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광수 소장입니다.
7월 2일 인천 공부방이 개최되었습니다. 장마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유공원 언덕에 있는 공부방 장소(제물포구락부)까지 25명 가량이 참석해 끝까지 진지하게 경청하시고 열띤 토론을 하셨습니다.
이번 인천 공부방에서는 “저축은행 사태와 금융위기”를 주제로 제가 발제를 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인천/부천>방의 furt(산악회총무)님께서 올리신 1111번글 강연녹음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바다지기님의 후기 글과 고춘님의 공부방 사진도 함께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부방이 끝나고 근처의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즐거운 뒷풀이 담소를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저는 인천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을 처음 가보았습니다만 인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만한 좋은 곳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자유공원은 저녁에 올라가면 커피숍 등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바라보는 인천항의 야경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부방은 시민대학으로서 매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부방에 참여하신 분들이 200여명을 넘습니다. 공부방에 참석하신 거의 모든 분들이 매우 유익하며 많은 공부가 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실제로 포럼의 공부방에 한번 와 보시면 얼마나 유익한 지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방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친구분이나 지인들과 함께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다만 공부방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로 사항은 장소 확보입니다. 20여명만 넘어가도 마땅히 들어갈 저렴한 장소가 없습니다. 대개는 세미나실을 빌려서 하는데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공부방에 따라서 간혹 장소가 변경되기도 합니다. 혹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20-30명 가량이 들어갈 수 있는 공부방 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이 계시면 마고성님(010-9701-8717)께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대학인 포럼 공부방에서 보다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소장님 말씀듣고 정리가 됐고, 시평 가입해서 보니 더 시야가 넓어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소장님 및 회원여러분
엄청나게 큰 구청이나 시청 청사중에 강의실 빈곳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