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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6.10.23) 2016 춘천마라톤대회(70회) 풀코스 페메 후기
ㅇ 2014년 총 회수 : 28회 (하프:9, 32km:2, 풀:15, 100km:2)
ㅇ 2015년 누계: 25회(풀:15, 하프:9, 100km:1) (총 누계: 풀:59회, 하프:68, 100km:1)
ㅇ 2016년 누계: 25(풀:16, 하프:8, 100km:1) (총 누계: 풀코스 75회, 하프:76, 100km:1)
- 2016년 페이싱 누계 :22(풀:14, 하프:8)
1. 2016.1. 31 공원사랑 마라톤대회 풀코스 1등 상장 수상 (3:49:22초)
2. 2016.2.14 제13회 동계마라톤대회 풀코스 4:00 페메 김인선동행(03:59)
3. 2016. 2.20 제7회 서울레이스 풀코스 페메4:20(4:19:22초)이채호님 동행
4. 2016. 2.21. 제12회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 풀코스 레패 단독(4:23:31초)
5. 2016.2.2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페메(2:10분) 후기 방성배님 동행(2:07:48)
6. 2016.3.20. 서울국제마라톤 겸 87회 동아마라톤대회 4:20 풀코 페메(조래정님 동행)4:18:47
7. 2016.4.3. 2016 KTX 광명역 통일 전국 마라톤대회 하프2:00페메 (조래정님 동행)1:59:40
8. 2016.4.9 제14회 청남대 울트라마라톤100km 최영순님 동행 (15:48분 완주) ****
9. 2016.4.16 제8회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풀코스 레페(3:53분 완주)
10.2016.4.24 제3회 희망드림 하프마라톤대회 페메(조래정님 동행) 2:19:30초
11.2016.5.21 제17회 화성 효 하프마라톤대회 2:00페메 최영철님동행(1:59:53완주)
12.2016.5.22 가족의달 마라톤대회 풀코스 레이스페트롤 (4.36.완주)
13.2016.5.28 제21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4:15분 페메 (4:14:35초 완주)
14. 2016.6.5 제13회 한강새벽 마라톤대회 풀코스 레이스 패트롤후기 4:31.52
15. 2016.6.6 제8회 한강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2:00페메 음두호님 동행(1:59:44초 완주)
16. 2016.6.11 제18회 양평 이봉주대회겸 경인일보남한강마라톤대회 하프 레패후기 2:24:44초
17. 2016.9.3 2016원주MBC & 횡성청청 마라톤대회 풀코스 4:30페메 (5.04)
18. 2016.9.11 제15회 국제관광서울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20 (4:25)
19. 2016.9.18 2016 공원사랑 마라톤대회 풀코스 3:47:59
20. 2016.9.25 2016 RUN In SEOUL 마라톤 풀코스 4:20분 페메 (4:19.22) 후기
21. 2016.10.2 2016 인천송도 국제마라톤 풀코스 페메 4:15김동주님 동행(4:14:06) ---연 풀코스
22. 2016.10.3 제14차 국제평화마라톤대회 풀코스 레페 4:52:59 -----------------연 풀코스
23. 2016.10.8 슈퍼블루 하프 마라톤대회 후기 레페 (1:44:32)
24. 2016.10.15 제5회 행복한가게 하프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2:00 (1:59:!6) 김병이 동행
25. 2016.10.16 2016 애플라인드 한강사랑자선 하프 마라톤대회 단독 페메 후기 3:00 (2:59:16)
26. 2016.10.23 2016 2016 춘천마라톤대회(70회) 풀코스고 페메 후기 4:00 (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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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
1. 신청 동기 : 가문의 영광이랄까?
마라톤 대회에서 자원봉사는 꼭 필요하다
누군가는 달려야 하고
누군가는 페이스페이커를 해야 한다.
2. 과정
2년전에는 4:20분 페메를 하고, 작년에 춘마대회 신청하였으나 탈락되어,
금년에는 첫번째 4:00, 두번째: 4:20분 신청 후 안되면 할 수 없고,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나중에 만남의광장을 보니 4:00 페메가 확정되었다.
확정된 순간, 아하~~ 충분하게 4:20분할것은, 4:00은 키로당 5:42초라 다소 부담스럽고 혹시라도 실패할 확율이 있었으나 이미 기차는 떠나갔다. 4:00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주 토요일에는 2:00페메, 일요일에는 32키로 3:00 페메, 그리고 아무래도 불안하여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중랑천변 10키로 연습을 하니 다소 마음이 가벼운것을 느껴본다
3. 출발 전
춘천마라톤 갈때 차량편이 문제였다.
