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셰프 - 세계적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벌은 셰프 순위 톱13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셰프들이 최고 핫 네임으로 떠오르면서 방송과 여러 미디어 아웃렛에 많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종원씨같은 경우는 원래 성공한 케이스지만 방송덕에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받았죠. 우리나라의 유명한 셰프들은 아직 연봉이나 수익이 대부분 공개되지 않아서
주관적 인기순 외에는 총 자산이나 매출로 매기는 셰프 순위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죠.
하지만 외국은 다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유명한 셰프들은 단순히 요리사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통하고 있죠.
미국 같은 경우는 최고 요리사 (executive chef)들의 평균 연봉이 71만 달러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8,200만원이죠.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셰프들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럼 여기서 가장 많은 부를 축적한 유명한 셰프 순위 톱13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3. 안소니 부르댕 (Anthony Bourdain)
순자산: 600만 달러 → 69억3,600만 원
안소니 부르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일뿐 아니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에미상(Emmy Awards)을 수상한 TV스타이기도 합니다. 현재 Travel 채널의 "No Reservation"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스타로 활동하고 있죠. 미국 요리전문 학교인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여러 유명한 레스토랑의 마스터쉐프로 활약하던 부르댕은 2000년도에 "Kitchen Confidential: Adventures in the Culinary Underbelly"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CNN에서 호스트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12. 아나 퀸코세스 (Ana Quincoces)
순자산: 800만 달러 → 92억4,800만 원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대표하는 셰프 아나 퀸코세스는 쿠바 출생의 어머니를 도와서 요리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그녀의 요리책 "Cuban Chicks Can Cook"이 인기를 타면서 신문기사와 TV쇼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퀸코세스의 두번째 요리책 "Sabor! A Passion for Cuban Cuisine"도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쿠바 요리를 전문적으로 펴내는 유명인사가 되었죠. 현재 IMUSA라는 쿠바 키친 브랜드의 홍보겸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 브랜드는 만여개 이상의 백화점에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죠.
11. 니겔라 로슨 (Nigella Lawson)
순자산: 1,500만 달러 → 173억4,000만 원
영국 출신의 니겔라 로슨은 유명한 셰프를 떠나서 기자이자 평론가, 해설가, 그리고 방송인으로도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요리를 시작한 이유는 로슨의 가족이 운영하던 푸드 케이터링 비즈니스 J.Lyons 컴퍼니덕이라고 하죠. 로슨의 첫번째 요리책 "How to Eat"은 1998년에 출간되어서 30만권이 넘게 팔렸습니다. 2000년도에는 "How to be a Domestic Goddess"라는 책으로 올해의 영국 작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자신만의 요리도구 브랜드인 리빙키친 (Living Kitche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 폴라 딘 (Paula Deen)
순자산: 1,600만 달러 → 184억9,600만 원
폴라 딘은 레이디엔손 (Lady & Sons) 레스토랑의 주인입니다. 열번째 셰프 순위에 오른 딘은 14권의 요리책을 발간했고 미국 월마트에 납품하는 디저트 브랜드도 만들었죠. 오프라 윈프리와 돈독한 친구관계인 폴라 딘은 2015년에 ROKU에서 그녀만의 채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9. 마리오 바탈리 (Mario Batali)
순자산: 2,500만 달러 → 289억 원
마리오 바탈리는 홍콩과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뉴욕 그리고 싱가포르에 여러 레스토랑들의 주인이자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산타 바바라 포시즌호텔의 수석요리사 자리를 꿰찬 바탈리는 뉴욕에서 "Po"라는 레스토랑을 열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이 인기로 푸드네트워크에서 "Molto Mario"라는 자기 쇼를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했습니다. 바탈리의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즈 (New York Times)로부터 4개의 별 리뷰를 받았는데, 40년만에 처음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4성을 받았다고 합니다.
