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 [9/17-18]부산예술제 제29회 무용예술제

[춤세상]

공 연 일 자 : 2006년 9월 17일(일)~2006년 9월 18일(월)

공 연 시 간 : 오후 7:30

공.. 연.. 장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 장.. 료 : 일반 10,000원/학셍 7,000원

주........ 관 : (사)한국무용협회 부산시지회

주........ 최 : 부산광역시, (사)한국예총 부산지회

공 연 문 의 : (사)한국무용협회 부산시지회(63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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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 <정미숙무용단>  태평무(한영숙류), 입춤

구성/ 정미숙
출연/ 정미숙, 하연화, 손미란, 이현정, 박수정, 김영혜, 김경아

내용

태평무[한영숙류]

화려한 왕비의 복장에 경기도 무속장단을 바탕으로한 현란한 진쇠가락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발디딤새와  극도로 절제된 상체의 움직임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경쾌하면서도 절도감이 있어 도도함까지 엿보이는 이 춤을 난에 비유하기도 한다.

입춤[이매방류]

입춤은 모든 전통춤 동작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춤으로 이매방류의 입춤은 호남기방예술의 정통계보를 잇는 춤으로 기교적인 세련미와 애잔하고 요염한 여성적인 교태미가 부각된 특유의 미학과 맥을 지닌 춤이다.


    
현대무용
―  <곽선영 현대무용단>  선택(나는 스러지는 어떤 것이다.)

안무/곽선영
음악/VIOLIN collection
출연/안희경, 서은욱, 김종헌, 강수빈, 최우석, 임혜주, 박상희, 박선희,

내용

삶이란, 결국 내가 서서히 스러지는 것이다. 즉 나는 스러지는 어떤 것이다.
시작과 끝이 있고 중간에는 수많은 선택의 거미줄로 이어진 삶. 순간순간 선택은 다양하게
펼쳐진다. 선택의 순간을 결정하는 여러 가지 변수. 감정과 이성, 운명적인 끌림과 의도적인
목적, 불타오르는 열정과 냉정한 배신, 허무한 하루,.....
아! 나는 스러지는 어떤 것이다. 해변의 모래처럼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서 조만간 바닷 속에
가라앉아버릴 아무것도 아닌 어떤 것이다. 이렇듯 삶 속에 떠돌아다니는 순간 순간의 느낌들이 나의 선택을 기다리고 이 선택들이 다시 나의 삶이 되어간다.
결국 나는 스러지는 어떤 것이 될 것이라도 내가 생을 통해 생생히 간직한 기억과 느낌들로
인해 나는 순간을 살아있을 것이다라는 약간은 아이러니한 주제를 다룬다.
즉 삶은 스러지는 것이지만 그렇기에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의도를 표현하고자 한다.



한국무용
- <정신혜무용단> 살풀이  

구성/정신혜
출연/윤정미, 구성심, 박혜경, 류선화, 이순지

내용

살풀이는 무속의식에서 액(厄)을 풀어낸다는 뜻으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고대사회의
무속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며, 무속의 형식이나 동작은 나타나지 않지만 음악 중에
살풀이장단이라는 독특한 무악장단이 있기는 하다.
이 춤은 남도 지방 무속무용 계통이라는 설과 처음에 무당들이 살풀이 가락에 맞추어 신을
접하기 위한 수단으로 춤을 추었으나 무속행위의 금지령에 따라 무당들이 사당패와 관기로
분화되었고 다시 사당패가 분화하여 기녀로 탈바꿈하는 동안 변화되면서 점차 기방무용으로
계승,발전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특히, 이매방의 살풀이춤은 고도로 다듬어진 전형적인 기방 예술의 산물로 춤사위의 기교가
뛰어나며 한과 멋, 흥을 위주로 하여 다른 춤보다 몸의 꼬임이 많고 춤사위가 원형지향적이다.
그 기법에 있어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첫 박에 몸 전체를 위로 올리며 맺었다가 천천히
풀어나간다. 다른 춤사위에 비해 사위가 유난히 까다롭고 수건의 뿌림과 변화 발놀림이
고도의 기교를 필요로 한다.



발레
-<메트로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1막 中 pas de six(여섯 요정의 춤)

안무/마리우스 프티바
음악/차이코프스키
재안무/김희옥
출연/박설희, 서유미, 박정윤,김숙진, 윤세희, 하보화

내용

흔히들 알고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발레작품으로 만든 것으로, 온 왕궁이 축복 속에
태어나는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면이다. 여섯 요정들이 전체군무와 각각의 솔로작품,
그리고 피날레로 구성되어진다. 여섯요정들은 공주의 탄생을 축복하는 마음과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길 기도하는 표현을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스텝진>
총 연출/김정순
무대감독/신상준
음향감독/전인수
조명감독/곽동인
기획/이유하

출처 - http://www.bsculture.busan.kr/information/program_view_month.asp?code=4017&y=&m=&d=&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