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와이프하고 아이하고 오리 진흙구이를 무쟈게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삼겹살, 목살 등 바베큐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훈연향을 싫어합니다..슬프게도..--;(아이는 그래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덴쿡 1300에 확장툴이 있으니 사진에서와 같이 오리 진흙구이용 황토단지를 구해서 오리 속에다 찹쌀하고 대추하고 등등 고소한 재료들 넣어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데 문제는 황토단지를 어디서 구하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혹시 구하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리고 바베큐 그릴로 한번 해보신 분 계시면 시간하고 온도하고 좀 알려주실 수 있을지요..
오리 훈제 한번 해볼까 했는데 이거 단지만 구하면 차라리 진흙구이가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요.
저도 진흙구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멀쩡한 그릴을 이런 용도로 쓸수있는건지 참나..
하여튼 여러가지 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원래 진흙구이는 닭에 진흙을 덕지덕지 발라서 장작물에 던져 놓고 익혀 먹던 것 아닌가요?...그리고 바비큐 그릴에서 완성될 수있는 온도가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진흙을 채쥐해서 오리를 감싸고 제가 사용하는 벽난로에 집어 넣어봤었는데요..그때는 온도계를 사용하기 전이라서 모두 태웠었다는.. 그러고는 해보질 못했었습니다..ㅠㅠ
벽난로 같은 경우에는 직접 불을 피해서 언저리에 놓고 익혀야 하지 않을까요?...오랜시간 자글자글....^^
아무리봐도 제가 골때린 생각을 너무 많이 한 것이겠죠? 너무 오바한걸까요?
저도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요.. 전에 사진을 찍어놓은것이 어디로 분실되었습니다.이번 토요일 진흙구이를 하는집에 가볼 계획인데요.. 가서 사진 찍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천 도자기 마을 부근에 가면 있지 않을까여?...제 생각입니다...^^
저건 도자기가 아니라 그냥 흙을 성형해서 말린 것 아닐까요?...^^
호일로 감싸서 흙으로 바르면 됩니다.
흙으로 바르고 호일로 감싸는게 아마도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