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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설경 & 코지하우스 사진/글:이종원
대관령 눈보라. 바람이 어찌나 세찬지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랍니다.
강릉 경포호수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뒤에 오죽헌이 있고 그 아래 참소리 박물관 그리고 태백산맥에는 대관령 삼양목장의 풍력발전기가 보이네요.
양양 휴휴암. 거북이의 목처럼 툭 튀어나왔지요. 바위 표면도 거북둥처럼 쩍쩍 갈라 졌어요.
집채만한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설악산 가는길. 설경이 참 곱네요. 외설악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에 오르면 속초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명콘도 뒤에 톡 튀어난 온 산은 운봉산 같습니다.
입체 지도 같습니다. 청초호와 영랑호. 오늘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시계가 탁 트였습니다. 이렇게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기 쉽지 않거든요.
청초호. 다리도 보이잖아요. 저 아래가 아바이 마을. 오른쪽에는 새가 많이 사는 조도가 보이네요.
설악 토왕성폭포. 선녀가 흰비단을 늘어 뜨린 것 같습니다.
권금성에서 한 컷. 남방에서온 중국인들이 신이 났어요.
만물상과 공룡능선
순백의 세계에서 겨울연가 촬영을 한번 해야겠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다 만난 울산바위. 그 너머로 동해바다.
염원
눈이 1m나 쌓인 신흥사.
눈속에 파묻힌 주산지라고 할까. 너무 눈이 많이 와서 저 곳까지 갈 수 없습니다.
신흥사 단청이 아름답기로 소문 났거든요. 문살도 화려하고....
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 알겠지요.
대장이 무척 귀엽게도...무릎까지
배고픈 새가...
눈 덮힌 왕곡마을입니다. 강원도 민속촌이라고 할까요. 마음이 포근합니다.
이 사진 맘에 듭니다.
고니가 많다는 송지호. 고니는 온데 간데 없고 기러기만....
*추천 펜션- 내 생애 의미있는 날. 코지하우스에서.. 주문진 연고에서 6번 국도(진고개방향)를 타고 소금강을 향해 가면 한적한 길가에 동화속 팬션인 코지하우스가 여행자를 손짓한다. 백두대간 산자락에 둥지를 트고 있어 물 맑고 멋진 경치는 보장된다. 1층은 레스토랑, 2-3층은 객실이며, 야외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DV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천연색 쇼파가 놓여 있는 가든데스크에는 계곡을 보며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여름에는 물놀이 하기에 끝내주며 그러다 지겨우면 가까운 연곡해수욕장에 가서 해수욕을 해도 좋다. 펜션에서 10분이면 충분하다. 이런 럭서리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실내에도 이어진다. 선룸에서는 유명 와인과 고급 차를 음미할 수 있으며, 격조높은
서양식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한 음악에는 산사에 들어선 것 같은 정갈함이
묻어 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 그리고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며 로멘틱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은은한 음악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월풀욕조를 갖추고 있어 거품맛사지를 해보는 것도 좋다. 숙박료는 주중 10만원, 11만원, 주말 14만, 16만원이지만 조식(1만5천원)까지 포함하고 있어 그리 비싼 팬션은 아니다.
*
참 제일 중요한 것을
빠트릴뻔 했네요....코지하우스 성기룡 사장님이 모놀 이야기를 듣고
회원가입했답니다. 모놀회원이라고 하면 더 잘 해줄겁니다.
코지하우스 레스토랑
객실
캐빈
월풀욕조
야외 테라스
프로프즈룸
스페셜 맆바베큐. 야외 데크에서 먹을 수 있지만 객실 서비스도 가능하다. 2만 5천원
빵, 유기농야채샐러드, 베이컨과 계란, 쥬스등으로 꾸며진 아침식사.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다.
추천 횟집-주문진 신선횟집
주문진 신선횟집 주문진항에 가면 늘 즐겁다. 건어물 센타에서 건내주는 쥐포며, 오징어를 먹다보면 입안 가득 바다내음이 절로 난다. 푸짐한 생선구이집도 보이고... 횟집도 어찌나 많은지 딱히 고르는 것도 고역이다. 할수 없이 주문진 토박이에게 SOS를 쳤다. 신선횟집. 여느 횟집처럼 회를 얇게 써는 것이 아니라 뭉텅뭉텅 썰어낸 것이 아주 맘에 든다. 광어, 우럭, 도다리, 오징어, 숭어 뿐 아니라 계절에 맞는 다양한 횟감이 나오는데 겨울에는 육질 좋은 복어회를 먹을 수 있다. 어른 4명이 소주, 사이다, 공기밥, 매운탕까지 시켜먹었는데 6만 8천원밖에 안나왔다. 가격도 착하고 손님을 대하는 마음씀씀이도 좋다. 수협 건너편 주문진 회센타 1층 안쪽 중간에 횟집이 자리하고 있다. 033-662-8284 |
첫댓글 역시 여행은 즐거워^^* 대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
젊은 대장님,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격도 착하고에 한표~!!! 푸하하하하하~~~~ 나중에 코지하우스에 가볼 기회가 생길까나? ^_________^
너무나 이쁜 펜션이네요..고드름 사진이 가장 인상에 남네요. *^^*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네요 ~~ 이길을 가 보았는데도 못 보고 지나쳤네요. 다시 가 보렵니다. 감사. 또 감사 합니다.
눈이 즐거웠습니다.. 이미 가족이라. 가족룸은 비쌀텐데.. 고민중.^^
아......정말 좋으네요
코지하우스 바베큐 먹고싶어라...ㅠㅠ
눈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가보고 싶다.....눈(雪)이 그리운디
눈 겁나게 내렸네요...구름 같은 풍경에...꿈 같은 잠자리에...풍요로운 음식에...모든것이 즐거워 지는군요..^^
와~ 눈 사진, 그림인지 사진인지 정말 멋지네요. 저도 카메라 배우고 싶어집니다...
머찝니다. 카메라 기종과 렌즈는 어떤것 사용하시는지요? 부럽부럽....
5d, 70~200, 24~70 렌즈를 사용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 포즈 너무 귀여우삼~~~^^ 조용히 쉬다 오기 좋을거 같애요. 프로포즈룸도 맘에들고....
"찜" 내가 해보고 싶은것
항상 행복한 사진 눈이 즐겁씁니다.
사진이 정말정말 멋져서 한참을 쳐다보고 갑니다. 눈(eyes)이 호사하는군요. ㅎㅎ 펜션도 꼭 가보고 싶다는... ^^
설악의 진수를 보는군요 하두 오래되어서 잊어버린 산인데...ㅎㅎㅎ대장님 덕에 눈이 호사하는군요 코지하우스 도좋고...횟집 소개도 좋구요..감사합니다`^^*
대장님 덕분에 잘보았습니다......꾸벅
언제쯤이나 코지하우스 ㅎㅎㅎㅎ 희망사항으로 남겨나야죠.... 사진으로보니 더더욱 멋진 설악~~~ 그대여 내가간다
음악도 너무 좋고 대장님도 멋지시고..사진 한 장 한 장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본 듯 행복한 느낌으로 보았습니다..감사^^ 회가 넘 맛있어보여요~!
우~ 와~ 잘보았습니다 ^ ^
와우 친정에 간 느낌입니다. 멋집니다. 고마워요.
와우!! 한장 한장 모두가 정말 멋집니다~ 이제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