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인적․물적․정보의 교류가 가속화되는 개방화․국제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이때 각국은 세계화를 지향하면서 국가와 국경을 초월한 세계적 차원의 경쟁과 협력의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외교 및 통상 분야는 물론 정보통신을 비롯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간의 교류․협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과 훈련, 그리고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국제기구 참여활동의 범위와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가 중요해지면서 교육 분야에서의 국제기구 역할도 다자간의 단순한
교류와 협력의 수준을 넘어, 국제문제의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개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자간 협의체인 국제기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국제기구가 제시하고 추진하는 선진적인 교육사업들을 자국의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교육관련 국제기구중심의 교류협력활동은 주로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orld Bank(세계은행),
APEC(아시아태평양경제각료회의), ILO(국제노동기구)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99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 OECD 가입(1996년)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교류 및 협력활동에
대한 요구가 커져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요 국제기구에서 우리 나라의 활동과 참여는 소극적인 편입니다.
특히, 국제교육협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 및 전략과 계획도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국제기구와 관련된 교육사업 분야의 재정은 열악하고 국제교류에 대한 경험도 부족하여,
각종 국제기구사업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미비한 형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국제기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시급하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기구 사업 및 활동에 관련된 해당 조직의 기능과 운영의 개선은 물론,
다양한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정보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제기구의 활용전략을 모색해야만 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늘 침체되어 있기만 하고 언제나 발전성을 꾀한다고는 하지만 늘 제자리 걸음에서
겨우 탈피하는 정도로만 국한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세계화,미래화,정보화 사회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문화와 사회와 환경과 교육을 접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들의 교육이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판단을 할 지라도 어느 한 곳에 국한되어 생각하지 마시고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우리의 아이들
그들이 바로 이 땅에 교육을 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나라의 이념과 사상과 교육과 사회와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국제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기업들은 끊임없이 이 땅에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삼성전자 역시도 향후 5년후의 미래를 걱정
하며 이 땅에 본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나라들 속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의 문화와
경제속에서 과연 우리의 아이들은 언제나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의 교육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것입니까?
수많은 한국의 대학들은 끊임없이 교육 교류를 통하여 미래를 바라보면서 각 나라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그들의 문화와 사상과 전통 그리고 이념들을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한국인의 교육만으로는 세계화 시대에 부흥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없다는 생각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지금 이 땅에 오게 된 것도 축복이라 생각하며
그 아이들을 통해서 이 나라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혀 한국이 추구하고자 하는 21세기 경영마인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중국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아이들에 교육에 이바지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드립니다.
이제는 한국인이 아닙니다. 세계속에 한국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춘 국제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 속에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교육정책이 잘 되었다고 누가 이야기 합니까?
한국 사회의 현실 역시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7차 교육과정을 도입한 지난 해 교과과정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교육 정책에 실망을 느끼고 통감하게 됩니다.
저는 많은 나라들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교육은 자유와 개방이었습니다
언제나 문호를 개방하고 교육 교류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배우게 합니다. 그들이
배우는 중국교육, 그들이 익히는 한국교육과 일본교육 그리고 각 나라의 교육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세계속에서 국제화 인재를 배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것이 비록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할 지라도 향후 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미래화
교육 속에서 한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중국의 문화와 이념과 사상과 교육을 잘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꿈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이제는 한국교육이 우선이 되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우리 나라의 처음 문호를 개방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아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역대 사회를 돌아보더라도 고려,조선시대를 통틀어 수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세계의
문물을 받아들이려 노력할 때 사회는 발전을 꾀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배우는 중국의 많은 것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장 우수한 중국의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오늘도 중국 교육에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습득하여 국제적 인재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첫댓글 명쾌하게 결론을 내려주셨네요. 늘 생각해오던 그런내용이었습니다. 애써 이야기는 하지않지만 님의 글에 공감하는 사람 역시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묵묵히 자녀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결과 여기저기눈을 돌려 보면 그 성과 역시 놀랍고 우리의 미래인 그들에 대해 무척 기대되는면도 많답니다. 저 역시 님의 의견에 100%공감을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님의좋은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