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이제 9개월..
올여름 유난히 비도 많고..
비가 그치고 나면 폭염에 열대야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지치고 힘든것같다...
첫아이 이유식은 정말 고집스럽게도 집에서 해먹였었다..
아기 이유식을 집에서 해줘야지 어떡해 사먹이지? 란 생각때문에..
사먹이는 엄마들이 이해가 안갔었는데...쩝~~
허나..둘째는 넘 힘들다...
내 나이 먹은탓인가? 어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이유식을 해줘야하는데 몸이 안따라준다..
날씨도 넘 덥고, 요즘 물가도 넘 오르고...
자꾸 이유식을 해주지못해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져서
차라리 이유식 배달을 시켜 먹이는것도 괜찮을듯하여..
요것저것 꼼꼼히 따져보고 체험까지 해보고 나서
풀무원에서 만든 베이비밀을 본격적으로 먹이기 시작했다..
요녀석 정말 잘 먹는다...130g한팩을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다 비운다..




베이비밀은
여름철이라 이유식조리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재료도 국내산에 유기농만 이용한다하니
울아기에게 믿고 먹여도 될듯하다..
게다가 집에서 만들땐 한가지 이유식만 하루세끼 이틀씩 먹였는데..
이젠 한끼마다 다른 메뉴를 먹일수 있다...



다양한 메뉴에 영양밸런스까지 맞춘 이유식이라 완전 좋다...
채소상탕으로 이유식이 맛나기까지 하다...
다만 하루에 두팩이 배달되어 온다..

울애기한테는 한끼가 모자란다...
해서 중간엔 플레인요거트를 먹이거나 이유식을 소량 만들어 먹이고 있다..
배달 이유식은 여름철 배송도 굉장히 중요하다..
냉장고 안에서도 여름철엔 쉽게 음식이 상할수 있기때문에..
신선한것이 생명...

베이비밀은 매일매일 아침마다 배달된다..
전용보냉가방에다가 이유식넣을때마다 꽁꽁얼린 아이스팩까지 넣어주니까..
완전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