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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사랑 운명아~ [1]
이게 니가 만든 내 삶이다
제목이 좀 낚시 미끼같이 야시시하다. 그래도 인터넷 까페나 블로그 혹은 유튜브 미디어뉴스 등과
같이 내용은 어찌됐던 우선 제목이 혹은 썸네일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헠' 하는 충격적이거나
'뭐야! 이거' 하며 우선적으로 들어와 보도록 '감정적충격'을 주어야 한다 는 것을 알고 있다.
사용 여부는 능력과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고, 작자는 그저 노는 대로 제목을 붙였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이 글이 좀 길어 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도 소설이 아닌 이야기를 쓸려고 하여서 일 것이다. 그러면서 작가 나름대로 변명은, 읽으면
독자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생활과 삶에 도움이 되거나 참고가 될 것이라는 경험칙상 확신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이다. 결코 시간 낭비는 아닐 것이다. 쓰는 작가인 나도 그렇게 만들려고
나를 있는 대로 다 까발리려 애쓴다. 그런데, 니 말 조심해라. 이건 소설이 아니고... 니 운명이 만드는 니와 나의 이야기이다.
안녕 내사랑 운명아
니가 나에게 이렇게 말 하고 있다. 그쟈?
이 점 나는 항상 기억해야 한다. 여기에는 치매니 기억 상실이니 하는 어리 부리하는 것은 없다
안녕 내사랑 운명아
니가 만든 내 삶의 일부를 더듬어 보자. 어허~ 손으로 더듬는 것 말고... 우리는 그것 보다 더 깊은 사이 아이가? 나는 그래 믿는다. 오케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 즉 타인의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고 들었을까?
쪼잔하게 그런 생활을 다 까발리냐? 그렇게 할 일이 없냐? 어허! 점잖은 체면에 무슨 그런 글을...
나는, 전에는 불 같은 30대를 제외 하고는 내 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내가 만나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상대편 사람의 이야기를 주로 들었다.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을 때는 내가 원하는
바를 얻도록, 미리 준비한 실제적 자료들을 참고하여 말하였고 나는 얻었고 말은 길지 않았다.
주로 바이어 혹은 장차의 바이어들과 수출 사업에 관한 것들이었다.
젊었을 때 법학을 공부한 것이 팩트(Fact)들을 동반하여 조리 있게 체계적으로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당시에는 사시 1차 시험에 외국어가 한과목 있었다. 선택하여 1과목이었다. 듣기에는 이번에 독어가 점수가 좋을 것이다. 에스페뇰이 좋을 것이다 등 소문에 따라 외국어를 바꿔 선택하기도 하였지만, 대체로 외국어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나는 그냥 공부하여 영어와 일본어, 에스페뇰은 독학하듯 공부하였고 독어는 겨우 쓸 정도였다.
그후 그렇게 준비된 마음으로 견본 가방 큰 것 2개를 가지고 전화 통화만 되었으면 갈 수 있는 어느 나라라도 바이어를 만나로 갔다. 지금 상황을 비교하면, 안 죽고 살아있는 것이 다행이며 지금 때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첨단 하이테크 장비들이 있으니까.
그 때는 많은 지. 상사 맨들이 대부분 그런 각오였었다. 일 딸러 라도 더 벌어 조국 한국으로
가져오자. 그 당시 국민소득이 US450- 정도였다. 그 이후 촉진적으로 급 성장하였지만.
한 때, 인도네시아 반둥에 약 2년간 수출 공장을 현지인과 합자하여 만들었다.
그때 직원들과 공장종업원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인디- 말레이어를 배웠으며 아침 저녁에는 한국말로 대한 육군 군가 등을 부르며 가리키며, 때 되면 라면도 직접 끓이고 만들어 같이 먹고 하였으며, 그리고 그 사이 배운 인니어는 일하는데 직접적인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당시, 이런 것들은 오직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의 마음으로 하였으며 36개월의 군대생활(나는 아무런 기간 혜택도 못 받았잖아.)이 정신적 체력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몇 년 후 정권이 바뀌고 나라가 융성해지며 수출 보다는 수입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과
국가 정책이 바뀌면서 대부분의 생산. 수출을 주로 하는 수출맨들의 의욕이 사라지고 있었다.
무역경쟁에서 이겨 존재하자면 방법을 바꾸어야 했다.
