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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일에 보내는 사랑의 편지] 선행이란 선행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 베푸는 것이 아니라 습관의 노예, 습관의 주인
인간은 습관의 노예인 셈이다. 습관은 어떤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질 때까지 반복함으로써 형성된다. 패턴으로 굳어진 후에는, 그 반복되는 패턴 속으로 자꾸 끌어당긴다. 그리고 습관을 깨뜨리기가 더욱 더 어렵게 된다.
- 킴 마이클즈의《빛을 향한 내면의 길》중에서 -
* 습관은 사람을 '노예'로 만들기도 하고 '주인'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무섭고 강력하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습관'이라면 그 습관의 주인이 되어도 좋고, 노예가 되어도 좋습니다. 분노를 억제하는 법
그들의 분노는 바로 자기 자신의 분노라고 그는 말했다. 비록 그 분노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기도를 통해서 분노를 억제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분노를 자기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으려고 애써왔다고 했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
사람은 분노 속에 살아갑니다. 스파크처럼 일어나는 작은 분노, 큰 분노... 그 크고 작은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냐가 관건입니다. 자칫 들불로 번져 산야를 태우고 검은 잿더미를 대물림하게 됩니다. 기도와 명상은 분노를 다스리는 명약입니다. 평화로 가는 길입니다.
상처는 깃털처럼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상처받는 것을 멈추어라. 대신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얼굴만 아는 직장 동료가 당신에 대해 험담 했을지라도 당신을 속속들이 아는 오랜 친구가 지지하고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불친절로 응대 했을지라도 언제나 곁에서 당신의 기분을 배려하는 연인이 있고, 경쟁자나 다른 누군가가 당신의 능력을 시기하거나 평가하고,기를 꺽을지라도, 당신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믿고 사랑해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있다. 당신을 잘 알고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주는 사랑과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는 상처는 결코 같은 무게일 수 없다... 그러니 상처는 깃털처럼 날리고 가슴에, 사랑만을 남겨라... - 배르벨 바르데츠키 -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interest)’을 갖는 것이며 존중(respect)’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책임감(responsibility)’을 느끼는 것이며 이해하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것(give)’이다.
- 에리히 프롬- 실패란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어벤저스
혼자 고통스러워한다는 느낌은 스트레스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신체적 고통, 질병, 실망, 분노, 상실 등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구체적인 정황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그 근본적인 경험은 인간이면 누구나 겪는 것이다. 고통이 모든 사람의 삶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회복력이 더 크며 삶에 더 만족할 줄 안다.
- 켈리 맥고니걸의《스트레스의 힘》중에서 -
우리의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합니다. 그러나 다루기에 따라서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의 근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내면의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찾으면 '스트레스 어벤저스'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내 젊은 날을 반성한다
"만약 널 만날 수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마지막까지 널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죄인이 되어 있지는 않았을 게다. 미안하다." 아버지는 자신의 인생을 반성한다. 그는 내 손을 잡고서, 나를 잊기 위해 갖은 몸부림을 치던 젊은 날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 애런 베이츠의《나의 아버지》중에서 -
아버지도 자식 앞에서 '반성한다'는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도 자식도 함께 치유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걸었던 회한의 길이, 더 영예롭고 희망에 찬 아들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흘리는 반성의 눈물이 자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나를 질주하게 하는가!
어떤 농부가 황무지를 개간하겠다고 나섰다. 그 땅은 돌멩이가 많은 매우 척박한 땅이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포기하라고 말했지만 농부는 기어이 그 땅을 일궈냈고, 몇 년 후에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농부를 찾아와서 물었다. "어떤 비료를 사용했나요?" 그러자 농부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이것쯤이야!"라고 하는 자신감의 비료를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렇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필요한 비료는 바로 이 자신감의 비료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여러 가지 조건들을 내세우면서 자신감의 비료를 쓰는 것을 잊어버리곤 한다.
고대 철학자인 플라톤은 행복하기 위한 조건 5가지를 말했다.
1.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2.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외모 3.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절반밖에 인정 받지 못하는 명예 4. 남과 겨루어 한 사람은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5. 연설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치는 말솜씨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을 완벽함에서가 아니라 부족함에서 찾고있다. 사실 100% 만족이라는 것은 없으며,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는 것이 플라톤의 생각이다. 약간의 부족함,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편하게 하고 결국은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부족하고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이것쯤이야!" 라는 자신감 비료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때, 그때야말로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수도원에서 나이 많은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젊은 수도사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들어 흙덩어리를 깨기 시작했습니다.
흙이 뭉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거야. 우리 역시 부서져야 씨가 뿌려지고 어떠한지에 따라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 수도, 남김없이 떠날 수도 있습니다. 각을 세우는 '굳어진 토양'이 아닌 겸손한 '부드러운 토양'이 되십시오. - 옮겨 온 글 - 그런 사람 있습니다
이른 아침, 잠은 잘 잤느냐는 뜬금없는 문자로 나의 곤한 잠을 깨워도 반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전화 걸어 밥은 잘 먹고 다니느냐고 아픈 곳은 없느냐는 사소한 물음에도 감동을 주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때로는 친구처럼 나의 수다에 맞장구 쳐주고 때로는 연인처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챙겨주는 자상한 그런 사람 있습니다. 먼 곳에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언제나 의지가 되고 늘 버팀목이 되어주는 따스한 가슴을 가진 그런 사람 있습니다. 나의 안부를 걱정해 주고 언제나 위안이 되어주는 내게 소중한 사람 하나 있습니다. 나또한 그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옮긴 글) 훌륭한 德性
관상은 심상만 못하고, 심상은 덕상만 못하다.
相好不如身好 상호불여신호 (얼굴 좋은 것이 몸 건강한 것만 못하고)
身好不如心好 신호불여심호 (몸 건강한 것이 마음 착한 것만 못하고)
心好不如德好 심호불여덕호 (마음이 착한 것이 덕성이 훌륭한 것만 못하다)
위 내용은 중국 당나라의 "마의선인"이 쓴 마의상서 (일종의 관상학)에 나오는 유명한 내용입니다.
"마의선인"이 하루는 시골길을 걷고 있는데 나무를 하러 가는 머슴의 관상을 보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의선인"은 머슴에게 "얼마 안 가서 죽을 것 같으니
너무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 머슴은 그 말을 듣고 낙심하여
하늘을 바라보며 탄식을 할 때 산 계곡물에
떠내려 오는 나무껍질 속에서 수많은 개미떼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머슴은 자신의 신세와 같은 개미들에게 연민(憐愍)을 느끼고 나무껍질을 물에서 건져 개미떼들을 모두 살려주었습니다.
며칠 후 마의선인은 그 머슴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그의 얼굴에 어려 있던 죽음의그림자는 사라지고 부귀영화를 누릴 관상으로 변해 있었던겁니다.
마의선인은 그 젊은 머슴이 개미를 구해준
이야기를 듣고 크게 깨달아 마의상서 마지막
장에 남긴 말이 바로 위의 글귀입니다.
마음이 곱고 심성이 착하고 남에게 배려하고 베풀어 덕성을 쌓으면 사람의 관상은 은은하게 편안하게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하게 살면 해맑은 얼굴로 꽃피고 세상을 불편하게 살면 어두운 얼굴로 그늘이 집니다.
마음의 거울이 바로 얼굴이기 때문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
홍매화 / 도종환 작시 / 김성희 작곡 / 테너 방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