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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저울은 우리 일상 깊이 파고든 필수품이다.
식당의 고기 한 접시, 찜질방의 체중계, 각종 산업 현장의 공장, 연구실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저울들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저울은 흔히 보는 제품이지만 다른 산업기기에 비해 무척이나 까다로운 초정밀을 요구한다.
저울은 0.0001%의 오차율도 허락할 수 없는 기기이기 때문이다.
100g을 99.01g으로 표기하는 순간 그 저울은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정밀성 때문에 저울은 대량생산 체제가 비껴간 소량다품종 산업이기도 하다.
전자저울은 특수정밀기기로 숙련공의 미세한 손길을 거쳐야만 탄생할 수 있다.
'완벽'에 도전하는 산업, 그 현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초정밀 전자저울 생산 회사가 있다.
한국에이엔디(주)(대표 이재춘 www.andk.co.kr)는 품질 하나로 초정밀 전자저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서울본사 50명,진천공장 200여명의 직원을 비롯해 부산, 대구,광주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1986년 초정밀 전자저울 전문 수입업체로 시작한 이 회사는 1990년 세계 3대 전자저울메이커인 일본에이엔디(주)와 합작하면서 제조생산 업체로 터닝에 성공한 케이스다.
일본의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현재 고정밀도의 전자저울을 미국, 일본 심지어 우리에게 낯선 국가인 트리니다드토바고까지 전 세계 4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판매구조는 수출 80%,국내 20%이다.
저울이 비소모성제품인 만큼 전 세계 시장을 상대해야한다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이 회사는 이미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른 상태다.
한국에이엔디(주)의 경쟁력은 저울의 종주국이랄 수 있는 일본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마그네틱방식의 초정밀 전자저울을 개발, 이달 초 성공적으로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 전자저울 역사에 터닝 포인트가 될만한 기술진화로 평가받으며 단일제품으로 30억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드셀'(무게측정 소자)과 관련된 기술력은 이 회사의 자부심이다.
한국에이엔디(주)는 전자저울의 핵심 센서인 로드셀에 들어가는 스트레인게이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생산가능한 회사가 10여개 안팎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
기술 선진국인 일본도 이 회사가 생산한 제품을 납품받고 있다.
국내의 여러 업체에서 이 기술을 시도했지만, 막대한 비용만 날린 채 포기했다는 게 회사 측이 설명하는 후문이다.
한국에이엔디(주)가 초정밀 전자저울 분야에서 남다른 업적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이재춘 대표의 구슬땀 때문이다.
대학 졸업 후 저울 이외의 것은 생각한 적이 없는 이재춘 대표는 저울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춘 대표는 "저울 생산을 쉽게 요약한다면 소량다품종생산, 노동집약적, 비교우위상품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동시에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숙련공 확보가 가장 큰 과제"라고 설명했다.
장수한 기업에서 찾을 수 있는 내실과 외실을 모두 갖춘 한국에이엔디(주). 이 회사가 생산한 초정밀 전자저울이 세계 곳곳에서 하나의 기술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첫댓글 와~ 빠르다 빨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