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보다는 다시 쓰는 거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 듯한 후기 ㅋㅋ
오늘 전 수업이 없어서 출근을 안 하는데 쉬는 시간에 학생이 왜 안 왔냐고 전화를 하는 통에 정신이 확! 에너지를 받아서 다시 제대로 후기를 쓸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어젠...정말 졸렸어요 ㅠㅠㅋㅋ 교보문고에서 먼저 hugh랑 만나기로 했는데 한 시간동안 문제집 고르고 한 시간동안 기다리면서 책을 봤어요. 교보문고 가는 지하철 안에서 이미 졸려가지고 이거 낭패다 싶었는데 결국 교보문고에서 책을 보다가 완전히는 아니고 순간순간 조는 현상이...ㅠㅋㅋㅋ
보통 저녁을 5-6시쯤 먹는데 오늘은 번개에서 8시에 먹으려니까 아 이 허기가 좀처럼 가시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hugh랑 같이 먹으려고 꾸욱 참았다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베라...요새 계속 사먹고 싶었는데 혼자 많이 사먹기가 쑥스러워서 참았는데 드디어!! ㅠㅠ
레인보우 샤베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쿠키앤 크림
레인보우 샤베트는 hugh의 선택이고 나머지 두 개는 제가 젤 좋아하는거 >_<ㅋㅋ 치즈케익 들어간거 원츄♡
오랜만에 간거라서 던킨이랑 베라가 생긴 이후 첨 간 거였는데요- 그 사이에 weeny beeny도 생겼더라구요-
계산은 멜로디스 계산하는 곳에서 담당하구요. 100g에 3800원입니다.
아래 사진은 예상대로 많이 흔들렸네요. 사람들 눈치 보느라 급 찍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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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웅 >_< 꼭 한 번 사먹어 보고 싶었어요... 100g을 많이 초과할까봐 엄청 ㅎㄷㄷㄷ 하면서 신중하게 골랐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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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산 거- 아까 급 찍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미 제 뱃속으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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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홍대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기로 했습니다. 30분 정도 걸린다기에 퇴근 시간을 고려해서 7시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오 정말 지각할 뻔 했어요; 간만에 그렇게 터질듯한 버스 탔어요...ㅋㅋㅋ 게다가 길도 막히고- 오히려 신촌 쪽으로 가니까 길이 좀 뚫리더라구요? 홍대에서 많은 분들이 내리십디다.
정류장 이름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그냥 네이버에서 지도로 한 번 보고 지하철 역에서 바로 내리는구나-라고만 안심하고 탄거라서 약간 불안했는데... 그래도 정확히 내렸습니다 +_+ㅋㅋ 1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큰길에서 바로 보일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길을 잃은건가 둘이서 ㅎㄷㄷㄷ 다시 한 번 폰으로 찾아보니까 그 길이 맞기에 걍 걸어가다보니 빨갛고 하얀 줄무니 천막이 보이네요 ㅠㅠ 찾았슴당 ㅠㅠ 흥분해서 떠들며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앞에 서 계신 여성분이 고개를 돌리시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런지 유심히 관찰했는데 앗 타투걸 언니 ㅋㅋㅋ 인사하고 함께 들어갔습니다. 사이드에 앉겠노라 하던 카르매스님이 센터에 앉아 계시네여...ㅋㅋ
전 패밀리 레스토랑은 잘 안 다녀 봐가지구...여기가...어제는 두 번째라고 얘길 했는데 생각해보니 세 번째더군요...ㅋㅋㅋㅋ
그래서... 메뉴는 어떻게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쿨럭 ㅋㅋㅋ 그래서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꼰쥬님 ㅋㅋㅋ
걍 메뉴판만 기념으로 찰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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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하고 살짝쿵 인테리어 사진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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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 언니랑 새민 언니(가만, 새민님도 언니 맞으시죠?ㅋㅋ)도 역시 교통체증으로 늦으셨어요.
