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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강아지덕후
<<< 매우 스압 주의 / 노잼주의 >>>
안녕 여시덜
우리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복막 심낭 횡격막 허니아라는 병이 있어서 수술을 받았으
근데 이 수술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혹시 나중에라도 우리 댕댕과
같은 댕댕이나 냥이가 있을까봐
도움 줄수 있을까... 해서 글을 찌게 되었어.
일단 ‘복막 심낭 횡격막 허니아’라는 병은
횡격막이라는 막이 강아지 흉부와 복부를 나눠주는데
이 횡격막에 구멍이 나서 복부에 있는 장기들이
그 구멍으로 탈장되어서 흉부 심낭 (심장을 감싸는 막)
안으로 들어가있는 병이야
횡격막허니아는 선천적, 후천적 두가지가 있는데
복막 심낭 횡격막 허니아는 선천적인 병이래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태어난 경우!ㅇㅇ
그냥 횡격막허니아는 교통사고 같은 큰 충격이나
높은곳에서 떨어졌을때도 충격으로 생길수가 있대.
(퍼피 강아지들은 워낙 작고 약하기때문에
계단이나 의자, 테이블 등에서 떨어지는것만으로도
횡격막에 구멍이 날수있다고 하니 조심했음 좋겠어~!
그치만 우리 댕댕은 선천적인 병이야!)
일단 우리 댕댕이 이 병이 있는줄 알게된 계기는
우리 댕댕이 견생 6개월 무렵...
그냥 어느날 갑자기 애가 토를 계속 하는거야
정말 몇시간전까지 잘먹고 잘 뛰어놀던 멀쩡하던 애가...
먹는 족족 다 토하고, 식욕 없고, 누워만 있는거야
우리애는 푸들이어서 절대 가마니 있는애가 아니거든...
게다가 간식 마저 거부하고
조금 먹으면 진짜 얼마후에 바로 구토를 했어
아침부터 오후까지 연속해서 토를 5번정도 해서
그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근처 24시 병원을 갔어
우리애가 평소 수제간식을 많이 먹는 편이었어서
나는 설마 췌장염인가 의심하고 갔던 상황이고
췌장염 키트를 했지만 이상이 없었고
이물질을 먹어서 그럴수도 있다고해서
복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도 했는데 이상이 없었어
근데 엑스레이를 여러번 찍는 과정에서
흉부쪽이 쪼금 나왔다고 했나? 그랬는데
(정확히 기억 안남) 심장쪽이 이상한거 같아서
흉부 엑스레이도 또 찍게 됐어
위의 사진들이 그때 찍은 흉부 엑스레이들...
흉부 엑스레이를 보니까
일단 심장이 너어무 비대해져있는 상태였고
사진 보면 우리애는 심장이
거의 흉부 전체를 꽉 채우고 있잖아?
원래 왼쪽 한켠에 작게 있어야 정상이래
그리고 흉부와 복부가 뭔가 경계가 이상해서
수의사가 흉부엑스레이를 또 여러번 찍었어
이때 애 몸을 탈탈 털면서? 찍었다고 하더라구...
(왜 그런진 모름... 그냥 수의사가 그리 설명함)
그랬더니 단순 심장 비대가 아닌,
흉부쪽에 복부 장기처럼 보이는게
올라가있는게 보였고 (검은색 동그라미 표시)
그래서 수의사는 나에게 횡격막허니아라고 말해줬어.
복부 장기들이 흉부로 올라가있어서
흉부가 꽉차니까 기관지도 압박되고,
무슨 장기가 올라가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올라가있는 장기가 움직여서 그런건지 뭔지
그래서 구토를 유발하게 했던거래
근데 이 병원에선 그냥 횡격막허니아라고만 했고,
후천적으로 그런걸로 의심했는지
어디서 떨어진적 없냐 이런 질문을 하더라구
근데 그런적은 없었고...
아무튼 이건 올라간 장기들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찢어진 횡경막을 꼬매주고
흉부로 올라간 복부 장기를 원위치 시켜주는
수술을 해야만한다고 그랬어
근데 ‘수술이 엄청 위험한 수술이다’
‘수술하다가 죽을 확률이 너무 높다’
‘그래도 수술은 해야한다 꼭 해야하는 수술이다’
이런식으로 말해줬는데 그말을 들으니 너무 무서웠고...
