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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부대찌깨 골목 안, 어느 식당이든 맛은 기본은 하지만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제가 다녀 본 의정부의 여러 부대찌개 식당들은 오뎅집을 비롯, 가능3동의 실비식당, 형제식당, 수흥식당등. 물론 각 식당들 마다의 독특함은 있겠으나 우열을 가리자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오뎅집, 실비식당, 형제식당, 수흥식당등으로 생각이 나네요.
오뎅집은 서비스는 영~ 꽝이나 맛이나 양 모두 만족스러운 집으로 부대골목의 대표적인 집임은 두 말하면 잔 소리. 실비식당은 칼칼하고 시원한, 깔끔한 맛의 한국적인 맛. 오뎅집의 옆의 옆 집인 형제식당은 맛이 약간 아쉽긴하나 재료며 양이며 푸짐한 집으로 나름 만족을 줄 수 있는 집. 수흥식당은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일까? 쟁쟁한 소문과 기대에 비하면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뎅집의 옆 집인 형제식당. 좋은 위치만큼이나 맛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 하나 모두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오뎅집과 실비식당을 제외한다면 어느 집이 더 낫다라는 객관적인 의견들은 머리 속에 담아두지 않아도 좋겠지요.
하여간 이번 방문은 의정부부대골목의 형네식당입니다. 바로 오뎅집의 바로 옆 집이지요.
9시가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내부입니다.
의정부찌개 2인분과 라면 하나 추가합니다.
우선 나오는 반찬 두 가지. 그저 그렇습니다.
의정부찌개 2인분
김치가 많이 들어 칼칼하긴 하나 조미료 때문인지 다소 느끼한 맛도 없지 않습니다. 라면을 미리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지고 육수까지 쫄아버려 짜게되기까지 하므로 좀 먹다가 라면을 넣어 주셔요~
라면을 넣어줍니다.
팔팔 끓어 딱 먹기 좋게 준비된 부대찌개
형네식당만의 독특함이 보이질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의정부부대골목의 기본은 하는 집이긴 하나 7천원의 저렴치않은 가격을 생각한다면 의정부골목을 찾는 이들에게 각 가게들만의 독특함을 맛 보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
출처: 모하라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moh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