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서 내가 자기 어머니를 죽인 것처럼 나를 혐오했어요.
혼날까 봐 숨 한번 크게 못 쉬었죠.”
행동에 일일이 토를 달고 끊임없이 비판하는 상사와 일했던 경험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넌 정말 재능이 없나 보다. 어린애도 너보단 이 일을 잘 하겠다’ 라는 상사의 호된 비난이 점점 사실처럼 들리면 돌이키기 힘든 우울증이 시작된다.
뭘 해도 의욕이 없고 그러니 자연 하는 일마다 결과가 좋을 리 없다.
이쯤 되면 회사에서 해고되거나 그만두거나 둘 중 하나가 되기 쉽다.
최근 포브스는 이렇게 자존감을 짓밟을 대로 짓밟는 상사를 잊고 새 출발하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커리어 관련 서적 저자인 알렉산드라 레비는
“모든 일에는 시작과 맺음이 있듯 새 출발을 위해선 상사와 잘 끝맺음을 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끝맺음을 잘할 수 있을까?
우선 마음속에 있는 원한과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먼저다.
베스트셀러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 마크 굴스톤은
“아무리 욕을 먹어 마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를 끊임없이 비난하는 당신의 태도는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을 멀리하고 무시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새 직장에서 전 직장상사에 대해 물을 때 부정적인 얘기는 생략한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 인상을 주어 장기적으로 평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메일이나 메모 등으로 연락처를 남겨 만약의 경우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다.
비즈니스 칼럼니스트 하비 맥키는 상사와의 안 좋았던 시간을 떠올리는 오랜 이메일과 메모를 깨끗하게 지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어떻게, 왜 상사와의 관계가 틀어졌는지를 따져 보는 일은 중요하다”면서
“상사의 앙칼진 목소리와 분노의 찬 눈을 떠올리라는 말이 아니라 상사의 꾸짖음 속에 내 조직적 능력이나 리더십 부재에 관해 조금이라도 진실이 들어있는지를 따져 보라”고 말했다.
이를 깨닫고 내면의 변화를 시도한다면 새 직장까지 나쁜 태도를 가져가지 않게 된다.
이런 자기성찰과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는 데도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알렉산드라 레비는
“악랄한 상사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후 데일 카네기 리더십 세미나에서 자아발견 수업을 들었는데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나 자신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아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굴스톤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독을 삼키는 것과 같고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을 오염시킨다.” 면서
“최고의 복수는 악감정 없이 진심으로 상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 이라고 말했다.
“포브시 지에 발표된 내용에서”
달라이 라마가 말한 "용서"가 가장 좋은 처방약이 아닐까?
2010년 12월 어모중 권오승
첫댓글 아이참...용서 하기는 그렇고 이해는 한다니간요...;''흑흑'':
진급체계가 이상하여 진급하느라 상사들이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
그래서 이해는 하지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향씨 잘 지네시고요. 오늘은 안개가 너무 ....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양이 되었지 ... 멜로디 같이 항상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생각가지면 미워할 여유가 없지 않을까요? 사랑합니다.
에구 신랑이 미울땐 어떻게하죠
왜 미울까! 사랑이 남아 있기에 미움도 있는것. 신랑 정말 좋아하는 갑다. 부럽다! 미운 감정은 사랑하는 만큼 비례한다나요! 오늘도 많이 미워하세용...그런 마음이 왜 나왔는지 일방적인 미움은 없는 건데....서로 조금 양보 어떨까용....
ㅎㅎㅎ 신랑을 아까워서 우예 미워하노 ??ㅎㅎㅎ 담 산행때 머리칼 뽑히는거 아닌가 몰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