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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아트 디자이너들이 정성스럽게 그려낸 역사적 인물들 중 한 명임. '사회주의' 기술 연구 후 플레이중인 국가에 나타날 수 있고, 노동조합 이익집단의 지도자가 될 가능성도 있음
일부 역사적 인물들은 실제 외모와 동일한 특수 디자인을 가짐. 현 시점에서 그러한 디자인의 수는 제한적이지만, 출시 후에도 특정 지역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이어가며 게임 시간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외형을 추가해나갈 것임. 역사적 인물에 대한 외형이 없는 경우 앞서 얘기한 요소들을 토대로 인물을 생성함.
게임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함. 우리는 종교, 민족, 특성 등 여러분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정의할 수 있는데, 더 나아가서 특정 인물이 등장할 수 있는 시기나 지역, 이익집단도 설정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에이브러햄 링컨은 실제 역사에서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연도인 1847년부터 이익집단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음. 또한 미국에서만 등장하며, 지식인이나 농민들이 정치적으로 배제당하지 않은 상태라면 두 이익집단에 합류할 수 있음. 더불어 해당하는 이익집단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때마다 정치인이 등장할 확률도 결정할 수 있음.
안토니오 로페즈 데 산타 안나(멕시코 제1공화국의 군인/대통령)의 정치/군사적 경력은 화려하고도 길지만, 텍사스군에 포로로 잡힌 날은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음. 이 게임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멕시코는 텍사스의 독립을 인정해야 함
모든 인물은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하는 역할이 하나 이상 존재함. 인물들은 여러 개의 역할을 갖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군주나 독재자에게 군 통수권을 부여할 수 있음. 그 밖에도 인물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가질 수 있음:
카리스마있는 이익집단 지도자는 팝들이 해당 이익집단에 합류할 확률을 크게 높이므로 특정 이익집단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데 강력한 이점이 될 것임. 그러나 원치않는 이익집단의 지도자가 카리스마를 갖췄다면 대단한 골칫거리가 될 수 있음
각 인물들은 인물 특성도 가짐. 특성에는 인물의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효과가 있음. '잔인함' 특성의 경우 인기도에 상당한 타격을 주지만, 그 특성을 가진 인물의 역할이 지휘관일 경우 지휘하는 병력이 전쟁에서 더 많은 적들을 격퇴하고 파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임. 이익집단의 지도자일 경우 해당 이익집단은 정부에 합류할 확률이 높아지고, 통치자의 경우 낮은 비용으로 포고령을 시행할 수 있음. 그러나 정부에 반대하는 이익집단의 지도자는 정부에 대한 불신을 더욱 키울 뿐더러 모든 팝들의 생활수준이 감소할 것임. 이 외에도 야망적인, 약탈자, 혁신가, 아편 중독자 등의 특성도 있음.
인물의 선악은 인기도에 영향을 미침 - 안드레이스 프레토리우스(트란스발과 나탈리아의 건립에 크게 기여한 보어인 지도자)는 좋은 자질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코카인 중독으로 인해 뛰어난 명성에 흠집이 생김
인기도는 대중들 사이에서 해당 인물의 평판을 측정하는 지표임. 인기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은 그 인물의 특성이지만 많은 이벤트에 따라 여론이 갈릴 것임. 특성과 마찬가지로 인기도의 효과는 인물의 역할에 따라 달라짐. 통치자의 인기도는 정부의 정통성을 높이고, 이익집단 지도자의 인기도는 팝들이 해당 집단에 합류할 확률과 선거 시 선거 동력을 높임. 지휘관의 인기도는 전투 부대의 사기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침.
빅토리아3에서 인물은 중요한 역할을 함. 인물은 국가를 통치하고, 국내 정치를 지배하며, 군대를 지휘함. 그들의 이념을 통해 새로운 사상과 낡은 사상이 권력과 여론 사이에서 충돌하고, 특성을 통해 플레이어와 인물 자신의 목표를 돕거나 방해할 것임.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는 무역에 대해 살펴보겠음.
첫댓글 페르디난트 ㅗㅜㅑ..
전봉준 붐은...온다...!
흥선대원군 붐은 온다…
페르디난트1세 황제 폐하!!!
인제 슬슬 출시각 나오나요?
번역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느끼지만은.. 뭔가 맘에 안든단 말이지..
헌종 어진이 거의 다 타버려서 아쉽네요..
VIC3의 초상화에 대하여, 저의 관심사는 조선의 인물들이 제대로 나올까,,,, 입니다. 저번에 한국인 초상화가 왠 보라색 옷을 입은 중국인같은 느낌이었던것 같은데, 과연 조선의 인물 초상화를 제대로 만들어 줄지,,,, 유럽인들이 한국사를 깊게 알아야 추가할만한 독립운동가 등의 애국열사들을 넣어주는 것을 바라는 것은 사치겠지만, 적어도 흥선대원군이나 고종황제까지는 제대로 나와야 조선에 신경 좀 써 주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마 결국 나라를 팔아먹는 준일본인(매국노) 이완용만 제대로 나오지는 않겠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