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들이 다 함께 화홍문에 모였다. 방화수류정에서 인미혜 교감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는데 진짜 지금 이 자리에서 독립운동가 분들이 열심히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율이 느껴졌다. 수원지역 방화수류정 앞에서 수백명이 모여 3.1운동의 시작을 알렸고, 모든 계층이 참여한 만세 운동이었다. 설명을 듣고 계속 걸어가 삼일중학교, 삼일공고를 봤는데 삼일학교는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이끌 일꾼을 키워내고, 나아가 미래의 민족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 배움을 위한 민족학교이라고 했다. 이사실을 알고 삼일 중고등학교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되었다. 그다음에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교감선생님의 설명을 더 듣고 수원화성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에서는 동아리끼리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 티모태는 독립문 앞에서 독사진을 찍었다. 찍고나서 수원화성박물관 안에 있는 강의실로 가서 독립선언문 챌린지를 하였다. 독립문장은 "아아, 새 하늘과 땅이 눈 앞에 펼쳐지누나. 힘의 시대는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누나. 지나간 세기를 통하여 갈고 다듬어 키워온 인도적 정신이 바야흐로 새 문명의 영광을 인류의 역사 위에 던지기 시작하누나." 이 문장을 읽고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3.1운동을 통해 일본에게 의식을 지배 당하지 않고 독립을 하여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뜻이라는 것을 짐작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있게 해주신 애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첫댓글 듣고, 보고, 느낀것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깔끔하게 정리했구나.
후기를 통해서 미애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을것 같다.
그날 미애뿐만 아니고 다른팀 여학생 한명도 사진찍히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