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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군대 막 제대하고 사회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합격을 통보받고 이불,옷,부푼마음등등 바리바리 싸들고 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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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던게 어렴풋이 생각나네여. 그땐 LCD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젊은 나이에 대기업 들어갔으니 이제 인생 폈다라고 생각했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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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3조3교대때는 세금포함 3500정도 받은거 같아요. 처음 공장 Set-Up이라 한달평균 잔업시간 50이상 입사한지 3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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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10키로 빠지고 그 체중 그대로 4년을 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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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3교대로 바뀌고 나서는 연봉 세금포함 3000정도 받았네여. 물론 잔업을 많이 하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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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 최고시간은 저포함 모두 80 ,석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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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시는 분들이나 입사희망하고 계시는 분들은 정말 노력하셔셔 오래 다니시기 바랍니다. 일한만큼 받는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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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퇴사이유는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과 사람과의 갈등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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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G랄같은 팀장, 반장 만나면 정말 한사람,두사람 때문에 4~50명이 피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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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하나가 오로지 윗사람들한테 잘 보일려고 팀원 40명을 석달동안 2교대 시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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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자기혼자 살겠다고 나 몰라라 하는 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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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런 불만들이 쌓이다 보니깐 제 스스로 뛰쳐나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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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구하고 나올려고 했는데 회사 재직중이라 면접 보러가기도 힘들고 해서 걍 미련없이 나왔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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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시는 분들은 이것 하나만은 가슴에 새겨두도록 하세여. 대기업이라고 해서 모든곳이 마냥 좋은데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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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가 있음 음지가 있듯 운좋으신 분들은 하루종일 모니터만 쳐다보며 하루를 보낼 것이고 (이런곳은 극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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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운 없는 분들은 하루 12시간동안 밥먹는 시간외에는 펩에서 못나오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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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쳐나온지 두달 다되어가는데 아직까지 퇴사한거에 대해서 후회는 안합니다. 단지 좀더 젊은 나이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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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후회를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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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취뽀에도 퇴사자들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예전 퇴직자중 재모집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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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그리우신분들은 회사로 연락들 해보세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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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주 MODULE공장 SET-UP 멤버였습니다. ^ㅡ^ 미친듯이 일하고 라인 안정 시켰더니.. 부서를 없앨려고 하더군요. 미친.. 부려먹을때는 종내 부려먹더만.. 퇴사하라고.. 아주.. 2일에 한번씩 퇴사자 조사를 하더군요. - _ -;;; 구미도 MODULE동 인원 다 퇴사시키고 몇명 소수만 남겼다고하더군요. 뭐같아서 저역시 2년다니고 퇴사했습니다. 지금 6개월넘었지만 후회안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님처럼 좀 더 일찍 퇴사안한걸 정말 후회합니다. 그리고 사람문제.. 저도 우리 부서 반장.. 계장 제일 싫었습니다. 인사평가 기준이 축구니.. 1년늦게온 후배가 축구 하나로 선임달더군요. 닝기리.. 퇴사잘 하셨구요. 더욱더 좋은 회사 들어가길 바래요
저하고 비슷하네요..저는 종합 감기였지만....일 년 넘게 놀다보니 후회되더라구요...재입사 전화와서 한다고 했었는데 동부제철 가게 됐어요..후배 녀석들 중에 LG정유하고 하이닉스로 간 애들은 부러웠는데,, 설비 업체 간 사람들은 다들 재입사하고 싶어하더라구요. 현재 알바 하는 곳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도 이번에 재입사 면접 보고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재입사 한다면 목숨 걸어야겠죠....퇴사한 동기들 보면 가장 많이 하는 게 삼겹살 집인데, 저는 장사와는 거리가 멀어서 돈만 까 먹었죠.....여행 좀 다니면서 천천히 생각해야지 너무 급하게 다음 직장을 구하면 알 될 것 같아요..화이팅입니다..
전 LG PDP 정비반에 있었죠.. 뛰쳐나온지 1년 3개월째 1년 조금 넘게 장사를 했죠..결혼도 했음.애도 있음... 1년까지만 해도 절대 후회를 안해야지 하면서 견디고 견뎠는데... 장사가 나혼자만 잘해서 되는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저번달에 접구... 다시 회사로 컴백하려는데 잘 안되네요.. 나이때문에... 근데 장사를 해보니깐 이것저것떼고 순수익으로 500은 벌어야 회사를 그만두지 아니면 회사(대기업)다니는것이 백배아니천배는 낳다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전 다시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서류는 경력이 있어 세개 내면 하나는 붙는것 같습니다. 전 꼭 다시 대기업으로....
전 5년전에 P5 테크하다가 5개월 근무하고 퇴사했었네요.. 그때 P6공장 한창 짓고 있었는데..ㅋㅋ 전 아직까지도 후회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너무 허성세월을 보낸것 같아 제 자신에게 후회는 있네요.. 지금은 1년간 노력해서 전기기사, 공사산업기사 따고 다시 대기업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님 분명 후회합니다.
운명님은 후회하시나 보네여 ㅎㅎ...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고 계시면 미래도 불투명해집니다.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ㅎ
과거에 대한 미련과 후회, 반성이 없다면 미래또한 불투명하겠죠...
저와 같은 경험을 했군요.. 아무튼 빠른시간 안에 재취업 하시군요 좋은 성과 있기를 기원 합니다
셋업 라인에 계셨다면 P6에 근무 하셨겠네요 ~ 사람도 잘 만나야 하는거 같아요 ~ㅠㅠㅠ; 힘내세요!