위험한 수술이다라고만 너무 강조하며 말해주니까
선뜻 수술 결정을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그자리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항구토제만 맞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왔었어
췌장염인가 생각하고 병원간것도
심장 부여잡으면서 병원 달려갔던건데
더 심각한 상황에 너무 충격 받았어...
그리고 항구토제 맞은후 다시 활력 되찾고
구토도 안하더라고...? 잘놀고 잘먹고 잘싸더라고...
그래서 나는 여러 병원을 가서 의견을 듣기 시작했어
근데 여러 병원들도 모두 똑같은 말만 하더라고.
이건 수술중에 최고난이도 수술이고,
수술하다가 죽을 확률 너무 높다. 완전 강조를 하는거야.
이 수술을 하려면 건대 동물병원처럼 큰곳을 가야하고
거기서 해도 위험한 수술임은 마찬가지다 라고 했어
마지막 간 병원은 내가 평소 잘 다니던 동네 병원이고
과잉진료 안하고 실력 좋은 분이신데
그분은 선천적으로 이런 애들은
수술 안하고도 오래 잘 사는 경우가 많다
자기병원에도 똑같은 강아지 있는데 8년째 잘살고있다
수술이 너무 위험하기때문에
이대로 어느정도 살다가 보내주는편도 고려해봐라
이러시더라고...
나는 방문한 모든 병원 수의사들이
“너무 위험한 수술임”
“수술하다가 죽을 확률이 너무 높음” 만을
너무 강조를 해서 수술하는쪽으로 결정을 못했어
수명이 좀 짧을수 있지만
그래도 이대로 몇년도 잘산다는데...
지금 구토도 안하고, 평소와 똑같은데
수술하다가 죽는다면 너무 슬프잖아
그래서 수술 안하는쪽으로 마음을 먹고 8개월을 보냈어.
8개월동안 별 이상없이 시간이 지났고
퍼피였던 우리애는 1년2갤 성견이 되었어
그러던 어느날
정말 어제까지 아무렇지 않던애가
갑자기 계속 켁켁 되는거야... (위에 동영상 첨부)
가끔 물 급히 마시거나, 흥분상태면 켁켁대곤 했지만
그건 정말 한두번정도 짧게 하는거였고
이번엔 오랫동안 멈추지 않고 켁켁대는거야
그리고 멈췄다가도 다시하는데 텀이 짧았고...
특히 해뜨는 새벽녘에 자다가 깨면 유독 심했어
난 이건 단순 기침이 아니구나 느꼈지...
그래서 다니는 동네병원가서 흉부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약간 커보이는데 거어의 비슷하다고
이정도는 그냥 찍는거 차이?로도
커보이는거일수 있다고 했어
횡격막허니아때메 기침 할수도 있지만
감기나 기관지 문제일수도 있으니 약을 먹어보자는거야
근데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았고 ㅠㅠ
기침을 이리도 자주하는데 이러고 살아갈수 없잖아
그래서 나는 다시 수술을 생각해보게 됐어
근데 수술하다가 죽을수 있다고 말하는곳이 수두룩한데
어디서 해야할지 진짜 미치겠는거야
다시 서치를 해보기 시작했어
근데 이전에도 서치를 해보았지만
이 케이스에 대해서 많이 나오지 않았어ㅠㅠ
여시들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적게 나와...
심지어 고양이들은 그나마 케이스들이 많은데
강아지는 별로 없어ㅠㅠ 이유는 모르겠지만...
강아지는 몇개 나오는 글도 그냥 진단후기뿐이고,
수술 후기는 없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단후기글엔 다들 수술은 필요한건 맞지만
수술이 위험하기에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큰 증상이 없어서 두고 지켜보는걸 추천했다
이런식으로 써있는거지 ㅠㅠㅠㅠㅠㅠ 나 참내ㅠ
그래도 이번엔 진짜 영어 단어 나눠서도 검색해보고
횡경막 횡격막 둘다 검색해보고 더 꼼꼼히 서치했어
그러다가 발견한 빛같은 글...
https://m.blog.naver.com/ivy375000/220513643733
👆🏻이 글을 발견 한거야.