혼자, 전철도 있고 어떻게 되겠지 하는데 마침 클럽회원인 석정호님이 12인승 봉고차량을 가져 가는데 희망자를 모집하여 안산 와우스타디움에서 04:50분 출발 하기도 한다,
그런데 대회 3일전에 춘마대회측에서 신도림, 혹은 잠실에서 06시 출발하는 무료 승차권이 택배로 배달되었다, 진작 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나 이미 약속이 되어 있어 안산시마라톤클럽 8명과 함께 새벽에 출발하고, 아침 식사는 정호님이 부인이 주먹밥을 준비 한다고 한다
4. 출발
문자로 페이싱하는 분들은 08시까지 대회장인 공지천에 모이라고 문자가 온다
안산에서 04:50분 출발하여 춘천 대회장에 도착하니 07시를 조금 지나고 있어, 우리 일행들은 거기서 주먹 김밥과 귤등 간식을 먹고 사전에 옷을 갈아입고 대회준비에 임한다
대회장은 총 2만3천여명으로 풀코스 10키로 인원이 포함되어 있었고 많은 인원이라 평소에 알고 있는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대회측에 가니 4:00페이스메이커 한준기 아주 커다란 풍선이 준비되어 풍선을 메고, 대회출발장소로 이동한다
24키로 지점 정기영님 사진
필자는 F그룹으로 앞에 현수막을 보니 F그룹은 풀코스 기록이 4:50분~ 이후 부터 되어 있는데, 필자는 4시간 페메라 처음 출발시 함께 가는 주자들이 별도 없다는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출발이 09시 이나 F그룹은 순차적으로 달리기 때문에 약 09:25분경 배동성 아나운서의 화이브, 퍼, 쓰리, 투, 원하면서 와~ 하는 함성과 함과 출발 한다
4:00 페이싱는 키로당 5:42초로 꾸준하게 달려야 한다
많은 주자들과 함께 달리면서 F그룹은 4:50분 기록보유자라 좀 더 빨리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어 가면서 달린다.
F그룹에는 필자 포함 광화문회원 3명이 배치되어 있는데 서로 약속하여 약 100미터 정도 떨어져서 가는것이 좋겠다고 약속을 한다
약 7키로 이후 필자 옆에 2명이 바짝 따라 붙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한명은 25세 군인, 38세 남자로 그들은 잘 부탁 한다고 얘기하여, 일부터 왼쪽, 오른쪽에 함께 달리자고 약속을 하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많은 무리들이 내 뒤를 따르고 있다.
달릴때 그냥 혼자 달리면 심심하여, 필자는 사기를 돋아 주기 위하여 일부터 달릴때 필요한 얘기들을 하고, 내리막길에는 두팔을 높이 들어 어깨도 흔들어 주고, 팔도 흔들어 주라고 얘기도 하고, 터널안에는 일부러 와~ 하는 함성을 함께 외쳐 보기도 한다
"마라톤을 30키로 이후가 시작 입니다" 이 얘기는 풀코스 페메 할때 마다 항상 하는 얘기다,
30키로 이후 부터가 힘이 들기 때문에 30키로 까지는 부담없이 가볍게 달리고, 30키로 이후가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달리면서 얘기를 한다.
날씨는 12도~17도의 다소 흐린 날씨로 달리기 하기 아주 좋은 날씨이나 30키로 이후 비가 한두 방울씩 오기 시작한다.
