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삼성SDS, 기업이전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4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삼성SDS와 기업이전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송파구청은 삼성SDS가 송파구로 이전하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사업 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삼성SDS는 지역 발전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삼성SDS 고순동 대표가 참석했다.
구는 SDS가 송파구로 이전할 경우 7000여 명의 상근직원과 업무 관련 출입 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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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왼쪽)과 고순동 삼성SDS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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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본사를 현재 역삼동 일옥빌딩에서 향군 잠실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 새 보금자리는 현재 건립중인 지하 6, 지상 30층, 연면적 10만㎡인 쌍둥이(A, B블록) 빌딩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MOU 체결식에서 “삼성SDS가 잠실 향군타워에 입주하면 잠실역 주변이 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사업(ICT)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일자리가 많이 창출 돼 송파구민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주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