내 블로그 글 아니니까 첨부해도 되겠지?
난 이 과정을 넘 설명해주고 싶음ㅠㅠㅎ
복막 심낭 횡경막허니아라고 검색해서 나왔어
횡격막 노노 횡경막으로 검색해서 나왔지...
정말 여러 단어로 검색해봐서 다행이었달까?
우리애와 상황도 너무 똑같고
내가 동병들한테 들어온 말들도 너무 똑같은거야
글 맨 아래에 명함이 있길래 병원이름을 서치했어
인천에 있는 24시 병원이었지
근데 인천병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의료진 소개 보니까
명함속 수의사 이름이 없는거야ㅠㅠ 시발ㅠㅠ
나는 꼭 이 수의사한테 봐보고싶은데...
포기하지 않고 또 서치를 했어. 의지의 한국인...;;
네이버에 동물병원 박성규, 수의사 박성규 검색해봤어
그랬더니 안양에 동물병원에서
수의테크니션 구하는글이 있는데
거기에 나온 수의사 이름이 박성규인거야!!!
그래서 안양 그 동병이름을 검색해서 홈피 접속!!!
의료진소개 보니까 원장 약력에
인천 그 24시 병원이 딱 써있는거지!!!!
여기다!!! 하고 바로 전화했는데
원장님이 수술중이래서 수술 끝나고 전화준대서
엑스레이 찍었던거 카톡으로 보내놨고 밤에 통화했어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 정말 30분 넘게 통화한거같아
물어보지 않은거까지 자세히 알려주셨고
위험한 수술임은 맞지만
아직 자기가 수술해서 수술하다가 죽은 강아지는 없다
이러시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이런말이 듣고 싶었던거지...
정말 위험한 수술이어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도
그에 대해 설명해주는거는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나를 안심 시켜주고, 신뢰를 주는거 있잖아.
그냥 수술하다 죽을수있다 엄청 위험한 수술이다
그거는 염두해두고 수술해야한다 이러기만 하면
솔직히 나중에 잘못됐을때 책임 회피하려는거로 밖엔
안느껴지지 않아? ㅠㅠ
난 여기서 너무 이 수의사한케 믿음이 갔어
근데 그래도 수술에 대해선 마음가짐이 좀 필요해서
날짜 정하고 연락 드리겠다 하고 끊었는데
진짜 하루뒤에 우리 강아지 켁켁대는게 더 심해진거야ㅠ
그래서 나 바로 다음날 수술날 잡아벌임...
나 서울시 남동부에 살고...
병원은 안양... 차없는 뚜벅이...
인스타에서 댕댕이로 친해진 친구가 데려다줌ㅠㅠ
(이 글은 못보겠지만 너무 고마움 ㅠㅠ
아니다 여시를 하면 볼수도 있을듯 아무튼 고마움...)
원장님이 1시 출근하는 날이래서
오기전에 미리 수술에 필요한 검사하고
면회실에서 수액 맞으며 원장님 기다렸어 ㅠㅠ
원장님이랑 상담했구!!
여기 병원에서도 흉부엑스레이 다시 찍었는데
흉부가 더 비대해진것이 맞대ㅠㅠ
그래서 기관지가 더 위로 올라가서 압박되서
기침을 자주 하는거라고 하더라...
나는 1시에 수술 시작할줄 알았는데
내가 급히 잡은 수술이라서 그런지
수술전 검사도 있고, 다른 예약 댕댕들도 있어서 그런지
수술 시작이 늦어지더라구 그래서 여차저차
우리애 맡기고 나는 서울로 왔어ㅠㅠ
수술은 세시간정도 걸린거 같아
내가 멀리 살아서 가보기가 힘들어서
전화랑 카톡으로 우리애 상태 전달 받았어!
횡경막 찢어진 구멍이 크거나,
구멍 위치가 위쪽에 있으면
절개도 더 많이 해야하고 수술이 더 위험해진대
강아지는 굵고 중요한 혈관들이 등쪽에 있어서 그렇대
그리고 푸들은 흉부가 커서 더 흉부쪽으로 짼다더라고
다행히 우리댕댕인 열어봤더니 구멍이 배쪽이였대 ㅠㅠ
그래서 굵고 중요한 혈관들을 피해서 할수 있었대
정말 하늘이 도운거 같아 ㅠㅠ
그리구 복부 장기에 심장이랑 폐가 압박 되있었어서
압박된채로 기능을 하고 있던터라
복부 장기를 원위치 시켜주면
폐도 다시 제 위치를 찾고, 원래 크기로 돌아가면서
과부하(?)가 걸릴수 있다더라고...?