달리다 보니, 필자가 알고 있는 분, 그리고 필자는 잘 모르고 있으나 필자를 알고 있는분, 이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일부터 클럽 이름을 불러 주기고 하면서 서로 잘 달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다
달리다 보니 15키로 이후 25세 군인은 힘들다고 뒤로 쳐지고, 38세 남성분도 25키로 이후 힘들다고 뒤로 쳐지는데 나머지 3명은 절대 떨어지지 않고 함게 완주한다고 굳든 결의를 하여 일부터 왼쪽, 오른쪽에 바짝 붙여 함께 달린다
"저를 놓치면 4:00안에 못 들어 갑니다, 힘들어도 저를 꼭 따라 오세요, 그리고 저 보다 먼저 가지 마세요, 그러면 페이스가 틀려지고 서로 힘드니, 저 보다 반보 늦게 따라 오세요" 강조를 한다
달리면서 남양주 회원, 컴프회원, 안산거북이,에이스 군포해오름, 수원마라톤클럽, 동탄, 김포마라톤 클럽 포함 알고 있는 분들과 반갑게 회이팅을 해 준다. 23키로 이후 경기북부회원 정기영님이 주로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26키로 지점에 서영미 친구를 만나 화이팅을 해주고, 40키로 이후인가 영순친구가 자봉하면서 필자 이름을 불러 주기고 한다
이번 대회는 25키로 지점에서 파웨절을 제공하고 있어, 달리면서,
"하프지점에서 약 20초간 쉬니, 간식들 드시고, 또한 25키로 지점에서 파워젤을 제공하니 약 30초가 휴식하고 간단하게 스트레칭 합니다" 사전에 얘기를 한다,
달리다 보면 급수대, 스폰지, 그리고 간식이 있는곳은 잠시 쉬었다 가야 체력안마를 골고루 할수가 있다
만약 똑 같은 속도가 가면 나중에 서로 지쳐서 완주하는데 힘이 들기때문에, 필자는 많은 경험을 통하여 주자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완주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해 주어야 한다
40키로 지점에서 함께 달리던 주자에게, 먼저 들어가서 좋은 기록을 올리라고 먼저 보내니, 매우 고맙다고 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간다. 소양대교를 지나 41키로, 42키로 푯말이 보인다.
평소에 35키로 이후에는 체력이 고갈되어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은지, 아니면 파워젤을 먹어서 인지 생각보다 덜 힘이 들어 4:00페이싱은 쉽게 달성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파웨절은 사전에 준비하여 출발전 1개, 18키로 지점 1개, 그리고 25키로 이후 2개를 먹어서 그런지 배 고프지 않고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 드디어 골인점이 보여 두손을 바짝들고 힘차게 골인을 한다
골인시간: 4:00:05초
골인 200미터 전,
5. 완주 후
우선적으로 실패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에 대하여 내 자신에게 뿌듯한 박수를 보내 봅니다 ㅎㅎ
비가 한두 방울씩 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가랑비가 와서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 포함 전부 1회용 우비를 쓰고 봉사를 한다
보관품에 가서 보관품을 찾은 후 학생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 몇장을 찍고 차량으로 오니 벌써 4명이 들어와서 챠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바로 옆에 보니 마침 65뱀때 천막이 있고, 경기지맹 회원 그리고 안산거주 하는분들이 있다.
알고 있는 분들이 있어 닭갈비,밥, 소주까지 신세지고 안산팀 일행것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
이글을 통하여 65뱀띠분들과 감사를 드립니다.
골인 후 세수를 한 후 어깨에 묶은 풍선을 혼자 띨수없어 어떤 여성분에게, 풍선을 떼어 달라고 하니, 그분이
"정말 페이스메이커 하신분들 존경 스럽니다, 아무나 하는것 아는데, 너무 수고 많으셨고 편한하게 쉬세요"
얘기를 하니 다소 힘들었던 마음이 포근함을 느껴본다. 풍선은 어린아기에게 주니 엄마되는분이 매우 고맙다고 하신다.
나중에 래정님과 통화하다 보니, 어린아기가 내 이름이 새겨진 풍선을 들고 있어 무사히 골인 했구나 생각을 했다고 한다. ㅋ
시간이 5시간이 흐른 후 석정호님이 골인하지 않아 일부러 주로에서 얼마동안 기다리니 정호님이 보여 주로사진, 완주사진을 찍어 준후 차량이 막힌다고 하여 오후 3:30분경 안산으로 출발하여, 안산도착하니 20시를 넘어선다
사전에 예약한 식당에서 방어회, 산낚지, 소맥을 말아먹고 집으로 향한다
안산 도착 후 뒷풀이 20:30분경
6. 맺으며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분들, 함께 한페이싱팀 비가 오는날 엄청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4:00페메를 마치며, 과연 내년에도 4:00페이싱을 할수 있는 체력이 될까, 내년이 궁금도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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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했어~~
많은 친구중에 완주 후 만나 반가웠답니다~
피로는 다 풀렸겠지요~
준기 마라돈세상 사랑
멋져
영순도 수고 했어요~
부상 있을때 포기하는것도 완주와 같고,
기록은 언제나 만들면 된답니다~
닉네임처럼 페이싱또한 프로구먼 대단하네 역쉬 가을의 전설을 가슴깊이 간직 하시길?
춘마는 참석 했는지요
참석해도 사람들이 많아 서로 약속 안하면 만나기 힘듭니다,
10월 마지막 날, 알차게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