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지난 28일 마을공동체를 아우르는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우다행(우리동네 다산이 행복한 사람들)이 주관한 ‘2026 등교길 꽃심기’ 식목행사가 진행됐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휴머니티(humanity)문화구축의 일환으로 다산신도시 다산중앙공원 일원과 다산새봄병설유치원, 다산새봄초등학교(교장 이현재), 다산새봄중학교(교장 박지선) 일원에서 마을정원을 디자인하며 15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아이들의 등교길 화단을 만들고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호 자문위원의 사회로, 최식 후원회장의 환영인사, 이효상 원장의 내빈소개와 이희숙 여성회장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싶다(시 정안면)’라는 시낭송을, 김윤경 위원장과 송영주 남양주시공원관리주무관의 식목행사 설명에 이어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이사장, 최종찬 다산1동주민자치회장 등이 덕담을 전했다. 주민 150여명이 청바지에 앞치마와 조끼를 입고 두 팔을 걷어붙이며 참여해 아이들의 등교길에 루피너스,수 선화, 마가렛, 팬지, 철쭉 등 600여본의 꽃을 심어 꽃길을 단장하는 친환경 문화운동을 펼쳤다.
최식 후원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등교길에 꽃을 심어주고 잘 가꿔 아이들에게 희망의 꽃을 피우도록 격려하는 일은 다산의 미래, 남양주의 미래를 여는 일이며, 지역 사랑과 지역섬김을 시민들이 몸소 실천하며 문화활동과 봉사활동이 나서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매년 건강한 문화시민,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일에 계속 동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환영 인사했다.
이형숙 남양주시문화교육국장은 “오늘 식목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꽃이 미소짓는 아름다운 등교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꽃을 보며 즐거운 상상과 희망을 키우고, 더 큰 꿈을 향해 성정하는 꿈나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않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흥원 산하 우다행(우리동네 다산이 행복한 사람들) 김윤경 위원장은 “ 매년 등교길과 공원 일대를 아름답게 꾸미는 동시에, 지역 단체와 주민, 다산지역학부모회연합과 가족 단위의 주민참여를 이끌어냈다”라고 자평했다.
이 다산신도시 식목행사는 남양주시와 자원봉사센터, 다산중앙교회, 신망애복지재단, 호세아동산 등이 후원했다.
다산신도시에서 5년째 다산중앙공원 앞 등교길 마을정원가꾸기를 진행해 온 이효상 원장은 “등교길에 꽃을 심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지속적으로 마을 자생력을 키워나가 누구든 와서 다산황톳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정원이 되도록 꾸준히 돌볼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