저는 엘지전자 PCB사업부인데요.... 사람들도 힘들고 일도 힘들고 3조 3교대도 힘들고....해서 이번에 삼성 LCD 넣었답니다..! 님도 좋은 직장 가세요 ^^ 전 생각해보면 저한테 많이 도움된것 같아요 위기대처능력이나 사람대하는법등 배웠거든요.. 세상살아보니 착한사람은 불행해 지더라고요
LGD테크 그만두는사람이 너무 많네여~ 재입사 전화와도 안가는 사람있던데 힘들긴 힘든가봐요
몸이 힘든거야 견디겠지만 마음이 힘들면 힘든데... 마음이 힘드셨나봐여
왠지 남일 같지 않네욤. 저도 그 회사 다닐때 테크 아저씨들 보면 잔조출 진짜 많더라구요. 어떤날은 밑에 휴게실에서 자고 바로 교대하러 와서 긱사도 못가고 그러던데. ~ 몸보단 맘이 안정되야 일할맛 나죠 ~
FIGHTING....
전 파주 MODULE공장 SET-UP 멤버였습니다. ^ㅡ^ 미친듯이 일하고 라인 안정 시켰더니.. 부서를 없앨려고 하더군요. 미친.. 부려먹을때는 종내 부려먹더만.. 퇴사하라고.. 아주.. 2일에 한번씩 퇴사자 조사를 하더군요. - _ -;;; 구미도 MODULE동 인원 다 퇴사시키고 몇명 소수만 남겼다고하더군요. 뭐같아서 저역시 2년다니고 퇴사했습니다. 지금 6개월넘었지만 후회안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님처럼 좀 더 일찍 퇴사안한걸 정말 후회합니다. 그리고 사람문제.. 저도 우리 부서 반장.. 계장 제일 싫었습니다. 인사평가 기준이 축구니.. 1년늦게온 후배가 축구 하나로 선임달더군요. 닝기리.. 퇴사잘 하셨구요. 더욱더 좋은 회사 들어가길 바래요
저도 위에분과 똑같이 경험다하고 모듈 퇴사했습니다. 축구 하나면 다되는 세상이라니~~~ 이게무슨 대기업이야~~~~
정말 살기 더러운세상이다...ㅡㅡ 이겨내야 할듯....힘내세요
저하고 비슷하네요..저는 종합 감기였지만....일 년 넘게 놀다보니 후회되더라구요...재입사 전화와서 한다고 했었는데 동부제철 가게 됐어요..후배 녀석들 중에 LG정유하고 하이닉스로 간 애들은 부러웠는데,, 설비 업체 간 사람들은 다들 재입사하고 싶어하더라구요. 현재 알바 하는 곳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도 이번에 재입사 면접 보고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재입사 한다면 목숨 걸어야겠죠....퇴사한 동기들 보면 가장 많이 하는 게 삼겹살 집인데, 저는 장사와는 거리가 멀어서 돈만 까 먹었죠.....여행 좀 다니면서 천천히 생각해야지 너무 급하게 다음 직장을 구하면 알 될 것 같아요..화이팅입니다..
저는 2006년 입사해서 2007년에 퇴사하였습니다 구미 4공장에 ^^ 테크 ,,, 진짜 힘들죠 ^^ 테크들이 부러워하는건 오피들이니깐요 ^^ 돈벌려면 구미서 열심히 벌면 좋지만 퇴사해도 후회하진 않은거 같네여^^ 이까페 오랜만에 와보니 1년전 생각이나서^^ 이렇게 몇자 적고 가요^^ 님 !!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퇴사한지 두달만에 외국계기업으로 입사통보 받았습니다. 그동안 면접 3군데 봤는데...하나같이 왜 퇴사했는지만 묻더군요. 모두들 대기업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계셔서 둘러대느라 진땀 뺐어여ㅋ. 연봉도 작고 근무환경도 어떤지 모른지만...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하려 합니다. 격려주신분들도 좋은곳에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
전 LG PDP 정비반에 있었죠.. 뛰쳐나온지 1년 3개월째 1년 조금 넘게 장사를 했죠..결혼도 했음.애도 있음... 1년까지만 해도 절대 후회를 안해야지 하면서 견디고 견뎠는데... 장사가 나혼자만 잘해서 되는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저번달에 접구... 다시 회사로 컴백하려는데 잘 안되네요.. 나이때문에... 근데 장사를 해보니깐 이것저것떼고 순수익으로 500은 벌어야 회사를 그만두지 아니면 회사(대기업)다니는것이 백배아니천배는 낳다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전 다시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서류는 경력이 있어 세개 내면 하나는 붙는것 같습니다. 전 꼭 다시 대기업으로....
4년전이면 P6 Set up때 맞죠? 혹시 박x순팀장 아닌가요? 대머리 조장?박x순ㅆㅂㄴ 그놈 참 짜증나는 스탈인데...외국계 기업 입사한거 ㅊㅋ합니다. 혹시 일본계 자동화쪽 아닌가요? 설마 어시xx 신x 코리아는 아니길...
P6는 맞는데 자동화는 아니랍니다. ㅋ
완전 공감 계,반장 잘못 걸리면 피를 말려요
역시 P6쪽이 많이 나가시는구나ㅎㅎ
전 5년전에 P5 테크하다가 5개월 근무하고 퇴사했었네요.. 그때 P6공장 한창 짓고 있었는데..ㅋㅋ 전 아직까지도 후회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너무 허성세월을 보낸것 같아 제 자신에게 후회는 있네요.. 지금은 1년간 노력해서 전기기사, 공사산업기사 따고 다시 대기업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힘든 세상인데 쯥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