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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라톤대회가 지루하지 않은 코스, 풍부한 먹거리, 친절한 자원봉사 등에서 각광 받으면서 전국 달림이들의 참가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제7회 대회 출발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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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걸어도 뛰어도 기분 좋은 제8회 땅끝마라톤대회 참가접수 마감일이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남군과 해남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7일 우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남단이자 시작을 알리는 땅끝 해남에서 대회가 열리다 보니 새해 희망을 다지기 위한 대회로도 각광받으면서 전국의 달림이들의 참가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땅끝마라톤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풀코스와 하프코스에는 각각 250여명이, 10㎞에 200여명이, 5㎞에 100여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접수를 마치고 대회 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접수현황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여명이 많은 것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최다 참가(3500여명)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와 하프(21.0995㎞), 단축(10㎞), 건강 코스(5㎞)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참가비는 풀코스와 하프, 단축은 3만원이며 기념품과 완주메달, 기록증, 간식 등이 주여진다. 건강코스는 1만원, 기념품을 받지 않는 마니아(풀, 하프, 단축)는 1만5000원이다.
땅끝마라톤사무국은 매주 부산과 광주, 김해 등 전국을 누비며 전국달림이들에게 대회를 홍보하고 있으며 해남군도 전국 지자체와 연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겨울날씨와 지루하지 않은 코스, 풍부한 먹거리, 폭넓은 시상, 친절한 자원봉사 등으로 호남권 최고 대회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전국에서 대표되는 마라톤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일찌감치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코스인증도 마쳤다. 또한 전국 달림이들의 참가 편의를 돕기 위해 올해도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8회째를 맡는 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참가도 늘고 있어 대회 날 각 기관단체에서 단체복을 입고 기관과 사업을 홍보하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나와 발 맞춰 서로 옆에서 힘을 불어넣어주며 목표한 코스를 완주하는 것은 땅끝마라톤대회의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부부참가자(10㎞ 이상·마니아 제외)에게 별도의 기념품을 나눠주는 것도 땅끝마라톤대회만의 특징이다. 땅끝마라톤사무국은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군내 최다 단체 참가 2팀에게는 돼지를 각 한 마리씩 선물할 계획이며 주먹밥과 국, 돼지고기, 쇠고기, 고구마 맛탕, 겨울배추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했다.
또한 시상품과 기념품을 해남특산품으로 마련해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해남의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남군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 후원으로 10㎞이상(마니아 제외) 외지참가자에게 겨울배추를 무료로 나눠준다.
특히 6개월여 전부터 사무국이 가동되는 등 계획된 대회준비로 참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회 문의는 땅끝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dangma.com)와 전화(534-91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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