그리고 아예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폐랑 심장이 눌린채로 자란것이기 때문에
발달이 덜 됐을수도 있다고 들었던것 같아...
그리고 폐에 물도 찰수 있고, 심낭수도 찰수 있어서
수술은 무사히 끝났어도
폐의 기능, 물차는 문제가 제일 관건이라고 하더라고
특히 폐에 물차는게 중요한 문제랬어 ㅠㅠ
컨디션 잘 유지되면 3일만 입원하고 퇴원 한댔는데
다행히 우리 댕댕이 회복 너무 잘해줘서
3일만 입원했어 ㅠㅠㅠㅠㅠㅠ!!!
엑스레이도 입원동안 매일매일 찍었는데
폐에 물도 안찼고, 심낭수는 찼는데
심낭수는 퇴원후 일주일뒤에 가서 찍은 엑스레이에서
많이 흡수가 되었더라고!
퇴원후 살짝 기침하는감이 있었는데
위에 쓴대로 폐가 제자리 잡으면서
무리가 살짝 왔을수 있다고 네뷸라이저 치료 했어.
퇴원후 일주일 간격으로 병원 두번 더 갔어!
👆🏻 비교를 위해 수술전 사진
👆🏻 수술, 퇴원후 2주후에 찍은 사진!
완전 다르지???ㅠㅠㅠㅠ
흉부를 꽉 채워서 마치 심장이 비대 해보였던게
수술후 크기가 엄청 줄었지?
흉부랑 복부도 잘 노나져있고...
수술 고민했던걸 왜 고민했지 싶을만큼
수술도 너무 잘되고 회복도 너무 잘됐어 ㅠㅠㅠㅠ
지금 수술 후 4개월이 지나가는데 잘 지내고 있어!
곧 다시 엑스레이 한번 더 찍어볼 예정이야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또 뻘줌한데;;
내가 이 글쓴 이유는
내가 서치했을때 복막심낭횡격막허니아에 대해서
정보가 너무 안나왔어서 너무 답답했었거든...
혹시 여시에 우리 댕댕같은 경우 있을까봐 올려...
없었음 좋겠지만 ㅠㅠㅠㅠ
그리고 병원 선택도 ㅠㅠㅠㅠㅠㅠ
돈 좀 들어도 여러병원 발품 팔아서 다녀보고...
믿음을 주지 않는 병원에선 하면 안되는거 같아...
그리고 서울에 있는 유명 병원이라고 다 좋은거 아니고
서울대수의대 건대수의대 뭐 그런...
서울에 있는 수의대학교 출신 수의사라고
실력 다 좋은거 아닌거 같다고 느꼈어...
솔직히 안양가서 수술한다니까 말리는 사람 많았고,
수술해주신 원장님이 서울대, 건대 출신 아니어서
말리는 사람 많았는데 후회 절대 안해ㅠㅠㅠㅠㅠㅠ
수술한 병원은 안양에 있는 비타민동물메디컬센터 야!
24시 병원이고, 내과 외과 전문 수의사 둘다 있더라
이점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단순 입원실만 있는게 아니라
icu 집중치료실이 있어ㅠㅠ 산소방도 있고..
이 수술 하려면 꼭 icu 있는 병원으로 가야하거든!!!
병원도 진짜 넘 깨끗하고!!!
수의테크니션분들도 넘나 친절!
나에게도 친절했지만 강아지한테 얼마나 잘해줬는지
퇴원하는날 나한테 안오고;;
다시 입원실로 들어가더라고... 띠용;;
펫시팅 맡기고 유럽 2주 다녀왔을때도 안그랬는데
병원에서 다시 입원실 들어가는거보고 띠용...;;
얼마나 잘해주셨으면ㅋㅋㅋㅋㅋ ㅠㅠ
쫌 섭섭했지만 수술 잘됐으니 괜찮았어ㅠㅠ
그리고 위에 사진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엑스레이인데 화질차이 엄청 심하지 않아^^?
