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 클라이밍 연합회 하계수련대회
일 시;2007년 8월 18일~19일.토~일. 장 소;거제 장목 군항포 마을. 참 석;선발대=이학길외4명.안명환외3명. 후발대=차순부외3명.강동우외4명.신은진외1명.천재성외1명.강광덕외1명.안동환외2명. 일요일=류승호.김창원...........................총29명. 전체준비;차순부.안명환. 장소섭외;강광덕. 차량이동;창원-거제-장목. 배 이동;창원-진해-장목.
연합회 수련대회를 거제 장목 군항포 마을에서 1박2일 보내며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를 보내고 왔다. 항상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합회의 분위기 답게 어른 보다도 아이들이 더 많아 분위기가 솔로에게는 적잖이 위축될수도 있지만.. 어쩌라 세월이 가면 자신도 홀로가 아닌 가족으로 변하여 지금의 분위기로 갈수도 있지 않은가.. 많은 연합회 가족이 가지 못해 내심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다들 바쁘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창원에 순부가 우리집 근처에서 만나 진해 속천항으로 부산 가는길로 돌아 온 카페리호 대합실.. 진해 장천을 착칵하여 물어서 온 속천항을 일행이 다 타고 출발하고 있다. 선발대 학길이네와 안명환이네 가족은 오전에 출발하여 자리를 잡고.. 진해에서 순부,광덕,동우,재성,은진이네등 가족과 함께 길을 떠난다. 배위에서의 즐거운 한때...동우부부.. 배에서 본 진해의 좌측.. 진해 중간부분.. 진해 중간.. 진해 맨 우측.. 가다보니 공연장이 있는 배를 보고 신기해서리... 아들.. 점점 멀어지는 진해.. 갈매기데 들이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공중에서 받아먹는 재치를 발휘한다.. 이놈 운동신경이 어찌나 좋은지..잘도 받아먹네... 장목에 도착하니 선발대 학길,명환의 안주인님들이 우리를 마중나와 아이들과 아낙네를 태우고 먼저가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뒤를 따라간다...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캔 맥주를 다 마시기도 전에 그물을 치러 가자고 하는 순부.. 바로 집주인에게 애기하여 그물을 치러 바닷가로 간다.. 사람이 많지않아 아낙네들도 총출동... 그리고 아이들도 합세하여 그물을 친다... 얼사..얼사..구령을 외치고..뻘에 신발이 잠기면서도 그물을 당긴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혹시나 그물에 고기가 올라올까라는 기대와 의혹이 얼굴에 그려져 있다.. 많은 땀방울이 얼굴에 싸이고 양쪽의 그물이 한데 모아지고 그물을 다 당기서야.. 사람들의 탄성이...고기다...물반 고기반이다.. 들물이 아니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이틀을 먹어도 고기가 남을 정도.. 고무 다라이 세개가 채워져 가지고 올라와 고기를 바로 손질하고..회를 치고..구워먹고.. 즉석에서 갈치회를 처음으로 먹는 사람도 있고.. 전어는 냉동실에 두고 안주가 떨어질때 마다 꺼내어 먹고..질리도록 먹는다.. 저녁..민박집 내부..아이들은 만화 영화에 정신이 팔리고.. 어른들은 횟거리..전어구이에 술과 함께 사담은 한밤이 어떻게 흐르는줄 모르고.. 급기야 늦게오는 보라매의 최동환이에게 급구...술을 부탁하고.. 그래도 밤은 그 술의 끝자리를 잡고 놓을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니...아니..이럴수가..ㅎㅎㅎ 밤새 술퍼의 세계를 헤매다 지친 사람들... 가족을 위해 별도의 텐트를 치고.. ㅋㅋㅋ..술퍼맨...회장님... 오전 승호 형님과 창원이가 오고..전어와 갈치를 내고..식사를 회로 채우면서..갈치가 치매에 좋다며 갈치를 드시는 승호형.. 오전 해장술과 식사를 마치고 내려온 바닷가에는.. 아이들의 해 맑은 미소와 웃음이 바다보다도 더 아름답게 웃으며.. ㅎㅎㅎ 자식..그 놈의 브이는. 진술이. 구명조끼를 입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물의 깊이에 관계없이 잘도 논다.. 강동우..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잘~논다..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보트에 바람을 불어넣고..밥 많이 묶어야 겠네..ㅎㅎㅎ 한번씩 해파리가 나타나고.. 오전 수영을 마치고 올라와서는 남은 술이 동이나고...선발대 출발.. 부지런한 아낙네들..고생이 많소.. 오후..늘어진 모습들..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다시금 아이들과.. 물가에서는 마냥 좋아하는 아이들.. 이젠 마치고 고향으로... 실전 카페리항 앞.. 실전 카페리 터미널 앞.. 안내도.. 배를 기다리는 일행들.. 카페리호를 예약 못한 일행들은 어쩔수없이 육로로 가고.. 카페리호를 타고 출발하여...칠천도 연륙교.. 승호형.. 난간에 기대여 부자간의 무슨 애기를 하는지..아들아~...재성.. 노을진 하늘.. 진해 탑산.. 도착하여 재성이는 승호형을 먼저 태우고 가고 몇명의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진해 시내에 있는 칼국수 집에서 동동주에 아쉬운 하루를 태워 마시면서..하루를 마감한다.. 모든 부분에 신경을 쓴 차순부 회장님과 암명환 총무님..애 많이 썼소... 그라고 아침 일찍 찾아준 승호형 창원이 고맙고.. 보라매 최동환씨도 같이해 즐거웠고.. 동우네도 대 부대를 이동하느라 미경씨와 고생이 많았네.. 진술이도 차때문에 애 많이 쓰고.. 재성이 아들 듬직하게 멋지구만.. 은진씨도 연산이가 빠져 아쉽지만 다음에는 다 볼수 있겠지.. 아~학길이도 나와 논쟁한다고 고생 많이 했다..ㅎㅎㅎ 다 사는 방법이 틀리다 아이가...담에 또 토론 하자.. 모두모두 논다고 고생했고 아이들 뒤바라지한 아지매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못다한 회원님..조만간 바위에서나 산에서 봅시다... 연합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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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과 오토바이 원문보기 글쓴이: 칠덕 대사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오타발생...안동환씨가 아나고 보라매 최동환씨..암명환이가 아니고..안 명환이요..죄송..그렇게 오타관리를해도 나중에 보면 틀리고 참내...
와..부러워요..선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잼 나게 놀고오셨네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가요
먼길 가셔서 재미있게 노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오후에 멀리는 못가고 전 큰놈데리고 집앞 도랑에서 놀았습니다.
준비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담에는 함께 하도록 노력할께요
억수로 잼있었나봐다음엔 나두 가야쥐
진짜 정말 간만에 제대로 피곤하게 놀았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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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벽계가요 (타프 주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