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당할때 우리가 어떻게 처신하는가를 보면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어떠한가를 저울질 할 수 있다.
아빌라의 요한 성인은 자주 이런 말을 했다.
"역경에 처해 있을 때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하고
한 번 기도드리는 것이
좋은 일을 당했을 때
수없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보다 더 값지다."
또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받게 되는 그분의 뜻,
즉 질병, 고독, 가족과 친지의 죽음 뿐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오는 고통,
예를 들면 멸시, 억울하게 당하는 부당한 처사,
명예의 손상, 재물의 상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핍박 등도
하느님의 뜻에 합쳐야만 한다.
이러한 시련을 당할 때 명심할 것은
하느님이 우리가 죄짓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겸손, 가난, 희생은 원하신다는 점이다.
한 가지 확실하고 꼭 믿어야 할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 일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
첫댓글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