다른병원들은 엑스레이 사진 원본 그대로 받은건데도
흐릿하고 어둡고 잘 안보이는데
수술한 병원은 폰으로 모니터화면 찍은건데도 넘나 선명~
병원에 초음파 기계 배너 설치되있는거 보니까
기계도 괜찮은거 쓰는거 같더라고...
엑스레이 기계도 왠지 좋은거 쓰는거 같아ㅠㅠ
좋은기계 쓰는곳 이것두 중요!!!
그리고 24시 병원치고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어
내가 서울 살아서 그런지 뭔지 몰라도
동네 작은 병원이랑 비슷한것 같아
내 글보고 병원 홍보의심 들진 않지?ㅠㅠ
그래도 영수증 첨부할게,,,
꽤 큰돈 써서 가보ㅋㅋ로 남겨두려고 보관중임;;ㅋㅋ
아무튼 여시네 댕댕들은 아픈데 없었으면 좋겠다!!!
혹시 우리애와 같이 복막심낭횡격막허니아가 있는
댕댕 견주가 있다면... 나처럼 고민중이라면..
수술하다가 죽을수 있다는 말 듣고
너무 겁먹어서 수술 고민하지 말고
용기내서 수술 시키는거 추천해ㅠㅠ!
+
그리고 내 글 보고, 여시네 댕댕도 켁켁대는 증상 있는데
PPDH 아닌가 걱정되는 여시들 많을거같아.
근데 강아지가 켁켁 대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흥분해도 켁켁대고, 물 급히 먹어도 켁켁대고
기관지협착 있어도 켁켁대고, 심장비대 있어도 켁켁대고
켁켁대는 이유가 정말 많더라고ㅠㅠ
내 글 보고 너무 걱정을 많이 하진 말구...
근데 소형견들은 심장비대, 기관지협착은 꽤 많아서ㅠㅠ
켁켁대는 증상으로 병원 진료 받아본적 없다면
진료 받아보는거 추천할게!
이상없다는거 확인하면 더이상 걱정 안해두되니까!
그럼 이만,,,
혹시나 궁금한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줘!!!
지금은 너무나 건강한 우리애기 보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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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ㅠㅠ댕댕이 아플때 미쳐버릴것같던데...여시 맘고생 심했겠다...
나 포함 댕댕이 키우는 여시들 댕댕이들이랑 건강하게 천년만년 행복하길ㅠㅠ
너무다행이다ㅠㅠㅠ애기야 언니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살자~~!!
ㅜㅜㅜㅜㅜㅜ 애기 진짜 고생많았아 여시도 마음고생많았을텐데 이제 꽃길만 걸어!!!!
우리 강아지도 가끔 저런 증세가 있는데 검사받기가 무서워ㅠㅠ 혹시 여시는 강아지 보험 따로 들었어??
아니 난 안들어져있엉ㅠㅠ 그리고 선천적 병이 있으면 강아지보험 못드는걸루 알구있어... 우리애는 선천적병이라ㅠㅠ 그리구 보험료 보니까 1년치 한꺼번에 내던데 한번에 내기 넘 부담이고 그에비해 주는돈이 넘 적더라
여시야 글읽다가 눈물났어 ㅠㅠ 나도 2살강아지키우는데 여시애기 수술잘되서 다행이야 ㅠㅠ 간식만들어주려고 검색하다가 들어왔는데 여시가만들어주는 간식 댕댕이가 오랫동안 마음껏 먹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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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나도 강아지 켁켁대서 연어하다가 왔는데 내일 검사 받아봐야겠다 ㅠㅠㅠ 고마워 ㅜㅜㅜㅜ
여시야 대형연어왔어 ㅠㅠ 나 오늘 동네 동물병원갔는데 우리 개 심장이 여시네 니니 수술후 심장처럼 럭비공모양이라고해야하나? 얄쌍하지가 않고 동글동글하게 축구공모양이야 ㅠㅠㅠ 큰병원가보라고해서 폭풍서치중에 들어왔어.. 여시 맘고생 심했겠다.. ㅠㅠ 우리개도 아직 엄청 심각한 상태는 아닌거같은데 계속 기침하는데 뭔가 걸린듯 커컥켁켁 이런기침을해 ㅠㅠ 하.. 넘 속상해.. 기받아갈게 ㅠㅠ 큰일아니길.. 큰병아니길.. 수술하더라도 니니처럼 아주 씩씩해지길 ..ㅠㅠㅠㅠ
아이고 이 댓글을 지금 봤네 ㅠㅠ 12월 마지막날 걱정이 많았겠다 ㅠㅠ 여시네 댕댕이는 어떻대?