8. 아이나 가르텐 (Ina Garten)
순자산: 4,400만 달러 → 508억6,400만 원
아이나 가르텐은 푸드네트워크의 "The Barefoot Contessa"라는 쇼를 통해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쉐프입니다. 전문적인 요리 교육없이 백악관 회계담당 출신으로 요리책들 위주로 혼자 독학을 했습니다. 그녀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시작으로 요리책과 잡지 기사들을 써나갔고 이 출판물들이 곧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게 되었죠.
7. 에머릴 라가세 (Emeril Lagasse)
순자산: 5,000만 달러 → 578억 원
에머릴 라가세는 미국 TV쇼에서 레전드 셰프로 통합니다. 뉴올리언스의 Commanders Palace에서 수석셰프가 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라가세는 항상 긍정적인 자세와 특유의 캐치프레이즈 등으로 TV쇼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었습니다.
6. 레이첼 레이 (Rachael Ray)
순자산: 7,500만 달러 → 867억 원
레이첼 레이는 푸드네트워크에서만 3개의 쇼 MC를 맡으면서 TV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베스트셀러 요리책들과 2006년부터 자신이 직잡 출간하는 매거진 "Everyday with Rachel Ray"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죠. 레이첼 레이의 레시피들은 30분 안에 만들수 있는 심플한 요리들에 집중하는데, 아무 전문 요리교육없이 이 분야에서 참 많은것을 이뤄냈습니다.
5. 울프강 퍽 (Wolfgang Puck)
순자산: 7,500만 달러 → 867억 원
오스트리아 출신의 67세 울프강 퍽은 5번째 셰프 순위에 올라왔네요. 빵집을 운영하던 어머니로부터 요리를 배워온 퍽은 일찍부터 레스토랑을 차렸는데, 그의 레스토랑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Top40 순위에 항상 들었습니다. 현재 20여개의 최고급 레스토랑들과 캐이터링 서비스 그리고 80여개의 울프강 퍽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퍽은 캔음식 브랜드도 최근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헐리우드에서 카메오로 자주 출연하던 퍽은 이제 유명 미국드라마 (Frasier, Las Vegas 등)에서 아예 조연급으로 출연하고 있죠.
4. 고든 램지 (Gordon Ramsay)
순자산: 1억7,500만 달러 → 2,023억 원
자칭 요리 연구가라고 부르는 고든 램지는 요리할 때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 유명한 셰프는 여러 4성 레스토랑들을 운영하고 TV쇼에도 자주 출연하죠. 그중 특히 "Hells Kitchen"이 우리나라에서도 꽤 알려져 있습니다. 고든 램지는 2013년에 50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요리 명예의 전당 (Culinary Hall of Fame)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3. 폴 보퀴즈 (Paul Bocuse)
순자산: 1억8,500만 달러 → 2,138억6,000만 원
올해 90세를 바라보고 있는 폴 보퀴즈는 싱싱한 야채를 사용하기를 수십년간 외쳐온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이자 가장 존경받는 요리사 중 한명입니다. 폴 보퀴즈는 트러플 수프를 처음 창시한 장본인이기도 하죠. 2011년에는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지정한 "세기의 요리사" 수상을 했습니다. 보퀴즈는 모던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우고 있죠.
2. 제이미 올리버 (Jamie Oliver)
순자산: 4,000만 달러 → 462억4,000만 원
이제 갓 40살인 제이미 올리버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은 셰프 순위에서 가장 어린 나이와 인기를 자랑합니다. 여러 성공적인 요리책들과 TV쇼들은 당연하고 건강한 음식에 대한 교육을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서 실시하고 있죠. 특히 2005년에는 영국 아이들이 정크푸드 대신에 건강한 스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끌어서 국제적으로 엄청난 인기와 관심을 받았었죠.
1. 알란웡 (Alan Wong)
순자산: 11억 달러 → 1조2,716억 원
앞서 2위부터 12위까지 모두 합친 금액보다 더 많이 벌어들인 셰프 1순위 알란웡은 일본 태생의 미국 요리사입니다. 하와이를 기반으로 12개의 레스토랑과 일본에도 하나를 직접 운영하는데, 그 중 "Sam Choy" 레스토랑이 가장 인기가 많죠. 2009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초대를 받아서 백악관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직접 지휘하기도 했죠.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