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4차 촛불행동 전국집중 집회에 다녀오다!
오늘은 세번 째 토요일이라 촛불행동 전국집중 집회가 삼각지 역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려 오후 4시 반까지 집회를 하고 이어서 6시 10분까지 서울 용산구 삼각지 역 앞에서 녹사평 역, 이태원 거리를 거쳐 대통령 집무실 앞까지 시가 행진을 하며 참석자들 모두가 비가 간간이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등을 외치며 현 정부의 온갖 부패상에 대하여 규탄하였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집회에서 부산촛불행동 공동대표 최지웅 씨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이자 현 더불어 민주당 의원, 그리고 뉴탐사 강진구 기자의 발언이 이어졌는데 지난 1월 2일 부산에서 일어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하여 정부의 사건 은폐시도, 국무총리 대테러종합상황실에서 발표한 거짓정보 발표, 그리고 공범 정황이 보이는 상황 발표 등이 주된 내용으로 언급되었다. 발언자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발표는 사건의 본질을 외면하고 살인미수 테러 사건을 왜곡,축소하여 윤석열 정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 것은 명백한 진실감추기라고 지적하고 철저한 진실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이나 50 억 대장동 클럽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단언하고 대통령에게 넘겨진 이태원법 특별법도 유족들의 아픔을 헤아려서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지 말고 즉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거리 행진 도중 지난 2022년 10월 29일 159 명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이 목숨을 잃은 골목을 지나갈 때에는 잠시 멈추어 서서 그들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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