그래서 그 사이에 주문을 했습니다.
접시도 하나씩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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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에이드랑 오렌지 에이드 +_+
뒷 배경은 사진찍는 카르와 생활복 입은 hugh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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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이름은...생략 할래여...전...잘 모르니까여...ㅋㅋㅋㅋㅋㅋㅋ
걍...맛있었단 말이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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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전, 이게 스프인 줄 알았...ㅠㅋㅋㅋㅋㅋㅋㅋ 샐러드 소스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아 북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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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치킨 샐러드... 오늘의 주인공이었죠- 샐러드 데이.
근데 리필을 두 번 밖에 안해서 미안한...ㅋㅋ 보통 샐러드를 먹게 되면 저 치킨을 노리는데
어제는 어째서 채소가 그렇게 당기던지. 채소가 부족하단 생각을 첨 했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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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들!! 스테이크는 두 테이블에 하나씩 같은 걸로 했구요
파스타는 다른 종류로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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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스타는 나오자마자 짬뽕같단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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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스타를 첨 먹을 땐 크림은 느끼할까 봐 안 먹었는데요-
(뭘 먹어봤어야죠 ㅋㅋㅋ 파스타 사 먹은건 대학 들어가서 첨이었...ㅋㅋ)
크림 파스타를 한 번 먹어본 후로는 늘 크림 파스타만 시켜먹네요 ㅋㅋ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 이게 더 좋았...
사실...어제 위의 파스타는 대체적으로 좀 별로라는 평...ㅋㅋ 아래 파스타가 인기가 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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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리필! 전 먼저 나왔던 소스도 괜찮았는데 그건 맵다고 해서
이번엔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반드시 얘기하고 리필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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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한 번 더 리필 했구요- 어찌어찌 깨끗하게 먹은 후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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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저트를 먹을 때의 꼰쥬언니의 비밀이 있다는...ㅋㅋㅋ 뭐 별거는 아니구요 ㅋㅋㅋ 그냥... 비밀로 남겨두기로 해여 ㅋㅋㅋㅋㅋ (궁금한 분은 직접 확인 하시길 ㅋㅋㅋ 기대감 상승중이시겠죠? ㅋㅋㅋ)
브라우니 얘기가 나와서 또 얘기합니당 ㅎㅎ 초크 언니를 위해 어제 아침에 브라우니를 해서 통에 싸갔어요- 모두가 다 모였을 때 음식 나오기 전에 조금씩 나눠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상태가 좋아서 저도 다행이었어요^ㅡ^ 대부분 괜찮다는 반응이셨던데다가 ㅎㅎㅎ 고맙습니당 >_<
먹을 것이 나오니까 역시 모두 급 말이 없어지던 ㅋㅋㅋ 그래도 즐거웠어요- 헤어질 때 시간이 9시 좀 넘었더랬죠? 짧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ㅡ^ 특히 꼰쥬언니 덕분에 정말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인원이 많지 않아서 단란하고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구요- 정말 잔돈을 준비해오시는 센스에 감동 ㅠㅠㅠ ♥.♥(저도 나중에 써 먹고 싶은데 그런 적절한 통이 없군요(털썩) ) 저도 번개를 추진하려고 계속 생각은 하고 있는데 꼰쥬 언니한테 어제 많이 배운 거 같아요 ㅎㅎ
어제는 졸려서 못했던! 한 명 한 명에게 메시지 남기기!