나는 조직을 잘 몰랐고, 그 동안 소수가 싸우는 각개 전투에만 능숙했지 집단 전투는 안되었고 싫었다. 그 당시 율산과 제세 등 몇 몇 그룹의 지금의 C.E.O.들을 가끔 찾아가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주로 듣는 타입이라고 먼저 말했잖아.
금융, 세무, 인사, 정부라비, M&A,정치와 노무 등 복잡한 업무들과 싸우기에는 한번 뿐인 내 삶이 아까웠다. 다행히 나는 권력욕과 금전욕, 과시욕(誇示慾),애육욕(愛肉慾) 등에는 내 생각과 몸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렇게 사는 것이 내 운명이었다. 그때부터 니가 내 속에 슬슬 지배를 시작하였는가 보다.
그 당시 나는 최고의 대학에서 교육을 누구의 도움도 없는 혈혈단신의 노력으로 배웠고 오판에 의한 목숨 건 대 정부 저항도 했었다.
군대 생활도 특별하게하였다. 내가 쓴 글 "골든상병" 에 단편적으로 적어 올렸다. 심심하고 시간이 되면 읽어도 좋을 것이다. 그때는 영육이 평균 이상이었으며 산전, 수전, 해상, 공중전도 다 겪고 체험했었다. 스스로는 나 같은 놈 2명만 더 있으면 세상을 말아 우주인에게 팔아 넘길 수도 있다 생각도 했었다. 그때는 내가 하는 일에서는 무조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그것이 (수학만 빼고) 물리학이든 화학이든 생물학이든 과학이든 생산이든 디자인이든 재료 공학이든 영업이든 하여튼 내가 하는 일에 필요한 것들은 무조건 관계된 책을 사서 공부부터 했다. 그리고 덤벼 들었다. 안녕 내사랑 운명아 그건 너무 멀리 나갔제. 안다. 그래도 지금 그 머시냐? Outter Universe 공상과학 소설을 쓰느라 니의 필요적 존재를 더 함께 하게 되었다. ㅎㅎㅎ 그래. 고백이다. 어쩔건데?
어느 해, 어느 날, 아마도 30 몇 년 전일 것이다. 씨드니(Sydney,Australia)에 있을 때였다.
(내가 운전면허를 씨드니에서 땄다 고 어느 글에 선가 말했다.)
한국의 어린 두 아들과 아내를 포함하여 어머니 형제들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심신이
가라앉아 있을 때 였다. 문득 내가 이러고 있다면, 이러한 것들이 해결될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때렸다.
(나는 언제부터 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종교와는관외인이 되어 있었다.)나만의 신,
나의 운명을 관장하는 "운명의 신" 에게 기도하자. 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나는 로즈베리
남쪽(그 바닷물도 태평양 물이다) 바다로 가서 물에 발 담그고 기도를 하였다.
"하늘에 계신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 아침도 건강하고 무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을 뵙도록 하여 주신 저의 운명의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처음서 부터 끝까지 저의 기도와 함께 해 주십시요.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처음서 부터 끝까지 저와 저의 두 아들과 아내 그리고
어머니와 형제들 모두, 그들 각자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뜻 안에서 거하고
행하도록 하여 주시옵고 그들 각자 하고자 하는 일들 모두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뜻 안에서
다 이루어 지도록 처음서 부터 끝까지 함께 하여 주시옵고 저와 그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
주시옵소서.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도 저가 하고자 하는 일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뜻 안에서 다
이루어 지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고 도와주시옵소서. 저의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처음서 부터 끝까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아마자~"
또 밤에는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 밤도 이렇게 건강하고 무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을
뵙도록 하여 주신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저의 두 아들들과 아내와 어머니와 형제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하여 주신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의 어머니를 비롯한 저의 가족들과
형제들 모두 가정으로 돌아와 내일을 위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처음서 부터 끝까지 저의 기도와 함께 하여 주신 저의 운명의 신,하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의 기도는 다시 시작 되오니 저의 기도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일 아침도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저의 운명의 신,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아마자~"
였다.
지금은 기도 내용이 조금 달라졌지만, 그것이 시작이었고 그 기도는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고 있다. 믿기 싫을 것이다. 안다. 그래도 믿어봐라. 만수무강에 지장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곤경에 처했을 때나 풀지 못할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혹은 영육이
다쳐 고통을 겪고 있을 때나 어떤 일로 인하여 실망하고 좌절에 빠져 있을 때 마침내
신을 찾게 된다.