여시도 댕댕이도 너무고생많았어ㅠㅠㅠ같은 병은 아니었지만 우리댕댕이는 선천적인 폐질환때문에 심장이 비대해지고 폐에 물이차서 무지개다리건넜는데ㅠㅠ여시네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었으면 살았을거같아서 넘 아쉬운맘이든다ㅠㅠ다들 죽을까봐 무섭다며 거부했었어...엉엉...안양까지 갈일은 없겠지만 담주에 오는 댕댕이가 아플수도 있으니까 꼭 기억해놔야겠어ㅠㅠ
맘고생많았을텐데 수고했어 댕댕이랑 행복한일만 있길바랄게!
난 이글을 왜 지금 본거야? 방금 우리집 애도 PPDH때문에 수술 들어갔는데 5살이고 담낭 심장 신장 다 문제 있고, 너무 많이 찢어진 상태라 수술 못하고 다시 닫아야할것 같다는데,,,, 아 진짜 우리 애기한테 미안해서 어떻게해
아이고ㅠㅠ 어떻게해 ㅠㅠㅠㅠ 마음아프다 정말 횡격막 봉합 못하구 닫았어...?ㅠㅠㅠㅠㅠ 복부 장기들 올라가있는채로 오래있어서 문제가 생겼나보다... 우리애도 수술은 잘됐지만 ppdh 있었던것 때문인지 심장이 다른애들보다는 조금 큰거같더라고 ... 에구ㅠㅠ 여시 힘내ㅠㅠ
@강아지덕후 처음에 수술 못할 수 있다해서 동생이 엉엉 울면서 잘 해달라고 사정하고 잘못되도 감수할테니까 수술하자해서 싸인하고 수술했는데 진짜 겨우 닫았대. 정말정말 다행이야 ㅠㅠ 열어보니까 구멍도 배쪽이 아니고 등쪽으로 나있고, 탈장 정도도 너무 심각, 수술도 한시간 반 정도 걸리고, 흉부음압장치랑 피통 달고 집중치료실에 있어! 탈장은 심각한데 반해서 장기유착은 그래도 양호했대ㅠㅠ이틀동안은 긴장하고 지켜봐야하는 상태고 마취도 엄청 늦게 깨어나서 걱정많았는데...일단 너무 잘 마무리되서 다행이야. 여시네 애기 건강하지? 우리 애기도 여시네 댕댕 기운 받아서 잘 회복하고 건강해져서 나랑 천년만년 같이할거라 믿어!!!!
@멍댕멍댕멍 웅웅 ㅠㅠ 다행이다ㅠㅠㅠ 등쪽 탈장이 위험하다 하더라고ㅠㅠㅠㅠㅠ 지금은 너무 건강해!!! 이렇게 나랑 캠핑도 왔다! 여시 애기두 잘 회복되서 더 오래오래 건강할거야! 회복 잘하면 댓 하나만 달아주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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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이런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
나 오늘 우리애기 건강검진 갔는데 PPDH 아니면 폐종양이란 소견듣고 왔거든..차라리 PPDH 였으면 좋겠어..토요일에 2차병원 예약잡고 왔는데 진짜 피마른다..너무 마음이 아파 ㅠㅠ 진작 건강검진 해줄걸..
에고고ㅠㅠ 폐종양이랑 ppdh랑 비슷해보일수 있는가보구나 ㅠㅠ 결과가 조금 더 나은쪽으로 나오길 바랄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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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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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덕분에
방금 판정받고 찾아왔어 잘 읽을게 고마워
아구 이뻐라 니니 잘 지내지🐻 넘 좋은 글이다 여시 아기들 다들 건강하길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