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현실 ㄷㄷㄷㄷㄷㄷㄷ<有>참여연대나 선대인 경제연구소장 등의 분석을 보면 "건설사 줄도산은 시간 문제다.. 시기와 파괴력이 문제" 라고 합니다.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만 해도 국내에선 답을 못 찾아서 해외 현지 수주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는 상황... 이명박정부 때 글로벌 금융위기, 매매가 급락, 부채비율 악화, 미분양 속출 등으로 절반 정도는 정리됐었어야 할 건설사들이 지방 마다 돌아다니며 (부산이 대표적) 신규 아파트 붐을 일으켜 가격을 띄우고는 치고 빠지고, 4대강 사업으로 긴급 수혈을 받고 수명이 연장됐습니다. 기업은행 등을 중심으로 한 은행업계도 부실채권 등을 정리해서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고, 건전성을 높여야 하는데 정부의 압박 때문에 건설업체의 부실채권 정리도 못하고, 대출도 제때 못 돌려받고... 건설업체들.. 정부의 비호 아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로 어찌어찌 버티긴 했는데, <박근혜정부>가 들어 선 이후로도 적자 행진이 계속되고 계속 아파트 미분양이 나니까 돈이 안 돌아서 새로 뭘 짓지도 못함;;;; 오피스텔 바람을 일으켜 보긴 했는데 이판사판 공사판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물량이 갑자기 급증해서 미분양 사태가 터져 버림 ㄷㄷㄷㄷㄷ 이미 짓고 있는 걸 물릴 수도 없고, 어쩝니까? 다 지어서 헐값에라도 팔아야지.. 결국 돈맥이 굳어 버려서 진흙탕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됐고.... 한국은행의 건설업 재무지표 자료를 보면, 수익성 쪽에서 엉망진창입니다 ㄷㄷㄷㄷㄷㄷ -- 도표가 작아 안 보일 것 같아서 따로 적어 봄. -- 이런 도표는 꼭 빈대 내장만 하게 만들어 놓음.. 잡 것들. 자기자본비율: 2012년 33.0% 2013년 32.3% 매출액 증가율: 2012년 3.6% 2013년 0.7%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 2012년 -3.4% 2013년 -4.8% 자기 자본 순이익률: 2012년 -11.9% 2013년 -12.2% 이자 보상 비율: 2012년 40.1% 2013년 -65.1% 현금 흐름: 2012년 6.7% 2013년 -4.4% -- 유형자산 증가율은 -- 보유 부동산의 일시적 가격 상승 등으로 늘어날 수 있고, -- 바로 사고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논지에서 제외시켰음. 정부에서는 건설업계 살려준다고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매제한을 풀어 줌 ㄷㄷㄷㄷㄷㄷ '투기하라~~~' 친朴의 중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자리 꿰차자 마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제한 크게 줄이는 걸 검토 ㄷㄷㄷㄷㄷㄷ '빚 엄청나게 당겨서 아파트 샀다가 망해도 니들 책임' 거기다가 아파트 건설할 때 소형 평수 의무 시공하는 제도를 폐지시킴 ㄷㄷㄷㄷㄷ '건설사 너님 마음대로 하세요~~' 설상가상 1990년대... 바닷 모래 사용/ 철근 빼돌리기/ 부실 시공 문제가 크게 일어나 공무원이고 건설사 직원이고, 수백 명 줄줄이 구속됐을 때 지어진 노후 아파트들에 수직 증축 허용 ㄷㄷㄷㄷㄷㄷㄷ '니들이 죽지, 우리가 죽냐' 가장 큰 문제는.. 건설사들이 부도 나면 2차~3차 업체들, 간접적으로 관련된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그 여파가 시장에 영향을 미쳐서 서민들에게도 영향이 온다는 겁니다. 물론, 시공업체 파산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져 LTV가 급변하는 바람에 하우스푸어들, 전세금 날리는 서민들도 급증할 거구요. 상처가 이렇게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데 정부는 계속 대일밴드만 갈아 붙이는 꼴.. 기가 찰 노릇이죠;;; 이걸 메이저 언론사들이 크게 이슈화를 시키지 않고 있음. 일반인인 내가 자료 쭈욱 봐도 건설업계가 엉망진창에 너무나 위험한 상태인데 자칭 "언론인"이란 자들이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한겨레나 경향, 오마이, 민중의소리, 미디어오늘, 뉴스타파 등에서 기사가 종종 나오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잘 보질 않으니 더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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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덜덜덜.. 곧 온다...
ㅎㅎㅋㅋ
건설회사들이 온갖 수단을 써서 아파트 분양가 올린거..공감합니다..이제 역으로 뒤통수맞을때가 온거죠..자업자득이긴 한데..그 여파는 서민들에게 까지 오고있죠..할인분양가 때문에 분신하신분,,아파트가격하락과 처분이 안되 부채땜에 자살하신분,,꿀은 항상 권력자와 회장님이..피해는 항상 서민들이..
인위적인 토목사업의 결과물이죠. 시작은 세종시 -> 혁신도시 -> 4대강 , 정부가 시장에서 손을 떼야 합니다.
개입하면 할 수록 상황은 나빠질 수 밗에 없지요. 정부의 오락 가락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시장 구성원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가 없게 됬어요. 그리고 거래가 안되는건 세금 때문이죠. 과거에 비해 세금이 엄청 올랐어요.
집사고 싶어도 세금때문에 안삽니다. 전세 사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세금 문제는 손을 데려고
하질 않아요? 자기들 수입이 문제니까. 세금 문제 손 안보면 백약이 무효라고 봅니다. 사봐야 오르지도 않을 집을
굳이 전세 살아도 되는데 왜 사겠어요?
선진국민들 처럼 부동산 세금을 거래세에서 보유세로 하면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건설업계는 모래성이나
폭풍속의 먼지 같아요..
부도나면 아무리 덩치 큰 놈도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탐욕을 심었으니 파멸을 거둬야 하는데 그건 싫다고 난리...
imf는 저리가라 할 정도의 지옥이 펼쳐질거 같아요..
으휴...그렇게 땅 짚고 헤엄치던 시기에 돈 잔뜩 벌어서 무슨 뻘짓들을 했길래 저럴까요......
벌써 터질 폭탄을 진짜 억지로 억지로 돌리고 막고 있었지요..금새 터진다해도 절대 이상하지 않을거 같습니다..ㄷㄷㄷ헬게이트 열림!
근데 폭탄을 참 오래 돌리고 있죠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터져도 벌써 터졌어야하는데
큰일이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