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오늘 영해중고에 입학하시는 학생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동창회장으로 고려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중인 김인현입니다.
저는 영해중학교를 1971년에 입학했고...영해고를 1974년에 입학했으니 여러분 보다 50년 선배가 됩니다.
제가 서울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면서...영해중고 졸업생들은 서울 부산 대구 포항에서 학교다닌 학생들에 비해서 참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자랐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꿈이 하나 있다면...우리 후배들은 비록 시골 지방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지만...도시의 학생들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공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 후배들이 3년 뒤 이 학교를 졸업할 때 큰 성장이 있고...원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김미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노력하시겠지만...저희 동창회도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해마다 중2 고2 학생들이 고려대 등을 방문하는 작업을 지속하겠습니다.
학창시절에 꼭 명심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 한가지입니다.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수업의 강의를 귀담아 들어시고 꼭 하루 이내에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은 더 나은 1시간 강의를 위해 3시간 준비를 하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강의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으면 나중에 3배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여러분은 경쟁에서 뒤지게 됩니다.
이 점 꼭 명심하시어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2023.3.2.
총동창회장 김인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