hugh야... 내 사진 좀 찍어달라니깐 어쩜 ㅠㅠㅋㅋ 암튼 완전 축하하구- 얼렁 알바 구해서 우리 겨울엔 함께 고고씽 해야징 ㅋㅋ 이따봐 ㅋㅋ
타투걸 언니- 놀라셨죠 ㅋㅋ 길바닥에서 쫌 조용히 할게여 ㅋㅋㅋㅋ 저 혼자 다닐 땐 완전 시크한데 이거 참 친한 사람이 옆에 있음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지구 ㅠㅋㅋㅋ 언니도 이따뵈요 :)
카르- 난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이 너와 내가 친구래 ㅋㅋ 근데 난 니 번호를 몰라여...ㅋㅋㅋ 정장바지에 구두 신은 거 보니까 완전 어른 같아씸 +_+ 나중에 또 보자잉 ㅋㅋ
초크 언니- 브라우니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해용 >_< 나중에 저 번개하면 올거라고 하신거 안 잊을거예요 ㅋㅋㅋ
새민 언니- 일단 축하축하~ 등급 상승하셨...아니 아직 안 하셨나; 암튼 등급상승 축하드려요ㅋㅋㅋ 저도 자주 모임에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또 뵈고 더 친해져요:)
마지막으로, 번주 꼰쥬언니~ 어제 모임으로 쫌더 친해진 기분이랄까 에헤헤>_< 앞으로 더더 친해지겠죠? 즐거운 모임이었어요- 사...사랑합니다!!ㅋㅋㅋㅋ
하. 길게 써서 오늘 번개 모임 후기 쓸 기운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멀스멀 나갈 준비를 해야겠네여
첫댓글 ㅋㅋㅋ 많이 피곤했구낭?ㅠ
꿈틀이 브라우니 넘 맛있게 잘 먹었구! 정성이 가득했엉^^ 고마와ㅎㅎ 사탕해♡
글구 저두 꼰쥬님 덕분에 맛있게 자~알 먹었어요^^*
어제 퇴근하고 나서부터 졸려서 책 보다가 졸았다는 ㅠㅠ 아침에 급하게 만든 건데 맛있게 드셔주셔가지구 저도 기뻐여 ^ㅡ^
음마~~ 이거 이거... 레즈 커플 맛탐 최초 생기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꼰쥬님이 은근 센스 넘치더라구요. 에구구.... 언젠가 다시 모임에 참석할날 있겠죠.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 전 그래도 남자가 더 좋...ㅋㅋㅋㅋ
진짜 센스에 감동먹어써여 ㅠㅠㅎ
나중에 꼭 뵐 수 있음 좋겠어요~^ㅡ^
엄훠낫 일케나 정성 가득한 후기라니~> < 내 번개는 모임후기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ㅋㅋ 오늘 모임도 잘다녀왔겠지~? 또보앙 ^^* // 참석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오 그러고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 생각은 안 해봤는데 ㅎㅎ 저도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는데 기분이 아주 좋으면 열심히 쓰는 거 같아요 ㅋㅋㅋ오늘도 잘 다녀왔어요-ㅎ 나중에 또 뵈요옹 +_+ㅋㅋ
음하하 정말 배터지게 많이 먹었다능..오늘아침 고생하긴 했지만...= _ = ㅋㅋ 음 짬뽕 파스타? 치즈들어간 파스타? 찹스테이크? 치킨샐러드, 흡사 깐풍기 같았던 치킨 샐러드 ? 이름들을 죄다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ㅋㅋ 큰 투게더 올라간?빅 브라우니?ㅋㅋ 여튼 샐러드 리필해서 3정도 먹었나여?ㅋㅋ 흡입들을 하였더뉘 아침에 체했네여 ㅜㅜ 여튼 티지아이 간만에가서 맛나게 흡입하고 와서 좋았어여 꼰쥬님 얼굴 확인도 하구요..ㅋㅋ 유명인 보고 왔다는 느낌..ㅋ 꿈틀이 브라우니 맛있었구..ㅋ 휴양도 간만에 봐서 좋았궁 ^^ 다른분들도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여 먹는데만 열중해서 죄송 ^^;
아 그래서 못나오셨군요 ㅠ 몸이 어디가 안 좋으신건가 궁금했는데 혹시 하고 생각했떤 이유가 맞았네요 ㅠ 우리 그저께 진짜 열심히 먹었네영 ㅋㅋㅋ 푹 쉬시고 또 내일은 즐겁게 한 주 시작하시길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