 왜이렇게 스카프를 파라욧!! ㅋㅋ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 우리가 막 신기해서 쳐다보니깐 막 원달러 원달러!! 이런당
그렇게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항구의 끝에 다다라서 어쩧수 없이 보내줘야 하는 그들의 아련한 눈빛을 볼 수있어...(아련)
타탁타탁 익스쿠즈뭬 마담~~ 타탁타탁(쉬지않고 뛰는중) 스카프!!! 스캎!!!
원달러 원달러~~ (서서히 멀어지는중) (아련)
이것빼곤 다음날도 별거 없어~~~
똑같이 때되면 밥먹고 책읽고 그러다가 영화보고... 창문보고....해지는거 보고....
아래는 호텔뽀이가 만들어준 수건악어,,, 나 보는앞에서 대놓고 귀엽게 만들더라 ㅋ
요즘,,,,,총각들은,,,이런것두,,,다 만들줄알고,,,,손재주가 차암,,,좃내여 ㅋ
크루즈에만 있으니 만난 사람 = 스카프 뽀이, 호텔 뽀이 뿐이니 할얘기도,,, 에피소드도 없네요,,,,
그냥 풍경이나 보고가시져 성림덜,,,,
시간 하나는 참 잘가더라 ㅋㅋㅋㅋㅋ
우리는 2박 3일 했는데 나는 둘쨋날 저녁부터는 좀이 쑤시기 시작했어 ㅋㅋㅋ
딱 이박삼일이 나한테는 좋은것같아 음식두 물리구 ㅠㅠㅠㅠ
엄청나게 호!화! 타!이!타!닉!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호캉스 기분내고 좋았엌ㅋㅋ
사실 지인의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타게된 크루즈인데 넘넘 고마웠어...
진짜 추천한 이유가 있구만 이름도 성도 모르는 당신,,,, 고맙습니다.
다음편은 아마 룩소르 그리고 다다음편이 다합이 끝이 될거같아 ㅋㅋㅋㅋ
왜냐면 저의 이집트 여행이 끝났기 때문이조.
룩소르 존나 개떡같았고 존나 헬헬헬헬헬인 도시여서 관광내용은 별로 없을거같아.
야마도는 사건이 좀 많아서 관광 제대로 못하뮤ㅠㅠ
여시들 오늘도 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좋은하루보내길~~~
여시야ㅠㅠㅠㅠ 영업 개 잘해ㅠㅠ 나 꼭 갈거야 이런 글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와 너무 재밌다 이집트 뽐뿌와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연어하다가 읽었는데 정주행 하러갑니다 헉헉
여샤 헉헉 언제와 헉헉 기다리는중이야 존잼 ㅜㅜ
여시야 나 지금 홀린듯이 비행기표 알아보는중,,ㅋㅋㅋ 아부심벨 보러 꼭 갈거야.. 그리고 글 너무 재밌어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
와ㅜㅜ랜선여행짱짱 ㅜㅜ담편기다리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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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다음편 얌전히 기다릴게ㅠㅠㅠㅠ 고마워
다음편 소취....잠은 죽어서자주라.....
ㅋㅋㅋㅋㅋㅋ 필력봐 진짜 쩔어 여시 ㅠㅠ
여시 다음편 기다릴게ㅠㅠ 돌아와~
여시 ㅠㅠㅠㅜ 나두 다음엔 이집트꼭가구싶다... 다음편 꼭부탁행
여시 다음편 기다릴게융!!! 여시 글 읽고 나 이집트 여행가기로 맘 먹었어! 1월에 떠난당
크루즈 너무 좋은거 같다 지친여행기간동안 힐링 제대로 하고쉴듯ㅠㅠ 진짜 여시글 보면서 계획짤거야ㅠㅠㅠㅠㅠ고마유ㅓ
여시 완전 다 정독했어!!!!!!글도 진짜 잘 쓰고 정보도 알차다ㅠㅠㅠㅠ이번 겨울에 가려는데 이집트 정보가 많지는 않아서 엄청 고생하고 있었는데 완전 고마워❤️❤️❤️❤️❤️❤️
아 크루즈 타고 싶은데 일정 빡빡해서 기차 타야 해 진짜 아쉽다.....ㅠㅠ
난 2주 가는데 달러 환전해 가는 게 좋을까 그냥 atm에서 뽑는 게 편할까? 뽑는건 비자카드 아무거나 다 돼??
@잘모르겠어요 닥 atm!! 환전도 환전 수수료 드니깐 비용은 똑같구 훨씬편해 ㅠㅠ 아마 비자 붙어만 있으면 다될거야~
@세계를 여행할 여시 고마워!!! 공항 나가기 전에 있겠지...? ㅎㅎ 다음 편 빨리 써주라!!! 넘 재미쏘
여시.. 컴백.. 컴... 백....!..
흐아.!̆̈ 잘읽었어,, 고마워 여시 ♡
와ㅠㅜ너무 고즈넉하다ㅜ
와 정독했어 크루즈 뽐뿌 쩐다ㅠㅠㅠ
여시 나일강크루즈 모마한테 물어봐서 예약하려했는데 더블베드 한 방에 80달러라고하넹 모마는 안좋은 크루즈 소개해주진 않겠지?ㅠㅠ
가격은 별로 안비싼거같은데 모르지ㅠㅠ 모마가 크루즈도 하는구나. 무슨급이냐고 물어밥
@세계를 여행할 여시 고마워 여시!! 다른투어 예약했기때문에 그냥 해주는것같기도해!!
익스큐즈뭬 마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크루즈 뷰 미친거같아.....와....
와...재밌다...
여시 삭제하지말아주라 나 언젠가 꼭 갈래
와미쳤다ㅠㅠㅠㅠ 이집트 옛날부터 가고싶었는데 진짜 대박이다ㅠㅠ
헠헠,,,,,너무 재밌다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
여시야 고대문명서치하다가 들어왔어 너무 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언젠가 꼭 가볼래 그걸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든다ㅠㅠㅠ
나 지금 아부심벨 버킷에 바로 넣었자나 진짜 너무 멋있어 크루즈도 완전 최고야 똑같이 간다ㅠㅠㅠㅠ
여시야 나는 반대루트로 룩소르에서 아스완 크루즈 타고 가려하는데 그러면 만도한테 연락해야하는거지..?
응 맞아! 룩소르가 만도였나? 무튼 룩소르 삐끼한테 ㄱㄱ
여행 준비하면서 여시글 도움 많이 됐어!! 알려줘서 고마워❤️
와 여시 대박 연어왔어 나도 이번 10월에 이집트랑 터키가는데 13박 15일동안 최대한 여시 갔던 곳 다 가보려고 ㅎㅎㅎㅎ 좋은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