나는 국민학교 6학년 때부터 60 중반일 때까지 크고 작은 숱하게 많은 어려움에 빠진 적이
있었다. 어떤 것들은 영화 같았고 소설 같았었다. 어떤 경우는 죽는 것이 나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죽는다는 것, 그것 쉬운 게 아니더라. 그래도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다음 세상?
그건 웃기는 말이고. 만에 하나, 그런 게 있다면 나는 그곳 ? 에 가서 할 일들을 준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나머지는 다 산자들의 몫이다. 그런데, 그 산자들이 다
내가 모른채 하고 죽어도 될 그런 만만한 관계들이 아니었다.
내 편하자고 죽어 버려도 될 관계가 아닌, 혈육들이었다. 그 와중에도 내가 장남이고 어머니
형제들 그리고 나중에는사랑하는 아내와 새끼들이 몹쓸 관계로 눈 멀뚱이 뜨고 나를
지켜 보고 있었는데... 혼자 팍 못 죽겠더라. 이건 내 생각이다. 안녕 내사랑 운명아 니가 그렇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고. 맞다. 그쟈?
그후 내가 경험하고 안 것은 신이 나를 그냥 죽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한 준비만 되어 있다면 내 주변에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그 방법을 찾지 못해 죽기도 하지만, 살아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찾느냐? 못 찾느냐? 하는 것이 나에게 달려 있더라는 것이다.
이것도 믿기 싫을 것이다. 그러나 믿어라. 내가 겪었었다.
안녕 내사랑 운명아~ 다음으로 넘어가자.
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냐? ㅎㅎㅎ
첫댓글 제세그룹을 오랜만에 듣네요 이창호 회장님
부산 영도에서 작은 철공소로 시작하여
중동의 신화를 일으키신 호탕하시고 멋지신 분이었죠
운명의 신을 모시며 살아가시는 님의 글
그러면서 운명을 개척해 나가시는 모습이
우리의 선배님들의 땀과 피가 곳곳에 숨겨져 있네요
나도 외국생활을 조금 해봤기에 님께서 겪으신 일들
지금은 이렇게 운명아 하시며 긍을 적었지만 그 안에 담긴
고통을 느낄 수가 있을것 같아요
안녕 내사랑 운명아 하며 운명을 헤쳐나가시는
다음 글을 기다리며 건강과 행복을 빌어드립니다^^
소설 하나 올리고 나니 다녀 가셨군요.
늘 열심히 재미있게 사시는 님의 열정과 재치가 너무 좋습니다.
더구나 우스개까지 하는 멋짐이라니...
늘 건강하고 멋진 날들 되십시오~
남자의 세상은 나는 잘 모른다
인생이 시작되면서
겪어나가는 일상을 리얼하게
이어가시는 친구님의
드라마 같은 삶
삶을 통해 배우면서
여기 까지
드라마 한편을 감상하고 나니
인생 을 긍정마인드로
보호하며 가꾼 친구님
멋진 인생 한표
다음 호를 기대합니다.ㅎ
반갑습니다. 청담골 친구님.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지요?
ㅎㅎㅎ 남자의 세상, 다 잘 알면 여장부이게요. 저도 여성의 세상 잘 모릅니다. 그래도 친구님의 진솔한 글로 인해 조금씩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손녀하고 왕복 220km의 호수며 시골 동네등 구경하며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은 마실 물이 부족해 코스코가서 장 보고 오후 4시. 그리고 출근 준비 해서 괜히 바뻐 이제서야 댓글 달았습니다. 그저 제 생활의 일부분을 적은 글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밤도 건강하고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무슨 일이 운명을 개척하시는 글을 보며
신께 기도하는 그 절절함이 내 가슴에 애틋하게 남습니다.
글을 잘 익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에고~ 운명을 개척 하다니요. 그저 사는 삶의 일부분을 적어 봤습니다. 함께 해 주신 낭만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정말 전투적인 삶을 사셨네요.
그 에너지와 열정을 지금까지 지니고 계시니
행복한 분이십니다.
전투적인 삶. 예 맞습니다. 지금도 저는 저의 삶을 전장에 넣고 매일 매일 전투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조금씩 힘이 빠져 가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도 제 삶인데 힘껏 싸우며 살 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